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비가 내리고 하늘은 시커먼 마계에는
성격이 극과극을 달리지만 아주친한 저승사자 둘이
있었으니 가르파페 와 딘 이 둘은 마계를 주름잡는 최고의
저승사자 이며 이들에게는 항상 도전자들이 들이닥쳐댔다.
지금도 예외없이 도전자가 그들에게 시비를 걸어오는데...
" 가르파페와 딘! 여기서 만나는군! 나와 겨루자! '
보기에는 허름해 보이는 외눈 도깨비가 그들에게 시비를 걸어온다.
하지만 이역시 무시할수 없는 존재이니 인간을 하루밤에 열이나 죽였다는
무서운 녀석이다. 마계는 누구든지 외모로 그를 판단할수 없는 곳이다.
" 왜지... 겨루려는 이유가 뭐냐? "
모르겠다는 딘의어굴이 어리버리하게 보인다.
" 그딴걸 이판국에 질문이라고 하는건가!? 겨루고 싶기 때문이다! 강한녀석이면 나는 상관없어! "
마계에서 사는 놈들은 죄다 죽은따윈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강해지고 싶어한다. 자신이 얼만큼 강한가 얼마나 강해질수있는가 강한녀석은
얼마나 강한가 그런걸 알고싶어하는 녀석들로 마계는 꽉 차있는것이다.
" 난 너와 싸우고 싶지않아... 죽이는건 싫어하니까... "
딘의 표정이 어둡다. 딘의 성격은 순진해 보이는 얼굴과 같이 여린편이다. 하지만
그도 화나면 물불 안가리는 성격으로 변해버리니 .. 역시 저승사자는 저승사자인것이다.
" 잔말은 더이상 필요없다! 죽여주마 ! "
외눈 도깨비의 눈이 살기어리게 변했다 몽둥이를 꽉쥔그의 팔뚝은 실로 두려움의 대상이되기
충분했다! 하지만 딘은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였다.
" 죽여라 ! 이따위 새상에 미련은 없으니...! "
외눈 도깨비는 괴성을 지르며 딘에게 달려나갔다. 그의 모습은 마치 굶줄인
사냥개 인마냥 미친듯이 달려들었다 .
그순간 ' 콰작! ' 하는 소리와 함께 외눈도깨비는 내동댕이 쳐졌다.
내동댕이 쳐진 외눈도깨비의 눈에 보이는건 완전이 부서진 몽둥이와 눈빛이
매서운 마계최고의 저승사자 가르파페 였다.
" 너도 겨우 이거냐 ! 너도 이따위 밖엔 못하는 녀석인가! "
인상이 상당히 구겨진 가르파페가 외눈도깨비를 쏘아보며 거대한 낫으로 위협을한다.
" 헷... 강한 녀석이면 좋다구? 너따위 녀석 입에서 그런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뭐냐 ! "
낫은 서서히 외눈도깨비의 어깨를 파고들고 있었다 .
" 크아아아아!! 이..이녀석 어서 죽여라! "
" 닥쳐! 너 따위 녀석은 죽을 권리도 없다! 천천히 고통스럽게 울부짓다 죽어가라! "
광기어린 가르파페의 눈빛은 살기로 넘쳐났다. 그의 얼굴은 거친성격답게 매우
건방져 보이면서도 즐거운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더 무서울수 밖엔 없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딘은 가르파페의 광기어린 행동을 멈추기위한 묘안을 생각해
냈는데... " 가르파페! 그만하고 이것좀 봐봐! "
" 뭐냐! 딘!? "
신경질적인 말투로 딘을 쳐다본 가르파페는 놀랄수 밖엔 없었다.
그 이유는 그의 눈앞에 그가 가장싫어하는 마녀 페르시아 가 씨익 웃으며
그를 쳐다보고 있는게 아닌가?
" 이익! 페.페르시아 !? "
" 가르파페 씨~ 내가 옆에 없다고 그렇게 신경질내고 있었던 거야~? "
앙탈스러운 그의 말투는 마계에서 가장 닭살도는 말투다. 페르시아는 현제
혼다르메야 에서 마녀수업을 받고있는 마녀이며 마녀들중엔 천재로 꽤나
유명한 편이다. 얼굴은 상당히 미인이며 그의 재능도 뛰어나 마계에서
많은 찬사를 받는 인물이나 가르파페를 짝사랑하고 있는 알수없는 인물이다.
" 제..젠장..! 딘 네녀석! "
가르파페는 낫을 거두고 딘을 쏘아보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 가르파페씨이~! 내 품안에 안기시면 기분이 가라앉을 거에요~! "
두팔을 쫙벌린 페르시아가 가르파페한테 달겨든다 실로 야한 복장의 그녀는
민망하기 그지없었다.
" 윽.. 젠장 "
가르파페 는 공중에 날개모양의 마법진을 순식간에 그렸다.
쉬웅 ! 하는 소리와 함께 거센바람이 가르파페를 덮쳐 어디론가 날려버렸다.
" 이잉... 사랑하는 마음을 그런쪽으로 밖엔 표현못하시나요! "
페르시아는 일부로 귀여운 말투를 연발하며 불만을 토해냈다. 그를
보던 딘이 고개를 돌려 도깨비를 가벼운 얼굴로 쳐다보며 손으로 북쪽을 가르켰다.
" 이제그만 가줄래? "
" 으윽... 다시보자구! "
도깨비의 얼굴엔 아퍼하는 모습이 영역했지만 금새 일어나 북쪽으로 도망가버렸다.
