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6-7)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참 어둡고 힘든 시간들을 보낸 것같습니다. 직장다니시는 분은 다니시는 분대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그 나름대로 어려움이 참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감사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난 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믿음의 눈을 떠서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환경이나 조건에 관계없이 넘쳤다는 것입니다. 살아있다는 것 그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일상이 기적이라는 말은 여러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일상이 그리워지지 않습니까? 늘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고 모든 일에 제약을 받는 시대, 이렇게 하나님앞에 나와서 주일예배를 드린다는 것도 참 은혜요 기적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가끔 병원에 가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대기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또 대학병원에 가보면 오래 입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80이 넘은 어느 치매를 앓고 있는 집사님의 이야깁니다. 어렵게 삶을 살아오면서 그분은 감사도 잊어버리고 그저 불평하고 원망만 했습니다. 세상에 자기의 마음을 알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자식도 소용없고 그렇게 자기만 고생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살만하니까 치매에 걸렸습니다. 이렇게 치매에 걸려서 아무 것도 못알아보면서도 하루에 1~2분동안 잠깐 제 정신이 돌아옵니다.
그때마다 그분의 고백이 이렇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는 동안 나는 너무 감사를 못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은혜였는데 내가 왜 그때 그 은혜를 몰랐는지. 그때 내가 어려웠을 때 하나님이 지켜주신 것 감사했더라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자기는 지금 기도제목이 있는데 그게 뭔고 하면 천 번의 감사를 하고 죽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천 번의 감사."
여태까지 살아오는 동안 감사를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기가 너무 부끄러워서. 비록 치매를 앓고 있지만 잠깐잠깐 생각이 떠오르면 제 정신이 들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러분 더 늦기 전에 감사하십시오. 요즘처럼 코로나 시대에는 환경을 보면 원망이 나오고 불평이 나옵니다. 사람이 무엇을 먼저 보느냐에 따라 그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먼저 보는 사람은 은혜가 깨달아지고 은혜가 깨달아지면 감사를 나옵니다.
똑같은 교회에서, 똑같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떤 사람은 그렇게 감사하는데, 어떤 사람은 불평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좋은 환경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특징은 감사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딤후 3:1-2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말세의 특징중의 하나가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밖에 모른다는 것입니다. 말세가 언제입니까? 세상 종말을 말합니다. 그 때 우리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입니다.
그 때가 가까이 오면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랑하고 교만하고 비방하고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사도바울은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7절 하반절,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이 편지를 쓰는 사도바울이 지금 로마의 감옥에서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하는 권면이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한 것입니다.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언어적 의미는 강물이 제방에서 흘러서 넘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이 철철 흘러 넘치듯이 감사를 풍성하게 하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감사가 차고 넘치면 흘러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가 흘러넘치는 사람은 입만 열면 감사가 튀어 나옵니다. 감사가 차고 넘치는 사람은 우리의 행동에 베어서 나옵니다. 예배를 드릴 때도 확실히 다릅니다.
골 3:16절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면 아멘하며 감사함으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감사가 넘치는 사람은 기도를 드릴 때도 무엇을 달라는 기도보다는 바울처럼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오직 너희 구할 것으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룁니다. 아무튼 감사가 차고 넘치는 사람은 입만 열면 감사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숨겨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게되면 요나는 음부와 같은 물고기 뱃속에서도 감사했습니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을 미워하고 죽이려고는 사람들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에 하던대로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우리 하나님께 하루에 세 번씩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굶주린 사자들의 밥이 되는 것을 알면서도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일제시대 때에 신사참배들을 거절하기 위해 순교를 당하면서도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손양원목사님은 두 아들 동인이와 동신이가 순교를 당했을 때에도 나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녀들이 나오게 해주셨음을 감사하면서 무려 10가지 감사를 드렸습니다. 얼마 전에 지구촌 교회 원로목사이신 이동원목사님의 둘째 아들이 미국에서 암으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유족대표로 나와서 하나님께 10가지 감사를 드렸습니다.
