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흠 교수님과 이상훈 교수님은 교협 공동대표로 활동하다가 2014년 1월에 파면당한 지 2년 4개월이 지나서 2016년 5월 27일 파면무효 청구 민사 소송 2심에서 승소하였습니다. 판결문을 읽어 보면 학교측의 두분 교수님에 대한 파면과 재파면은 모두 무효이며 학교측에서 교수로서 마땅히 제기할 수 있는 학교 운영과 발전에 대한 의견 제시를 수용하지 않고 파면이라는 부당한 조치를 취한 것은 불법이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학교측은 파면 기간 동안 두분 교수님이 겪은 정신적인 피해를 보상할 책임이 있으며, 위자료로 각각 2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변호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학원 비리 관련 소송에서 이처럼 많은 위자료를 인정한 판결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학교측은 고등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항소하였습니다.
다행히도 고등법원의 판결은 구속력이 있어서 학교측에서는 지난 6월 17일 밀린 봉급과 이자 그리고 위자료를 두분 교수님에게 지급하였습니다.
그런데, 두분 교수님은 지난 6월 23일에 각각 교협에 1500만원, 그리고 참여연대에 500만원을 기부하였습니다. 두분 교수님의 생각으로는 위자료 2천만원은 예상하지 못했던 돈이므로 소송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교협과 참여연대에 기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두분 교수님은 이런 사실을 공개하지 말라고 했으나, 교협 홍보실에서는 이처럼 아름다운 기부는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하여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첫댓글 숨은영웅 수원대교협 교수님들의 위대한 스피릿을 봅니다. 전해지는 감동과 감사가 그지없습니다.
이야말로 모든 결과를 넘는 진정한 완승입니다. 존경의 박수를 드립니다.
진정 심금을 울리는 감동입니다. 두분 교수님,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두 분 교수님의 의로운 행동에서 아름다운 기부까지 우리 수원대 구성원들은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상훈교수님,
배재흠교수님,
고맙습니다!
두 분이 교협에 보태주신 후원금은 법정소송 등의 교협활동에 큰 밑천이 될 것입니다. 마음도 든든해지고 힘이 납니다.
와우리 왕국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왜냐구요? 바로 두 분이 답입니다. 그럼에도 삼대로 계승하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구성원을 갖은 방법으로 괴롭히는 자가 있으니 불쌍한 중생입니다. 뜻대로 될까요?
파면당한 지 2년 4개월이 지나서야 얻어낸 민사 소송 2심 승소.
모든 수입이 끊긴 상태에서 생계유지도 쉽지 않았을 텐데 ......
게다가 법정에서 당신들이 옳다는 것을 입증했고 재판관은 이총장과 최이사장의 파면결정이 잘못됐다고 판결!
이렇게 의연한 투쟁을 해서 얻게 된 산물을 기부했기에 더욱 눈부시게 아름답지 않은가!
이인수총장은 교비에서 자신에게 1억원을 포상하고 재단에 기부한 일도 있었지.
같은 기부이고 금액은 이인수의 것이 더 큰 데도 ..... 참 묘한 일이다.
아래 게시글 ‘이인수 총장과 수원대 교수협의회 소송 정리표’에 기입된 소송이 몇 개일까?
한 눈에 보아도 수십 개는 될 것 같은데 .....
이인수총장 부부가 벌인 행정/민사/형사 소송 및 고소 사건은 대략 46개!
국내 대형 로펌의 수임료는 1심 당 3000 - 5000만원이라 하고,
전관 검사가 변호하는 형사사건은 수 억에서 수 십억이 오간다는 이야기도 있다는데 ......
해직교수를 상대로 한 고소한 민형사 사건에서 이인수총장 부부가 얼마나 썼을까?
그 비용은 어디서 조달했을까?
무척 궁금하다!
언젠가 밝혀겠지? 시간 문제야.
곧 밝혀지지요. 정확한 답입니다~~!
학생들의 교비로 모은 적립금은 매년 엄청나게 쌓여가지만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교수들의 근무 환경은 점점 열악해지고 수원대는 발전은 커녕 점점 위상이 나락으로 떨어져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원대교협은 설립되었습니다. 수원대교협은 그 동안의 총장과 재단의 독단적인 학교운영에 관하여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여 교수, 학생, 직원 및 재단 등 수원대 구성원들과 상생하면서 다함께 학교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자 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파면이고 재임용 거부였습니다. 그러면서 총장과 재단측은 해직교수들이 적립금에 탐이 나서 교수협의회를 조직하였다고 공격을 하여 해직은 정당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정신 나간 사람들의 헛소리....
아직도 짓꺼리고 있을랑가?
모든 판결문이 말해주고 있잖은가...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갑니다.
큰 그릇의 높은 뜻이 서서히 밫나가고 있습니다.
와우리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어둠의 자식들은 어디로 사라질지..... 그것이 궁금하다.
부나방처럼 미쳐날뛰는 놈들의 최후를 지켜보아야지. 고소하겠지.
시간과 돈!
현대 우리 사회에서 어떤 개인이 그 집단에 기여하고 있는 지, 아니면 기생하고 있는지를 판별하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대학에서는 시간과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학교가 대학답게 발전할 수도 있고, 대학 구성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대학에 뿌리내린 고질적인 비리를 척결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혁하는데,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여 참여하는 일은 민주사회 시민의 기본 소양입니다.
더 나아가 그러한 일을 하는데, 공금이 아닌 개인 소유의 돈 일부를 기부하는 행위는 돈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를 건전하게 지속하게 하는 미덕입니다.
교협활동과 해직과 복직투쟁 과정에서 배재흠, 이상훈교수님이 몸소 보여주신 행동들, 즉
수원대 구성원으로써 시간과 돈 쓰는 방법은 우리에게 크나 큰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배재흠교수님, 이상훈교수님, 존경합니다!
세상에는 자발적으로 진심으로 바름을 위해서 하는 기부도 있고
돈 내지 않으면 눈치주고, 부르고, 전화하고 귀찮게 해서 치사하고 더러워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기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