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은 당진실내체육관에서 '2025 당진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와 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장엔 관내 11개교 학생 약 500명과 교직원, 민·관·학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학교와 마을의 교육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 행사는 당진행복교육지구의 구성원인 '당진마을교육공동체포럼'이 주최하고, 당진시청과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당진행복교육지구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학생의 성장을 온전히 지원하기 어려워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중심의 교육자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데요. 당진행복교육지구는 농업·산업·해양이 공존하는 당진지역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사회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마을교육을 실현하고 있는데요. 청소년들은 마을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성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소중한 장이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지역연계교육 강화 및 교육경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당진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확산하고,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은영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당진행복교육지구는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을 목표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상생의 마을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왔다.
오늘 이 자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살기 좋은 당진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향해 달려 온 뜻깊은 결실의 자리이다. 올 한 해 동안 당진 행복교육지구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당진의 마을 교사들이 학교와 협력하여 지역 연계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여러 학교에서 운영하며 마을 교육 기반의 틀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당진행복교육지구가 더욱 성장하여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이 활성화되고, 민·관·학이 함께 발맞추어 나가는 교육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당진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두 곳의 마을 학교가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는데요.
송악읍주민자치회 '우리동넷 지역문화 혁신 스쿨' 사례를 엄용철 문화교육분과장이 소개했습니다. 송악읍주민자치회는 청소년의 창의력, 디지털 역량, 지역사회 참여 의식 등 미래 핵심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경험 축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고 해요.
진행 프로그램은 우리동넷 리포터, 3D프린팅펜 창의 융합교실, 우리동넷 앱개발&문화마을 3D 모델링, 우리동넷 역사·문화 자원 탐방 총 4개 프로그램으로 마을의 초·중학생과 학부모라고 합니다. 송악읍주민자치회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의식 증진 및 창의력 향상,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디지털콘텐츠로 재해석을 통한 가치 확산의 시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이하, 지음) '시네마 매직: 특수분장과 함께하는 단편영화 제작소' 사례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지음은 중,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장을 활용해 시나리오, 촬영, 편집까지 영화제작의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고 하네요. 참여인원 전원이 결석이 없이 수료했으며, 단편영화와 메이킹 필름을 완성해, 청소년인권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전종훈 당진마을교육공동체 포럼 대표는 “이번 성과보고회와 한마당이 마을과 학교의 협력과 상생을 알리고, 당진행복교육지구가 더욱 단단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성과보고회와 한마당에 참여한 마을 교사들을 모두 당진시의 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이 확산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발굴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needs를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해야 청소년들이 마을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배움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공동체 한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삶과 배움이 함께한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 프로그램에서는 총 20개의 마을학교가 직접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체험관은 인문사회·창의과학·생활체험·자연과학 4개의 분야로 나눠 운영했습니다.
요리소통공간 MAKE에서는 음식이나 재료를 활용하여 참여자의 정서 및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치료적 예술활동 직업 푸드아트테라피스트를 경험하며, 푸드관련 유망직종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리태쿠키와 자색고구마쿠키로 당진영웅바위 쿠키도 꾸미기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손끝모아 공예학원에서는 환경교육 아이템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네잎클로버 만들기를 진행했는데요. 버려지는 양말목이 환경교육 아이템으로 재탄생 해 환경도 살리고, 행운도 선물받고, 일석이조입니다.
손수체는 감성 글귀를 담은 캘리그라피 조명 액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는데요. led 조명을 넣은 액자를 조립해 글씨를 쓴 엽서를 넣으니 근사한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한국종이 문화원에서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는 종이접기를 통해 생각을 열고, 창의성을 기르는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종이접기는 소근육·공간 인지·집중력·창의력·문제 해결·성취감·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많은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쑥쑥창의보드스태킹에서는 오성환 시장과 정은영 교육장의 컵쌓기 게임이 한창인데요. 승자가 누군지는 비밀입니다. ㅎ
컵쌓기 게임은 컵을 올리고 내리는 과정을 통해 건강 체력증진과 건전하고 명랑한 여가활동으로, 프로그램 운영 속도와 두뇌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 경기라고 하네요.
