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 사성제 (글 - 연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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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9시 30분, '달라이라마 존자 생신 및 장수기원 법회'가 봉행됩니다. 한국에 수행하시고 계신 티베트 대중 스님들 30여분을 모셔서 법회를 행하고 관음사에서 진행 중인 '하안거 승보공양'을 통해 티베트 대중스님들께 대중공양을 올릴 예정입니다. 법회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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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본체本體로 간주될 수 있는 것을 찾아 물리학자들은 일반 물질을 분자로, 분자를 원자로, 원자를 전자와 양성자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제 전자와 양성자마저도 하이젠베르크에 의해서는 방사선계(입자선 및 복사선의 총칭)로 그리고 슈뢰딩거에 의해서는 파동계로 용해되고 있다. 이 두 이론은 수학적으로는 거의 동일한 내용이 된다. 그리고 이런 결론들은 멋대로 떠드는 형이상학적 사변이 아니고 대다수 전문가들에게 받아들여진 냉철한 수학적 계산이다.
자 그럼, 그것이 내적 요소(정신작용)든 외적 요소(물질 육체작용)든 성질에 있어서는 그 둘이 하나이다. 이 점 누구나 실제대로 참 지혜에 의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니, 즉 이 요소는 '나'에게 속하지 않으며, 이것이 '나'가 아니며, 이것이 나의 '자아'가 아니라고. ( 중부 , 28경 )
모든 온蘊 들은 덧없다. 모든 온들은 고苦에 지배된다. 모든 것들(法)은 자아실체를 결缺하고 있다. 몸은 덧없다, 느낌은 덧없다, 지각은 덧없다, 정신적 심리작용은 덧없다, 의식은 덧없다. 그리고 덧없는 것은 필연적으로 고苦에 휘말린다. 고苦와 변화에 휘말려 있는 것을 두고 "이것은 '나'에게 속한다. 이것이 '나'다. 이것이 나의 '자아'다" 라고 진정으로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육체적 형상을, 감각을, 지각을, 정신적 심리작용을 또는 의식을 구성하는 것은 무엇이건 간에 거칠든 미세하든, 품위 있는 것이든 저급한 것이든, 멀든 가깝든 실제대로 참 지혜에 의해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것은 '나'에게 속하지 않는다, 이것은 '나'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그럼 성스러운 진리가 밝히는 고의 원인은 무엇인가? 진실로 갈애가 바로 그것이니, 새로운 재생을 일으키고 그리고 즐김과 갈망과 결합되어 때로는 여기서 때로는 저기서 만족을 찾는다. 이 갈애에 세 종류가 있으니 감각적 갈애, 존재하고자 하는 갈애, 자기 멸절(죽음)을 구하는 갈애이다. ( 장부, 22경 )
존재가 실존 속으로 뛰어드는 곳, 그곳이 어디이든 거기서 그들의 업은 익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업이 익는 곳, 거기에서 그들은 그 업들의 과실을 따게 될 것이다. 그것이 금생이 되든 다음 생이 되든 또는 미래의 어느 생이 되든 간에. ( 증지부, 3법집 33경 )
여행을 끝내어 모든 근심에서 벗어난 그,
모든 슬픔의 원인에서 헤어난 그,
어느 모로나 완전히 해방되어
일체의 집착을 부숴버린 그에게
어떤 열뇌(번뇌와 걱정)도 있을 수 없다...
대지와 진배없어 어떤 노여움도 품지 않고
마을 어귀의 솟대 처럼 성품이 안정되고,
뻘 없는 깊은 못처럼 청정한 분,
그런 분에게 윤회의 헤맴이 더는 있을 수 없다.
마음이 고요하고
말도 행동도 고요하다.
올바른 무상지無上智로
완전히 해탈하여 평화로우신 그분께서는. ( 법구경 , 아라한품 90 게송 )
수행자들이여, 그러면 '고의 멸에 이르는 길'이라는 성스러운 진리란 무엇인가? 그것은 성스러운 팔정도, 즉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노력, 바른 마음챙김, 바른 집중이다.
( 장부 , 22경 )
( 사성제, 프란시스 스토리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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