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민건강검진 해당이 짝수년이라서 몇달전 아내와 함께 예약해 놓았었는데 오늘이 검사 당일이다.
발전소 주변지역에 해당되어서 2년에 한번씩 지역주민들에게 일정금액내에서 건강검사를 받을수 있는 티켓이 나와서 종합검사를 받았다.
어제 저녁 9시 이후부터 금식하고 병원을 방문하라고 두번씩이나 전화를 받았었다.
CT, 위내시경,초음파, MRI 검사를 한다는데 MRI는 3가지 옵션이 있어서 그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기에 허리부분을 선택했는데 하루에 12명만 예약을 받는다고 했다.
병원에 예약 30분전에 도착해서 건강검진 센터로 갔더니 간호사가 바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검진을 시작했다.
첫번째 건강검진 담당의사 면담부터 시작해서 오늘 검진할 내용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는데 내가 선택한 MRI 옵션은 치료 받을시 촬영하면 된다며 다른것을 추천해 주어서 뇌검색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초음파, CT, MRI, 위내시경 순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내시경실에서 무슨일이 있는지 담당의사가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한시간 이상을 기다리는 바람에 지루했다.
2년전에는 건강검진 받는데 금새 끝난었는데 오늘은 첫번째 등록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오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지금까지 대장내시경은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검사해 보려고 문의했더니 내과에 해야 한다고 해서 담당의사를 만나서 설명을 듣고
접수했는데 예약이 밀려서 8월 중순으로 예약해 놓았다.
간호사가 대장내시경 검사시 일반과 수면이 있다고 해서 지금까지 위내시경도 일반으로 검사했기 때문에 일반으로 한다고 했더니 검사전 복용약을 주면서 설명해 주었는데 복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