생각키움교육협회는 마을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라고 합니다. 보드게임, 요리수업, 공예놀이, 역사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체험부스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게임이 많아 희희낙락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다빈치건강놀이심리협동조합에서는 학생들이 먹거리를 활용해 영웅만들기(부캐릭터 만들기)가 한창인데요. 비슷한 재료를 활용해 만들기를 하는데 학생들의 개성과 성향에 따라 창의력 뿜뿜 다양한 캐릭터들이 완성됩니다.
비채가구공방은 목공예가,가구디자이너에 대한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니도마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구 제작 과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석도예는 전통물레체험과 작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한창인데요. 은석도예는 진로체험학교를 통해 도자기 제작의 다양한 기법을 체험하며, 손으로 빚기, 말아 쌓기, 물레 성형 등 전통기법을 활용해 찻잔, 화분, 사발 등을 제작하고, 문양 새기기와 채색·유약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또한 원목 플레이트 만들기 등 실용적인 창작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엘린스토리는 자연의 색감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제스모나이트와 글라스아트를 중심으로 나를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글라스아트 도어벨은 유리 조각·납땜 없이 아크릴판에 필름지와 무른 납선테이프로 스테인드글라스 느낌을 내어 만드는 공예작품이라고 해요.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과 마을 탐험 교육을 하는 한정나린마을학교는 굴패각을 활용해 도어벨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버려지던 굴패각이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완성된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는데요.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숲마리는 생태공원, 도시숲, 학교숲에서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며, 탄소중립, 생태환경, 기후위기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단체인데요. 탄소를 저장한 나무를 태우면 탄소가 다시 공기중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교육하며 나무를 이용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기 꾸미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전대마을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프로그램 욕구 조사를 통해 그림책을 연계한 요리동아리, 축구, 웹툰, 보컬과 K-pop 댄스, 태권댄스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체험부스에서는 직접 문양을 그려 컵을 만들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라 더 애착이 갈 듯합니다.
금초권역센터에서는 '찾아오는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참여자가 직접 씨앗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과정를 통해 '농촌다움' 체험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학교, 유치원, 돌봄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 된 쌀을 활용한 떡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체험부스에서는 '한복입은 송편만들기'가 한창인데요. 떡이 이렇게 멋진 한복 작품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서쪽마을학교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로 농수산물을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로컬푸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도 학습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당진 갯벌탐방과 블루카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을 깊이 이해하고 연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체험부스에서는 마카롱 쿠키 아이싱 꾸미기를 하며 제과·제빵사의 꿈도 꿔 보아요.
바른꿈 Do Dream 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가치관과 행복한 꿈을 교육하여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입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른 가치관 성교육, 인성교육, 금연, 금주, 마약예방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생명의 콩을 심자! 심콩!' 체험부스에서는 마을교사가 수정부터 일찍 태어나도 의사선생님의 도움으로 살 수 있는 35주까지의 심콩이의 성장과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하트는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유리 퓨징 공예 글라스 아트 책과 함께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방인데요. 체험부스에서는 비즈 핸드폰 스트랩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알록달록 색감도 예쁘고 모양도 귀여워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서서 만들기를 했다는 후문이 들려오네요.
아름다운 열음은 오늘 하루 특별한 이야기를 나의 손끝에 그리는 손끝아트입니다. 학생들은 미용체험을 통해 진로체험도 하고, 나만의 컬러, 나만의 스타일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로마 앤 에듀에서는 30가지 이상의 천연 아로마 오일을 활용해 안전한 고기능의 바디클렌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천연 바디클렌저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직접 추출한 천연 성분을 사용해 내 몸과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해요.
당진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살기 좋은 당진'이라는 비전 아래, 마을학교와 마을교사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체험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교육협력 지원사업입니다. 현재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학교, 창의체험학교, 마을기반 진로체험학교, 마을 돌봄터 등 여러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당진시청과 당진교육지원청이 예산과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을의 특징과 연계된 전문적인 교육을 보완하고, 교실 수업과 연계한 폭넓은 체험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해요.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당진행복교육지구의 멋진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