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세등등하던 여당에서 점점 몸조심하는 발언을 쏟아냅니다.
야당 대선 후보의 약점이 하도 많아 정권유지 혹은 정권재창출을 그토록 자신하더니만
다시 국민지원금을 공약삼아 다시 꺼냈습니다.
야코가 죽게 만든 여론조사 결과 때문이겠지요.
'야코'는 '양코'가 줄어서 된말로 사양인의 높은 코가 낮아졌다는 말입니다.
뻣뻣한 사람이나 자만심이 강한 사람을 두고 '콧대가 세다' '코가 높다'는 말로 표현하듯이
코가 낮아졌다는 얘기는 그때까지 뻣뻣하던 태도나 기세가 많이 스그러들거나
일이 잘못되어 풀이 죽은 상태를 나타내는 말인 것입니다.
즉, '야코가 죽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나 일에 압도당해서 기를 펴지 못하는 상태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야코가 죽은 겐지 그런 척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대선은 앞으로 석달이나 넘게 남았으니 그리 쉽게 항복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5천만이 넘는 국민 대다수는 지원금 지급에 시큰둥한데도
굳이 그걸 또 하겠다는 의도야 야당 말대로 '표심잡기'일 듯하네요.
진짜 표심은 획기적인 부동산대책과 코로나 극복 일자리 대책 경기회복 같은 것에 달려 있는 줄
정말 몰라서 그럴까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첫댓글 "야코'는 '양코'가 줄어서 된 말로 사양인의 높은 코가 낮아졌다는 말"
저는 지금까지 일본말과 비슷해서 그런 줄로만...ㅎㅎ
이러니 배우고 또 배울 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