1. 아들이 그 지독한 암의 통증에서 해방되어 감사합니다.
2. 영광의 나라 천국에 입성하여 감사합니다.
3. 그동안 유머가 많았던 아들을 인해 누린 기쁨을 인해 감사합니다.
10. 아들이 간 천국을 더 가까이 소망하게 되어 감사 감사합니다.
감사가 흘러넘치면 이렇게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서 하나님앞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재물이 많다고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하다고 다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렵고 힘들게 살아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나면 더 하나님앞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우리안에 넘치면 자신도 모르게 감사가 우리안에서 흘러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감사함을 넘치게 할 수 있을까요? 7절 하반절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이 말씀을 보면 감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에 굳게 선 사람만이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감사는 어떤 상황과 환경과 조건의 문제가 아닙니다. 감사는 결국 내 마음의 문제이며 내 믿음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에 굳게 선 자만이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어떤 상황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믿음생활을 오래했어도 교회안에서 직분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오늘 내가 믿음에 굳게 서 있지 못하면 상황과 환경에 따라 흔들립니다. 그리고 상황과 환경에 따라 흔들리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앞에 감사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내 믿음이 흔들리고 있는데 어떻게 감사가 나오겠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의심이 들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 어떻게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한두번은 감사할 수 있겠지만 홍해를 건너는 기적을 경험했고 새벽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사는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어려움을 만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지도자를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옥중에서 이 편지를 썼던 사도바울을 보십시오. 그는 깊은 감옥에 갇혀 있지만 감옥 속에서도 기쁨과 감사의 노래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이 말을 무슨 말입니까? 감옥이라는 상황속에서도 그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믿음에 굳게 선 사람은 세상이 흔들리고 사람들은 주님을 떠나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내 믿음이 어떤 믿음인 줄로 알려면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면 내 믿음의 정도를 알수 있습니다.
여러분, 평탄할 때는 우리의 믿음의 유무를 알수 없습니다. 모두가 좋은 믿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내 인생가운데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그때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보면 내 믿음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의 풍랑앞에서 내 믿음이 송두리채 흔들리고 기도마저도 할 수 없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믿음의 굳게 선 자가 아닙니다. 감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에 굳게 선 자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으로 넘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믿음의 결과요, 믿음의 열매 믿음의 표현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감사와 믿음은 언제나 정비례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믿음에 굳게 선 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1. 그리스도를 예수를 주로 받아야 합니다.
6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여기서 받았다는 말은 마음으로 깊이 받아들여서 자신의 것으로 취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다는 말은 확실하게 내 마음의 문을 열고 확실하게 내 인생의 구주와 주인으로 그분을 영접했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역시도 누군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그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은 줄로 믿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구주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 전에는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기 전에는 우리가 우리의 인생의 주인이었습니다. 5분 후의 일을 알지 못하는 내가 내 인생이 모든 일들을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내가 결정했습니다. 이것이 본질적 죄성입니다. 이 죄성때문에 우리는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자기가 전부인 줄 알고 교만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내 인생의 주가 아닙니다. 나를 구원하신 우리 주님이 내 인생의 주가 되셨습니다.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의 주가 되셨습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선한 목자가 되신 그 주님이 저와 여러분의 인생의 주가 되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죽도록 사랑하시고 끝까지 사랑하신 그 주님이 저와 여러분의 주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주님이 저와 여러분의 인생을 끝까지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육체의 장막을 벗고 이 땅을 떠나는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내 인생의 주가 되신 주님이 내 영혼을 붙드시고 내 영혼을 책임져 주실 줄 믿습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있습니까?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일이 어디있습니까? 세상에 이보다 더 큰 기적이 어디있습니까? 내 인생의 가장 큰 기적은 내가 오늘 예수를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 인생의 최고의 기적인 줄로 믿습니다.
