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와서 문 닫아!
무시무시한 영어 선생님 시간.
그러나 칠판에 필기를 마치고 돌아 선 선생님을 보는 순간 아이들은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선생님의 바지 지퍼가 열려 있었기 때문.
한 학생이 용기를 냈다.
“선생님 문이 열렸는데요.”
그러자 선생님 왈.
“거기, 맨 뒷사람, 나와서 문 닫아!”
2.잘난 척하길 좋아하는 사모님
잘난 척하길 좋아하는 사모님이 미술관에 갔다.
사모님 : “이건 마네 그림이지요?”
안내인: “아닙니다, 모네 그림입니다.”
사모님: “이쪽은 르누아르의 그림이네요?”
안내인: “아니지요, 고흐 그림입니다.”
사모님: “이 괴상한 초상화는 분명 피카소 그림이지요?”
안내인: “아뇨, 그건 거울인 데요…!”
3.골프광
일요일 골프 약속을 한 김 사장이 티업시간이 다 돼서야 헐레벌떡 뛰어왔다.
먼저 와 있던 박 사장이 지각 이유를 물었다.
김 사장 : "지난밤 취침 기도 때 이번 일요일에는 교회 가기로 하느님께 약속했거든.
물론 골프 약속도 있었지만….
그래서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교회 가고 뒷면이 나오면 골프장 가기로 하느님께 맹세하고 동전을 던졌지.
그런데 자꾸 앞면이 나오는 거야."
박 사장 : "그럼, 왜 교회를 가지 않았지?"
김 사장 : "동전을 계속 던졌어.
결국 뒷면이 나오더군.
그래서 좀 늦었어."
4.여자와 남성의 정성
한 여자가 새로 사귄 남자에게 편지를 썼는데
“당신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 주세요.
100일간 밤마다 집 앞으로 찾아와 주신다면 당신 뜻대로 결혼하겠어요.”
그날 밤부터 그 남자는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매일 그 여자 집을 찾아왔다.
여자가 어렴풋이 매일 밤 자기를 위해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남자를 생각하며 감동에 젖어 있었다.
99일째 되던 날은 심한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었다.
여자는 심한 빗속에서 우산도 쓰지 않고 있는 남자에게 다가가 말했다.
“내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어요.
당신 마음을 모두 알았으니 우리 결혼해요.”
그러자 그 남자 당황하며 말했다.
“저...
저는 아르바이트생인데요.”
5.여사원의 하룻밤
직장의 상사인 맹 부장은 새로 들어온 여사원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끈질기게 달래고 설득한 끝에...
천만 원을 주기로 하고 야릇한 하룻밤을 보냈다.
맹 부장이 여사원에게 건네준 봉투에는 5백만 원 밖에 들어 있지 않았다.
화가 난 여사원..
여사원은 다른 사람 안목도 있고 해서 부장을 한적한 곳으로 불러냈다.
"집을 빌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하시더니 왜 반밖에 안 돼요?"
그러자 맹 부장이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이 아니고, 둘째, 집이 너무 추웠고, 셋째, 집이 너무 컸다."
그 말을 들은 여사원은 이렇게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이어야 한다는 조건은 계약 당시에 없었고..
둘째, 보일러가 있었는데 부장님이 사용법을 몰랐으며,
셋째, 집이 큰 것이 아니라, 가구가 워낙 작았어요."
6.수영을 배우는 이유
어느날 부인이 동연이에게 물었다.
'당신은 부모님, 나, 아이들이 물에 빠진다면 누구부터 구할 거예요?'
동연인 곧바로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다.
부인은 속으론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다음은 당연히 나겠지 하고 다음은 누구냐고 물었다.
하지만 동연이는 '아내는 다시 얻으면 되잖아!' 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선택했다.
부인은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그 후 삶은 무기력해져 결국 우울증까지 걸리게 되었다.
그래서 부인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야기를 하는 내내 통곡하는 부인을 보고 있다가 이윽고 한마디 했다.
"'부인'
그렇게 너무 상심하지 말고 차라리 수영을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7.진짜 지옥의 풍경
친구 사이인 동수와 민수는 교통사고로 동시에 죽었다.
동수는 지옥에 민수는 천당으로 갔다.
어느 날 민수는 친구가 걱정이 되어 지옥을 내려다보고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동수가 한 손에는 시원한 맥주잔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금발 여자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지 않은가.
쾌락에 젖은 듯, 헉헉거리며 일그러진 동수의 표정을 본 민수는 신(神)에게 달려가 따졌다.
자신도 당장 지옥으로 보내달라고.
답변은 이랬다.
“지옥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군.
자네 친구의 맥주잔 아래에는 큰 구멍이 하나 있다네.
그리고 금발 여자에게는 그것이 없고 말이야.”
8.뒤집어 쓴 바가지
여행 중이던 남자가 호텔 프런트에서 방을 정하려는데 멋진 아가씨를 발견했다.
동물적 욕구가 발동한 그는 아가씨를 즉석에서 유혹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는 직원에게 말했다.
“여기서 내부인을 만났어요.
더블룸으로 부탁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문제가 생겼다.
눈을 떠보니 아가씨는 보이지 않았고 더 큰 문제는 체크 아웃 하려고 프런트에 와서 보니 계산서에 500만 원이란 거금이 적혀 있었다.
“이게 뭐죠?
난 여기서 하룻밤밖에 안 잤는데...”
“손님께서는 하룻밤이지만 부인께선 한 달 동안 계셨거든요.”
9.손녀의 생각
어린 손녀가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깊게 패인 주름살과 자기 얼굴을 비교하면서
혼란스런 표정을 지었다.
“할아버지,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만들었나요?”
“물론이란다, 아주 오래 전이지.”
“그럼 하나님이 나도 만들었나요?”
“그럼, 그렇고말고. 그건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니로구나.”
그러자 손녀가 말했다.
“그럼, 요즘에는 하나님 실력이 정말 좋아진 거네요, 그렇죠?”
한국네티즌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