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닐슨은 어린 시절 싸이코패스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소년 시절에 동물을 잔인하게 대하는 것을 혐오하기까지 했다. 데니스 닐슨의 사례를 연구한 전문가들은 그가 겪었던 어린 시절에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이 그에게 시체 애호라는 증상에 영향을 준것이라고 생각했다. 시체가 되어 드러누운 할아버지의 모습이 어린 닐슨의 마음에 큰 인상을 남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여튼 데니스 닐슨은 어릴 때 이미 변태적인 모습을 보였다. 10대 때 그는 거울 앞에 드러누워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이 시체인 척하며 자위를 했다.
1961년, 16세의 닐슨은 군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주방 일을 배웠으며, 고기써는 법을 배웠다. 이는 훗날 데니스 닐슨이 끔찍한 용도로 이 기술을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2년 후 18세 사병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의 남자친구는 그에게 만족을 주었는데, 옷을 벗은 채 죽은 척 해주었고 이는 그의 성욕을 채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11년 뒤 군에서 나온 닐슨은 경찰이 되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따금 시체 안치실에 놀러가는 것을 즐겼을 뿐, 경찰직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 곧 공무원이 되었고 인력 담당부서에서 일을 했다.
남자친구들과의 관계가 단절된 이후에 자신의 기이한 의식이 시작되었다. 벌거벗은 자신의 몸을 송장처럼 색칠 한 후 거울 앞에서 자위를 했다. 1978년, 그는 살아 있는 어느 누구와도 관계를 맺을 수 없었고, 생명이 없는 남자의 육체를 만지고, 통제하고 싶은 가학적 욕구가 극에 달했다.
1978년 12월말, 닐슨은 술집에서 10대 소년을 한명 꼬셨고 하룻밤을 즐기기 위해 그를 집에 데려왔다. 그리고 잠든 소년을 넥타이로 목 졸랐고, 소년의 머리를 물동이에 넣어 살해했다. 그리고 소년의 옷을 벗기고 목욕시켰으며, 자신의 침대에 눕혔다. 이후 며칠 동안 시체를 새로운 애인인 듯 다루었다. 소년의 시체는 마룻바닥 안에 보관되었는데, 닐슨은 이따금씩 시체를 꺼내 목욕시키고 시체 성애를 계속했다. 그는 무려 7개월이나 시체를 보관했고 나중에 집 뒤뜰에서 소각했다.
이후 5년 동안 그러한 동거인을 14명 구했다. 젊은이들을 죽여서 함께 생활했다. 잠자고 목욕을 시키고 성교를했다. 사체와 함께 TV를 시청하기도 했다. 시체를 처리할 때가 되면 그는 오래된 도축 기술을 활용했다. 주방 칼로 시체를 토막낸 뒤 내장은 비닐봉지에 담고, 뼈에서 발라낸 살은 냄비에 끓엿고, 몸통은 여행가방에 쑤셔 넣었으며, 남은 유해는 뒤뜰에서 소각했다.
데니스 닐슨이 잡히게 된 것은 그가 아파트 꼭대기 층으로 이사를 갔기 때문이다. 정원에 나갈 수 없게 된 닐슨은 시체를 썰어서 변기에 버렸다. 이를 수리하러 온 배관공은 건물 배수관을 막은 것이 사람의 뼈와 썩어들어가는 살인 것을 보고 기겁을 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닐슨은 체포뒤 자신의 자신의 범행을 스스럼 없이 털어놓았다. 왜 끔찍한 짓을 했냐고 물었을때, 그는 '글쎄요 그게 즐겁다는 것 말과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라고 대답했다.
첫댓글 정말...또라이들이 많은세상...ㄷㄷㄷㄷ
시체 애호가라...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