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넓은곳에서 잘자고 일어났다. 밤새 창문 열어놓고 자고나니 더운기가 식어서 편안했던것 같다. 8시30분에 만나자는 찬우오빠덕에 서둘러 준비하고 나갔더니 9시에 만나는거 아니였냐고... ㅋ 군산 내려갔으니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찾아보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 눈에 들어와 찾아 갔다. 숙소에서 5분 거리. ^^ 주차하고 아침식사 하려고 도로 건너가니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추억속 거리가 눈에 펼쳐졌다. 낮은 건물 뒤로 하늘빛은 또 얼마나 이쁜지~ 현지인이 알려주신 한일옥 무우국 먹으려가다 맛있는 우리지빱 간판보고 들어갔다. 왠지 고수느낌이 풍긴다~~ 자리 앉으니 물건내주시며 백반 먹으라고... 그리고는 쓱~~ 차려주시는 반찬들. 바로 쪽파 다듬어서 우리 보는 앞에서 쓱~~ 양념에 비벼서 무심하게 툭~ 건내주신 파김치. 반찬 하나하나 정말 맛있다. 무한리필 가능하니 가져다 많이 드시라고.. 인심까지도 👍. 다음에도 다시 들리고 싶은곳으로 저장~ 😀 그렇게 식사후 근대역사박물관에 들어가 역사속으로 남겨진 발자취를 보면서 마음이 벅차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발전된 지금이 감사하기도 하고 낭만이 사라진 씁쓸함도 느끼고...ㅠ 그래서 다음 코스로는 익산 갈까 하다가 새만금도로 달려서 선유도로 가서 한바퀴 돌고 나와 선유도공영주차장 전기충전소에 주차. 찬우오빠 차량 전기충전 시키며 장자도로 넘어가 자연산 박대구이에 제육볶음으로 식사. 바로 옆가게에서 옥수수호떡. 수수씨앗호떡. 팥앙금호떡 주문해서 먹고 좀더 걸어서 올라가 라파르테라스 카페에서 카푸치노에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는데 ㅠㅠ 맛이야가 별로당... 차라리 저렴한 커피로 마실껄~~ ㅋ 예전에 장군오빠. 연순이랑 올때는 비포장 도로에 울퉁불퉁 불편한 도로였는데 지금은 너무도 깨끗하고 넓게 포장되어 놀라웠다. 피곤한 찬우오빠 ~ 카페에서 한시간 정도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 가뿐한 컨디션으로 다시 출발~ 😀 완도행을 목표로 왔는데 완도 들렸다가 동해로 넘어 가려면 12시간 정도 나와서 고민하다 완도행은 포기하고 문경세재로 장소 변경. 나가다가 무녀도 들려보고 쭈욱~~ 3시간 좀 넘게 달려서 7시경 문경세재 숙소 🏨 명품건일라 무인텔 숙소 깨끗하고 넓어서 좋다. 찬우오빠 차량 또 충전하러 나가서 근처 문경세재약돌식당에 들어가 약돌 삼겹살에 돌솥 코다리주문 비싸지만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배부르다~~ 그러면 움직이는 우리들의 에너지~~ ㅋ 숙소 바로 옆에 있는 문경세재 출렁다리로 올라갔다. 봉명산에 생긴 480개 계단을 올라가야 만나는 힐링의 장소. 가로등도 약하게 2개 이후에는 없는 어둠속에서 계단만 바라보며 올라가다 보니 가파르다. 숨이 차다. 에휴~~ 그런데 시작했으니 계속 가야 한다. 😀😃😄😁🙂 참나무숲에 만들어진 출렁다리라고 한다. 공기는 편안했다~~ 어둠이 깊어져서 집중하며 한계단 한계단 신중하게~ 봉명정에서 휴식~~ 바람이 얼마나 상쾌한지~~ 문경읍내가 한눈에 다 들어는 야경에 편안했다. 아직도 갈길이 있으니 다시 출발~~ 목표지 출렁다리 도착. 시원한 바람에 기분좋은 미소 날리며 망설임없이 출렁다리 건너서 내려왔다. 확실히 올라갈때 보다는 내려올때가 수월~~ 미끄러움 조심하며 내려오는데 다리가 후덜거린다. ㅋ 얼마나 안걸었으면... ㅎ 그래도 무시히 내려와 평지 걸으니 야호~~ 땀도 살짝 나고... 나른하니 후딱 씻고 쉬고 싶다. 오빠랑 언니랑 내일아침 8시30분에 또 만나기로 하고 숙소 들어와 씻었다. 개운 개운~~ 오늘 아침에 못한 사사기 QT 해서 톡방에 올리고 카페에 정리하니 헐~~ 벌써 12시. 시간 무섭게 지나갔네. 내일을 위해 자야지~~ 시간에 쫒기지않고 편안하게... 느긋한 일상의 여행길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