내 인생에 최고로 잘 할 일이 무엇입니까? 내가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일이 내 인생의 최고로 잘한 일입니다. 믿음에 굳게 선 자가 되려면 가장 먼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아야 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6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믿었다면 반드시 행함이 뒤따라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고보기자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믿음과 행함은 별개가 아닙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분리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은 자는 그안에서 행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 어떤 일을 결정함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주라면 내가 예수님과 연합되어 있다면 이제는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할 때는 그 일의 모든 근거와 이유와 목적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골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예수의 이름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선행을 할 때도 내가 그냥 선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행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해 주신 그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는 마음으로 선행을 행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게 세상 사람들의 선행과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의 선행이 다른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용서한다고 할 때도 내가 용서하지 않아서 마음이 불편해서 용서하는 것과 주님이 나같은 죄인을 용서해주셨기 때문에 나도 주님의 그 용서를 근거로 이 사람을 용서해야지 그렇게 용서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할 때도 찝찝하기 때문에 내가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같은 죄인을 용서해주셨기 때문에 그리고 그 주님이 나에게 용서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에 내가 용서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를 드릴 때도 세상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서 드리지만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장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행한다고 하는 것은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 내 생각 내 감정 내 의지를 내려놓고 예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예수님 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이것입니다. 그 때마다 주님이라면 어떻게 행하셨을까 질문을 던지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행하는 자로 살아야 됩니까?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살아갈 때에 우리의 믿음이 뿌리를 내리고 세움을 받기 때문입니다.
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여러분, 아무리 신앙생활을 10년, 20년, 30년 했고 또 성경적인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예수님안에서 행함이 없다면 우리 믿음은 자라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지식적으로 안다고 해서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할 때에 그 행함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굳게 세워지는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집이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으니”(마7:24)믿음은 저절로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지만 이후에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가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에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할 때에 내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믿음이 자라지 않을까요? 아니 예수 믿은지 10년, 20년, 30년 그렇게 오래되었는데 왜 여러분의 믿음은 자라지 않을까요? 왜 우리의 믿음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세움을 받지 못할까요? 내가 신앙생활을 수십년했는데 내 인생에 풍랑이 닥쳐오면 왜 그렇게 송두리째 흔들리고 기도마저도 못합니까? 여러분,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말씀을 받기만 하고 행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한 대로 그말입니다.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라고 했습니다. 주의 말씀을 받은 대로 행하는 삶을 살 때에 우리의 믿음이 뿌리를 내리고 굳게 세워지는 것입니다.
3.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할까요? 왜 하나님은 사도바울을 통해서 우리에게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하였습니까? 저는 세가지 이유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감사가 넘치면 놀랍게도 감사만 넘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고후 4: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세 단어를 주목하십시오. ‘감사와 은혜와 영광’ 이 세 단어가 함께 연결되어 있습니다. 감사하면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은혜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그것이 당연한 줄로 알았는데 감사를 하기 시작하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내가 걸을 수 있는 것, 말할 수 있는 것, 들을 수 있는 것, 오늘 물을 마실 수 있는 것, 소화를 시킬 수 있는 것, 밤에 잠을 잘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예전에는 당연한 것으로 알았는데 감사를 하다보니까 그게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니까 하나님께 더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감사는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넘치게 만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2)감사가 우리 인생가운데 기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게 되면 우리 예수님께서 어린아이가 가져온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누어주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랬더니 5천명이 먹고도 남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잘 보세요. 주님은 기적을 행하기 전에 먼저 어린아이가 가지고 온 보잘 것 없는 그 도시락을 들고 축사를 하셨습니다. 축사를 하셨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다. 하나님앞에 감사기도를 드리셨다는 말입니다.
다시말하면 기적이 먼저가 아니라 감사가 먼저였습니다. 또 우리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에도 먼저 무엇을 하셨습니까? 먼저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그리고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죽은 나사로가 베를 동인채 무덤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여기도 보게 되면 기적이 먼저입니까? 감사가 먼저입니까? 감사가 먼저였습니다.
