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토)
어제는 억수같은 비가 내리더니 오늘
오후에는 찬바람이 불어 초겨울의
날씨입니다.
오늘도 제천실버홈 주간보호는
즐거운 주말을 어르신과 함께 했어요
신체프로그램 시간에는 장구선생님으로
불리우는 유*선 선생님께서
진행을 도와주셨어요~
장구와 민요가 함께 어우러지며
흥이나는 공연을 보는 듯 했어요~
"밀양 아리랑"을 들으시고는 눈물을
보이시는 이*상어르신...신나는 음률에도
슬픔이 느껴지셨나 봅니다
어르신께서 눈물을 보이시니 따라서
같이 울어주시는 김*열 어르신입니다.
20분간의 장구 공연이 끝난후
오늘의 신체프로그램인 탁구공 입으로
불기를 했어요~
집중력과 폐활량에 도움이 되는
신체운동이에요~
요즘 같은 환절기에 좋은 운동입니다.
공이 다른곳으로 흘러 가는걸 보시던
너무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 입니다.
오후 간식으로는 김*순어르신댁의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수박을
어르신들과 나눠 드시라고 주셨어요~
수박이 정말 달콤하고 시원했어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후 인지프로그램은 마른 꽃잎과 나뭇잎을
이용하여 각자 개성에 맞게 도화지에 풀로
붙여 보았어요~
꽃잎을 붙여 놓으시고 어르신께서
수필 시를 직접 써 주셨어요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를 써주셔서
읽으시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하루였어요~
오늘도 감동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월요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