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가 거칠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제생각을 추가하자면, pc들의 주장대로 소수자 존중은 백파센트 공감하나 그 작품에 나오는 아시안들은 항상 전형적인 스테레오 타입으로 그린다는게 아이러니합니다. 저도 막판에 애비로 플레이하는건 도저히힘들어서 접고 결말만 봤는데 마지막 애비 숏컷한 모습에서 그냥 좌절함
게임 자체가 괜찮지 않아서 무리에요. 설정은 제쳐두고라도 전개 자체가 직선형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꼬아져있는데 글이나 극 좀 읽어 보신분이라면 이럴땐 화자가 암묵적으로 강조하고 싶은게 있을 때란 걸 아실테고, 그 방식은 제작진이 말하듯 복수라는 명제에 화두를 던지기 위함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저도 한때 극 대본쓰고 연기도 했던 사람인데, 그리 풀어놓고는 게임의 화두가 pc가 아니라 복수의 허망함이라고 하며 아닌 척 하는 게 상당히 역겨웠습니다. 진정 그렇다고 한다면 작가는 보어와 목적어부터 구별하는 것부터 배워야할 듯 보이고 아니라면 유저 기만입니다.
(글의 주장하는 바를 서론과 결론에 명시하지 않으면 그 글의 주제가 바뀌나요. 유저 중에 글쟁이가 없다고 생각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이렇게 기만할 수 있나 싶네요.)
@하루10분세번플롯을 단순하고 명쾌한 직선형 전개를 버리고 그런 이상한 방식을 취할 이유는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그게 무엇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게되죠. 유저들이 느끼는 공통적인 불편함이 있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문장차원에서는 주어와 동사의 서순을 바꾸는 도치, 글차원에서는 수미쌍관 혹은 비대칭적 구조. 모두 특정요소 (행동, 글의 부제)를 강조하기 위한 장치죠.
@aldente예술에는 사상이 들어갈 수 있어요 설국열차도 계급구조와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는 사회주의 사상이 들어간 영화에요 엘리시움 같은 영화도 사회주의 사상이 들어간 영화죠. 수없이 많죠 사상이 들어간 영화는 그런데 그런 영화중에 어떤건 명작이고 어떤건 졸작인 이유는 영화를 풀어내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죠 라오어2를 단순히 pc가 들어간 게임이라고 욕한다는건 설국열차와 엘리시움이 사회주의가 들어간 영화라 욕한다는 거랑 똑같은거에요 라오어2는 그냥 게임이 개똥망인거에요.
@aldente라오어2의 주제는 PC가 아니라 복수와 현재라고 생각해요 주인공들은(조엘을 죽인 애비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개 쓰레기 같은 짓은 희대의 개 뻘짓이었지만) 복수에 대한 간절함을 품은 인물들이죠 솔직히 엘리가 복수에 대한 간절함을 왜 가졌는지 조차 설득력있게 그려내지 못해서 거기서도 점수 다 깍아먹었지만 암튼 복수를 하려는 인물들이에요 이 두 주인공의 공통된 특징은 복수를 하면서 현재 내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아껴주지 못하고 결국엔 잃게 된다는거에요. 잃고 난 다음에야 슬퍼하죠 엘리가 마지막에 잃은 손가락 두개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복수를 멈추고 옆에 있는 디나와 아이 그리고 조엘의 기타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았다면 그 모든걸 잃게 되는 일은 없었을거에요. 손가락 마저 잃어서 조엘의 유품인 기타조차 칠수가 없게 되버렸던거죠. 게임은 현재의 주변을 아끼고 즐기며 살아라 복수같은건 의미없고 상실만을 줄뿐이다 라는걸 말하고 싶었던거 같아요 이걸 단순히 표면적으로 PC가 들어가 있다고 이건 다 PC를 강요하기 위한거라고!!! 해버리면 듣는사람들한텐 설득력이 떨어지는거죠. 뭐야 게임을 해보고 하는 소리야? PC가 싫은거야? 게임이 싫은거야?이런의문을가지게되죠
@Marc Overmars작가가 1편처럼 직선적인 기승전결의 플롯을 버리고 그것을 꼬을때는 의도가 있는 겁니다. 글 좀 써보신 분이라면 그 비대칭으로 인하여 강조되는 주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보이실테고, 일반적인 독자들은 그것을 어렴풋이 느끼게 됩니다. 굳이 극의 장치나 플롯에 대해 설명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무엇을 불편하게 느꼈는지를 보시면 알게되죠. 불편함,어색함을 느끼는 그 포인트입니다. 도치된 문장이 술어부분의 어색함을 통해 행동을 강조하듯이요.
첫댓글 맨날 역할 고정시켜놓으면서 PC부각 시키는 것도 웃김
처음부분부터 자기 편의대로 해석한 느낌이라 패스했네요. 와닫지가 않네요. 이런 수준 낮은 평론을 인용하면서 까지 pc에 대한 분노를 터트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괜찮은 평론도 어딘가엔 분명 있을텐데요
게임 사서 하면 그냥 혐오가 생길수 밖에 없어짐. 그냥 팬들 우롱작품
@반 다이크 전 스토리가 개극극극혐오스러운거지 pc는 그냥 그저그랬음. 마블과 미드로 하도 익숙해져있어서
게임 자체가 괜찮지 않아서 무리에요. 설정은 제쳐두고라도 전개 자체가 직선형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꼬아져있는데 글이나 극 좀 읽어 보신분이라면 이럴땐 화자가 암묵적으로 강조하고 싶은게 있을 때란 걸 아실테고, 그 방식은 제작진이 말하듯 복수라는 명제에 화두를 던지기 위함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저도 한때 극 대본쓰고 연기도 했던 사람인데, 그리 풀어놓고는 게임의 화두가 pc가 아니라 복수의 허망함이라고 하며 아닌 척 하는 게 상당히 역겨웠습니다. 진정 그렇다고 한다면 작가는 보어와 목적어부터 구별하는 것부터 배워야할 듯 보이고 아니라면 유저 기만입니다.