이 말을 무슨 말이냐 하면 기적이 일어나기를 원한다면 감사를 먼저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적적으로 감사를 통해서 질병가운데 고침받은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기적적으로 암을 치료받았다는 한 분의 간증을 예로 들겠습니다.
이 분이 하루는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위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사소견에는 이제 병원치료도 무의미하니까 죽음을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며 너무 기가 막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원망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나름대로 믿음으로 살려고 그렇게 애써 왔습니다. 주일한번 어겨본 적이 없습니다. 교회봉사도 정말 누구보다도 앞장서 해왔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제가 위암에 걸려서 이렇게 일찍죽어야 합니까?”
그러던 어느날 성령의 감동으로 언젠가 예배시간에 들었던 담임목사님의 설교의 한 부분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로 드리는 기도를 먼저 들으신다, 그러므로 응답받는 기도를 드리려면 먼저 감사로 시작하라. 그래서 원망을 멈추고 억지로라도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한 일이 없지만 좌우지간 감사합니다. 아니 딱하나 감사할 것은 감사하려고 몸부림치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령의 감동으로 감사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할 것들이 하나둘 생각나는 것입니다. 나같은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용서받은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복된 가정을 이루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 너무 감사하고 여기까지 순탄하게 살아온 것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교회 만나서 신앙생활할 수 있는 것, 너무 감사하고 예전에 무심코 지나갔던 것들이 다 이제는 감사의 기도의 제목으로 올려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감사의 기도를 하다보니까 마음의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더욱더 뜨겁게 기도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감사로 기도가 깊어지는 어느날, 감사기도를 드리는 중에 온몸과 마음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더니 병이 싹 나아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감사로 고침을 받고 난 후에 이런 간증을 했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감사가 암을 고쳤습니다. 감사가 내 인생을 새롭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여러분, 감사하고 즐거워하니 암의 뿌리가 뽑힌 것입니다. 이렇게 감사는 우리 인생가운데 많은 기적이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3)감사는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감사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위 모든 것들을 끌어모으는 자석과 같은 것입니다. 예전에 초등학교다닐 때 말발굽형같은 자석으로 자석놀이를 한 기억이 납니다. 자석가지고 흙이나 모래에서 왔다갔다하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쇳가루가 새까맣게 달라붙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석은 그 안에 있는 쇳가루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 감사가 그렇습니다.
내가 감사를 표현하기 시작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 시작하면 눈에 보이지 않았던 은혜들이 우리의 삶가운데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은혜로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걸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한다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감사를 하기 시작하면 그게 당연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감사는 “하나님의 축복을 담는 그릇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는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인생을 복되게 하고 우리인생을 풍성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감사는 내 자신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요법을 책을 쓴 돈 베이커목사님은“감사는 환경을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그러나 태도를 변화시킨다” 무슨 말입니까?
감사가 우리의 처해있는 상황과 조건을 변화시키지는 못하지만 그러나 내 마음가짐을 바꾸게 만들고 나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내 자신을 변화시킨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감사한다고 해서 갑자기 하늘에서 돈따발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감사한다고 해서 갑자기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리 감사해도 장애를 가진 사람이 정상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리가 하나없는 사람인데 감사한다고 해서 다리가 생겨납니까? 아니잖아요. 그러나 감사하면 가난해도 부자이상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감사를 드리면 장애가 있어도 정상인보다도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감사를 드리면 얼굴이 못생겨도 미남미녀보다도 더 자존감을 가지고 더 당당하게 행복하게 인생을 살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을 보십시오. 이 편지를 쓸 때 로마의 감옥에 있었습니다. 이미 나이도 60이 넘었습니다. 게다가 몸에 지병도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옥사할 수도 있습니다. 순교를 언제 당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옥이라는 환경을 뛰어넘어서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그가 쓴 옥중서신을 보세요.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감사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은 사람입니다. 또 그 안에서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믿음에 굳게 선사람은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우리가 감사함을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까? 감사하면 은혜가 더욱 넘쳐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움직이고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감사함을 넘치게 사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