지난 주 ssm 일 것 같다는 제보에의해 간 강남구 대치동 897번지....
도성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선릉역 방향으로 가다 버스 정류장 앞 파리빠게트 옆 겉에서 보기엔 조그마한 점포 1칸 정도의 크기로 또 재벌들이 골목상권 진입하며 항상 하는 가림막으로 전면을 공사하는 곳이 있었다.
분명 ssm일 것 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리 재벌이 ssm점포를 낼 곳이 없어도 이렇게 조그마한 점포에 낼 수 있나?
생각하고 주변에 탐문을 해보니 홈 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지난 6월 부터 검토한다고 하던 "홈 플러스 익스프레스 365"
편의점 제1호 직영점이란다.
부랴 부랴 주변의 개인기업의 편의점 점주를 주변 상인의 대표로 하여 중소기업중앙회를 거쳐 서울시에 사업조정을
신청하니 지난 10월21일 서울시로부터 일시정지 권고를 내렸다는 통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서울시의 일시정지 권고를 무시하고 드러내놓고 공사는 못하고 말그대로 야금야금 공사를 하는 것이었다.
이에 어제 10월24일 밤 10시30분경 서 민홍 서초,강남 수퍼마켓 협동조합 이사장과 10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에
" 홈 플러스 익스프레스 골목진출 저지 집회"를 갖기로 하고 이사장과 둘이서 현장으로 가서 " 골목 상권 약탈하는 홈 플러스는 물러가라" 등의 현수막과 전단지를 붙이고 집에 오니 11시30분이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유통산업 발전법과 상생법이 구 의회에서 조례로 제정되어 대형마트나 ssm 등이 규제 때문에 문을 못열게되자
새로운 형태의 재벌들의 골목진출을 하려는 방법으로 편의점 진출을 꾀하려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재벌이 동네 어귀에 20평 정도의 편의점을 직영하는 것이 과연 이 사회에서 재벌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인지? 되묻고 싶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외치고 싶다
" 대한민국의 재벌들이여 재벌답게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