(글의 주장하는 바를 서론과 결론에 명시하지 않으면 그 글의 주제가 바뀌나요. 유저 중에 글쟁이가 없다고 생각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이렇게 기만할 수 있나 싶네요.)
@하루10분세번 플롯을 단순하고 명쾌한 직선형 전개를 버리고 그런 이상한 방식을 취할 이유는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그게 무엇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게되죠. 유저들이 느끼는 공통적인 불편함이 있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문장차원에서는 주어와 동사의 서순을 바꾸는 도치, 글차원에서는 수미쌍관 혹은 비대칭적 구조. 모두 특정요소 (행동, 글의 부제)를 강조하기 위한 장치죠.
@aldente 예술에는 사상이 들어갈 수 있어요
설국열차도 계급구조와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라는 사회주의 사상이 들어간 영화에요
엘리시움 같은 영화도 사회주의 사상이 들어간 영화죠. 수없이 많죠 사상이 들어간 영화는
그런데 그런 영화중에 어떤건 명작이고 어떤건 졸작인 이유는 영화를 풀어내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죠
라오어2를 단순히 pc가 들어간 게임이라고 욕한다는건 설국열차와 엘리시움이 사회주의가 들어간 영화라 욕한다는 거랑 똑같은거에요
라오어2는 그냥 게임이 개똥망인거에요.
@aldente 라오어2의 주제는 PC가 아니라 복수와 현재라고 생각해요
주인공들은(조엘을 죽인 애비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개 쓰레기 같은 짓은 희대의 개 뻘짓이었지만) 복수에 대한 간절함을 품은 인물들이죠
솔직히 엘리가 복수에 대한 간절함을 왜 가졌는지 조차 설득력있게 그려내지 못해서 거기서도 점수 다 깍아먹었지만 암튼 복수를 하려는 인물들이에요
이 두 주인공의 공통된 특징은 복수를 하면서 현재 내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아껴주지 못하고 결국엔 잃게 된다는거에요. 잃고 난 다음에야 슬퍼하죠
엘리가 마지막에 잃은 손가락 두개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복수를 멈추고 옆에 있는 디나와 아이 그리고 조엘의 기타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았다면
그 모든걸 잃게 되는 일은 없었을거에요. 손가락 마저 잃어서 조엘의 유품인 기타조차 칠수가 없게 되버렸던거죠.
게임은 현재의 주변을 아끼고 즐기며 살아라 복수같은건 의미없고 상실만을 줄뿐이다 라는걸 말하고 싶었던거 같아요
이걸 단순히 표면적으로 PC가 들어가 있다고 이건 다 PC를 강요하기 위한거라고!!! 해버리면
듣는사람들한텐 설득력이 떨어지는거죠. 뭐야 게임을 해보고 하는 소리야? PC가 싫은거야? 게임이 싫은거야?이런의문을가지게되죠
심하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게임 다 플레이 했는데 저 글쓴이가 표현이 거칠지 너무나도 정확하게 표현함.
@Marc Overmars PC에 대한 선입견을 떠나서 사상을 자꾸 억지로 주입 시킬려는거 같아서 개같았아요. 7만원 그냥 길바닥에 버린것보다 더 못한기분. 평고 pc에 대해 크게 불만 없었는데 게임 다 플레이 하고 오히려 pc에 더 반감만 생김 진심으로
@Marc Overmars 작가가 1편처럼 직선적인 기승전결의 플롯을 버리고 그것을 꼬을때는 의도가 있는 겁니다. 글 좀 써보신 분이라면 그 비대칭으로 인하여 강조되는 주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보이실테고, 일반적인 독자들은 그것을 어렴풋이 느끼게 됩니다.
굳이 극의 장치나 플롯에 대해 설명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무엇을 불편하게 느꼈는지를 보시면 알게되죠. 불편함,어색함을 느끼는 그 포인트입니다. 도치된 문장이 술어부분의 어색함을 통해 행동을 강조하듯이요.
ㅋㅋㅋ pc너무 싫다
Pc개극혐
냉전시대 프로파간다 컨텐츠의 현대적 재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음.
직접 사서 해보고 까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까는 느낌
개소리임 결국 엘리에게 가장 중요했던건 조엘과의 유대라는게 끝까지 나오는데 뭘 부녀관계 부정임
스토리로 갓겜소리 들었는데 스토리로 망하네
이게 좀 지나치게 해석한 것도 있는 것 같지만 PC의 메시지는 제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강요하진 말았으면... 콘텐츠는 제발 콘텐츠로 즐기게 해 달라고 ㅅㅂ
정확하네 ㄷㄷ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답! 스타워즈시리즈봐도 내용이
개판오분전인데 그거 비판하면
선비님들께서 성차별주의자 낙인
찍고 다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