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싹틈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욕망과 본능의 영역의 자각이다. 그러나 아직 이성(理性)이 잘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작정 자아를 관철시키려는 응석을 부리게 된다. 이 시기부터, 좋은 환경과 부모 밑에서 편협되지 않은, 중도의 교육이 필요하게 된다.
인생의 경험이 없기때문에 지성(知性)은 오관(五官)으로부터 받는 것과 교육에 의해 풍부하게 되어 간다.
유치원에 갈 무렵에는, 선악(善惡)의 판단이 조금은 가능해진다. 그래서 친구나 가정의 습관등을 보고 듣는 것에 의해, 스스로의 지성을 닦아 가도록 된다. 어버이의, 자식에 대한 예의 범절을 가르침의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자식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지나치게 엄격한 것도 자식의 마음을 닫게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현상을 통해서, 이성의 영역이 연마되어, 우리의 표면으로 나오는 의식이, 점점 상승하여 가는 것이다. 그러나 표면의식은, 10%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마치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하여지는, 수중의 얼음처럼, 의식의 대부분은 잠재되어, 90%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10%의 표면의식도, 오관을 통해서, 여러 가지의 현상을, 보거나 듣거나 하는데, 좀처럼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자아가 표면으로 나와서 자기 본위가 되어, 그 마음속에 어두운 상념을 만들어 내고 마는 것이다. 올바른 중도의 길은, 이 10%의 표면의식의 길잡이로도 되는데, 좀처럼 중도의 길을 지키지 못한다. 자신의 결점의 수정에, 용기와 결단을 가지는 것. 그것이 중요하게 되는 것은, 그러한 과정에 있다. 우리는 이 때문에, 마음과 행위를,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다. 결점을 수정해서, 둥글고 넉넉한 마음을 만들어 가면, 마음속은 항상 원만하고, 살아 있는 기쁨으로서도 자연이 알도록 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에 반(反)하여, 지식이 많아지고, 지위가 높아지거나 하면, 자존심이라고 하는 불가사의한 괴물에 홀려, 도리어 마음에 왜곡을 만들어 가도록 된다. 타인에게 자신을 팔기도 하고, 욕설을 늘어놓거나 속이기도 하고, 인간이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잘 생각해보면, 바보같은 것인데, 지(知)나 의(意)만을 좇아, 신의 자식인 자기의 본성을 망각해버린 것이다. 지성이 아무리 풍부해도, 마음의 조화를 잃은 사람들은, 인격자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그들은 편협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정서(情緖)를 잃고 살벌한 인생을 보내도 한 세상, 항상 족함을 잊어, 욕망대로 살아도 한 세상. 일체의 집착에서 벗어나, 팔정도의 생활을 해도 한 세상이다.
그러나 같은 한 세상이라도, 그 마음의 넓이에 따라서는, 말하자면, 대우주의 그릇과, 양귀비씨 정도 그릇의 차가 생긴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모든 결과는, 스스로의 선한 마음이 재판한다. 이 세상을 떠날 때, 자신의 행위와 상념은, 자기 자신이 재판하고, 결론을 내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그룹 사람의 마음의 눈으로, 사람들의 마음의 모양을 보면, 불교에서 말하는 일념삼천(一念三千)이란 표현과 같이 그 형태는 참으로 다양하게 분류된다. 얼굴과 체격이 다른 것처럼 그 마음의 모양도 다르다고 하는 것이다.
〖도해설명〗
마음의 모습은 본래 둥글고 크고, 그리고 풍선같은 입체적인데, 마음의 내부의 기능을 설명하는 경우는, 위의 그림처럼 하면 이해하기 쉽다.
평면도는 마음을 위에서 본 그림으로 원의 중심에 상념이 있고, 좌우상하에 본능, 감정, 지성, 이성, 의지가 있다.
표면의식과 잠재의식은 상념대(점선부분)라고 하는 상념이 기록된 벽으로 가로막혀 있다. 표면의식과 상념대가 정화되면, 상념대의 벽이 무너져, 마음의 내부의 잠재의식이 흘러 나와, 이제까지 배운 적이 없는 과거세의 언어랑 지혜가 나온다.
마음의 입체도를 보면 아는데, 마음의 근원부는 상념을 비롯해서 본능, 감정등의 각 기능이 하나로 집약되고 만다. 각기능은 표면의식에서는 각각 다른 형태로 활동하고 있지만, 마음의 중심부에 가면, 모든 것이 조화되어 자비, 사랑, 지혜, 건설, 의무, 책임, 사명이라고 한 신(神)의 자식으로 돌아가, 인간과 자연의 구조가 이해되고, 신(神)의 은혜를 진심으로 받는 것이 가능하다. 우주즉아(宇宙卽我)의 대아(大我)는 마음의 근원부에 표면의식이 연결되어 발현된 모습이다.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잠재의식은 상념대의 기록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 우리들은 잘 알고 있지만, 생각하지 않고 말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고 말하지 않는 것. 바로 그것은, 천사의 생활....
이 세상에서 천사의 생활을 한 사람을 보고, 우리는 천사라고 말하지요. 실제로, 천사의 생활은 있습니다. 역으로 말하건데.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바로 천사의 생활을 가르친다고 생각합니다. 천사의 생활을 하여야 천국에 간다. 극락에 간다. 자기의 마음이 가는 곳. 그곳이 바로 자기가 갈 곳이지요. 바로 자기 자신의 목표이지요. 마음에 생각하는 것. 그것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지요. 자기 자신의 생활이지요. 자기 자신의 현재의 상태...그렇게 가도록 신께서 배려하셨지요. 자기가 현재 행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 있는 곳으로 가도록. . .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보다, 신은 더 큰 사랑으로. . . . 인연있는 이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카하시 신지님의 가르침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나이다. 참고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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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원공법계 제 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생활속불교에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삼보에 귀의합니다
벗님들이여 행복하소서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