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5차 정기산행(8/17)화순 모후산
▶ 출발일시 : 2014년 08월 17일 (일)
06시20분 하남 하이마트
06시40분 염주 롯데마트월드컵점 주차장
07시00분 비엔날래주차장 출구대로변
▶산행코스
A코스:대광리-웅월산-모후산-중봉-집게봉-유마교(약 12Km, 5시간00분)
B코스:유마사-용문재-모후산-중봉-철철바위-유마사(약 10Km, 4시간30분)
▶ 산행신청 방법 : 꼬리말, 리플, 전화 ( 010-2605-4767)
▶ 산행비: 27,000원 (- 석식, 하산주, 사우나 없슴)
(산행후 남계자문위원님댁에서 맛있는 점심겸 삼겹살파티를 합니다.)
▶ 산행신청 방법 : 꼬리말, 리플, 전화...
회 장 ( 천 상 천 하) : 010-2605-4767
산행이사:(농성산사랑) : 010-5634-8850
총무이사 :(천 지 ) : 010-6627-6058
운행이사(홍기룡)이천우등관광:010-2999-0113
▶ 산행준비물 : 등산복장, 도시락 , 간식, 목욕준비,구급약, 기타...
▶고혈압·심장질환·당뇨 기타 합병증이 있으신 분은 무리한 산행을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본 산악회는 영리목적이 아닌 산악회이므로 산행중 및 차량이동시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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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과 순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919m의 산이다. 섬진7지맥의 한 봉우리로 백아산의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 동복천을 앞에 두고 멈춰선 곳이다. 이 산은 광주 무등산과 순천시 조계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마사, 주암호, 사평폭포 등의 명소가 곳곳에 있고, 항상 푸른 계곡물이 넘쳐 있어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려인삼 시배지이기도 하다. 호남정맥의 중간쯤인 무등산 북쪽에서 갈려나간 지맥상의 한 봉우리다. 온천산행지로 이 산을 주목하는 이유는 화순온천과 지척이라는 지리적 유리함 때문이다. 온천과의 거리만 따지면, 오히려 백아산과 안양산 등지가 더 훌륭한 산행대상지다. 하지만 모후산은 외부에 훨씬 덜 알려진 미지의 장소라는 점이 매력적이다.전남 화순군과 순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이 산은 우선 그 독특한 이름이 눈길을 끈다. 과연 어떤 산이기에 임금의 어머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 이 산 이름의 유래는 고려시대 공민왕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원래 이름은 나복산이었다고 한다. 산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은 공민왕 10년(1361년) 홍건적을 피해 나복산까지 피신한 왕이 이곳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내려온 왕은 이곳의 수려한 산세에 반해 1년간 머무른 뒤 개성을 탈환하며 난을 평정했다. 그 뒤부터 이 산을 황태후와 함께 난을 피했던 곳이라 하여 모후산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모후산은 또 다른 이름이 있다. 지금의 이름과 비슷한 모호산이 바로 그것. 이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 동복현감을 지낸 서하당 김성원이 정유재란 때 노모를 구하기 위해 순절한 역사적 사실이 배경이 됐다. 이후 나복산을 모호산으로 불렀다고 전하고 있다.이처럼 산 이름의 유래가 여러 가지라는 것은 그만큼 이 산의 내공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덩치도 크고 산세가 험한 데다, 지리적으로 요충지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6.25전쟁 당시 빨치산 전남도당이 유마사에 은거하면서 모후산과 백아산을 연계해 활동하기도 했다. 전설도 많고 역사도 깊은 산. 산줄기의 선도 묵직하면서도 단순해 안정된 모습이다.하지만 오히려 이런 무게감이 모후산을 전남지역 명산의 대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일 것이다. 이 지세는 자연스럽게 순천시, 곡성군과 화순군을 경계지으며 남북으로 뻗어있다.주암댐의 담수와 더불어 삼면이 푸른 물줄기로 둘렀으며 멀리 무등산, 조계산, 백아산과 득량만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
노두님과 친구분 오십니다.(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