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들면
- 제목이 왜 봄이 오면이 아니고 봄이 들면이지 봄이 들어와서일까 올때 많을것을 들고와서
왜?
- 봄이 되면 꽃도 피지 새 잎도 나지 슬프지만 학년도 올라가지 많은 것을 들고와서.
오호 그럴수도 있겠네
표지에 나오는 꽃 찾아 검색하며 그림과 대조 작업까지 열심히 놀다가 책을 펼쳤다.
읽으면서 장끼, 까투리, 꺼병이하면서 소의 새끼, 개의 새끼 등을 이야기하다 곰의 새끼했던 baby bear해서 크게 웃고 능소니라고 가르쳐주고 모기의 새끼는 장구벌레라고 했더니 그런건 몰라도 된다며 기겁했다. 모기에 물리면 반응이 너무 커서 싫어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새끼에 대한 명칭찾기도 하며 한장씩 넘겼다.
봄에 할머니댁에서 고사리에 대해 듣고 같이 뜯어서 인지 보면서 요기네 그때 안 보이기도 했어. 핀건 고사리밥이라고 하셨지하며 즐겁게 읽었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에서 한라산도 많이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사라지고 있고 도로 넓힌다고 잘려져 방치되었던 나무들도 기억난다고 했다. 해군기지건설한다고 했던것까지....
-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잘 생각했으면 좋겠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한다, 자연은 빌려쓰는것이다는 말만하고 실천은 반대로 하잖아. 이 책은 그냥 마지막이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의 외출이였으면 좋았을거같아.
왜
- 엄마까투리처럼 슬퍼지잖아.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의 욕심때문에 잘 살아갈수있을까 걱정돼. 마지막 표지는 더 하고 다음에 갈 수 없는곳이 되니까.
매번 생각 좀 해. 조금전에도 공부 안 한다고 한 마디했는데 이렇게 책이야기하면 은근히 생각이 많은 아이인데 왜 자꾸 욕심을 내는지 이 책은 이렇게 읽으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