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음의 길
- 박노해 -
첫마음의 길을 따라
한결같이 걸어온 겨울 정오
돌아보니 고비마다 굽은 길이네
한결같은 마음은 없어라
시공을 추월한 곧은 마음은 없어라
시간과 공간 속에서 늘 달라져온
새로와진 첫마음이 있을 뿐
변화하는 세상을 거슬러 오르며
상처마다 꽃이 피고 눈물마다 별이 뜨는
굽이굽이 한결같은 첫마음이 있을 뿐
첫댓글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더군요.누구에게나 열정적인 젊은 순간이 있었고, 그 속에 시련도 실패도 있었겠죠.성공을 갈망하고 성장과 성숙을 갈망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죽음을 앞둔 순간에는 그 모든 게 부질없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처음 간직한 마음을 한결같이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서지연 선생님이 올려준 시를 보고 '첫마음'을 다시 새겨봅니다.
첫댓글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누구에게나 열정적인 젊은 순간이 있었고, 그 속에 시련도 실패도 있었겠죠.
성공을 갈망하고 성장과 성숙을 갈망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죽음을 앞둔 순간에는 그 모든 게 부질없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처음 간직한 마음을 한결같이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서지연 선생님이 올려준 시를 보고 '첫마음'을 다시 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