" 다시보기 싫은데에! ...너 못생겼다구우~! "
페르시아의 말에 딘은 재밌다는듯 웃어댔다.
" 하하하하 ~ 페르시아씨 그런데 뭍고 싶은게 있어요 "
웃던 딘의 얼굴은 또다시 어리버리한 얼굴로 돌아갔다.
" 어머~ 안되 난 가르파페를 좋아한다구우~! 니가 원한다면 3싸이즈 쯤은 될지도오~ "
페르시아는 두번째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딘에게 다가간다.
" 그게 아니라요 어떻게 호출마법밖엔 사용안했는데 어떻게 이쪽으로 날아오셨죠? "
웃는 얼굴로 딘은 다가오는 페르시아의 어깨를 잡으며 물었다.
" 으응~ 그거~? 얼마전에 배운 부물조 라는 마법을 배웠어 ~ 그 마법은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공중에 띄울수 있는거야아~! 나는 아직 미숙해서 나무로된
물건밖엔 띄울줄 모르지 어쨌든 그걸로 빗자루를 띄워서 그위에 내가 타고오~!
하늘을 날아 다니이다가~ 니 호출을 받고 떨어져 버린거지잉~! "
" 에..? 떨어진 장소가 여기라구요? "
" 응~! 역시 가르파페 씨랑 나랑은 운명인가봐아~ ! "
딘은 이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믿지않았다. 그가 거짓말을 하는게
의심 스러웠지만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 아무말 하지 않았다.
그들은 도망간 가르파페가 갈곳이 마왕성 밖엔 없다고 생각했고 어짜피
그곳에 일을 받으러 가야했으니 페르시아의 빗자루를 타고 마왕성으로 향했다.
1장 전성시대 끝... 2장을 기대해 주세요.
제 2장 _ 전성시대 of 2
페르시아의 빗자루가 비틀비틀 거리며 불안정하게 하늘을 부양했지만
딘은 페르시아와 함께날아가는 이 기분을 망쳐놓기 싫어서
아무내색 없이 하늘을 날았다.
얼마나 갔을까 저멀리 먹구름이 잔득낀 붉은빛이 감도는 거대한 마왕성이
보인다. 크기도 크기지만 마왕성 이곳저곳에선 용암이 흐르고 괴성이
끈이질 않으며 칠흑같은 어둠이 전체를 뒤덮고 있어 그야말로 이름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성인것이다.
딘은 성을가르키며 페르시아에게 어리버리한 얼굴로 묻는다.
" 페르시아 .. ! 마왕성에 들어갈꺼야? "
" 어~? 당연하지! 내사랑 가르파페가 저기서 날 기다린다구우! "
" 그치만 마왕이 마녀를 무척 싫어하던데..? "
근심가득한 딘의 얼굴은 실로 페르시아를 걱정하는듯 했다.
" 어머~ 딘 걱정안해도 되에~ 옷만 갈아입으면 마녀인줄도 모를걸~? "
" 하지만 마왕인데...... "
" 걱정하지 말래두우~! "
페르시아는 뒤를 슬쩍돌아보며 딘의 얼굴을 살폈다.
두려운 듯한 얼굴을 하고있던 딘은 페르시아가 쳐다보자 금새 웃는
얼굴로 표정을 바꿨고 페르시아는 의아하다는 얼굴로 딘에게 물었다.
" 왜그렇게 걱정하는데에? 마왕이라는 녀석이 그렇게 무서운가아~? "
" 응 ... 글세 얼마전만 해도 마왕이 자기맘에 안든답시고 의원을 다섯이나
죽였대나봐 그중 3명이 마녀인데 마왕이 마녀를 싫어한다는 소문이 요즘
퍼지고 있어 그래서 그런지 마왕성 아랫마을에 살던 마녀도 모두 떠나버렸 다나봐 "
페르시아의 표정은 금세 굳어버렸다. 당황한듯한 모습이 영역했고
딘은 페르시아를 보면서 실수했다는 생각에 후회하는 찬라 갑자기 그들앞에
희안한 물체가 목격된다.
" 아..아니 저건? "
아까보다 더욱더 놀란 표정의 페르시아는 너무나도 당황한듯하다.
" 가르파페의 낫이잖아! "
그들앞에 가르파페의 낫이 튕겨저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된거다.
어째서 시커먼하늘에서 가르파페의 낫이 날라왔는진 그둘은 전혀 몰랐다.
" 제.젠장! 페르시아 낫이 날라온 쪽으로 가줘! "
" 으..응! "
페르시아는 부족한 자신의 실력을 망각한체 빗자루를 매우빠른 속도로
몰아 낫이날아온 쪽으로 날아갔다.
" 저기 뭔가 보이는데? "
그들이 본것은 다름아닌 가르파페 였다 심하게 당한듯한 그의 모습은
실로 위독해 보이기 그지 없었다.
끼 이 이 이 익 ..... !! 하는 소리와 함께 성을 지키는 악마의 목소리가
그들에게 들려왔다.
" 멈 춰 라 ... ! "
" 페르시아! 너 아직도 마녀 복장이잖아! 빨랑 도망쳐! "
" ....할수 없지 금세 옷갈아입고 올테니까 니가 가르파페를 병원으로 옴겨줘 "
" 응... 괜찮으니까 빨리가! "
둘은 황급히 빗자루에서 내렸고 페르시아는 어디론가 뛰어갔다.
" 고르마테씨 문좀 빨리열어주세요! "
" 음... 이목소리는 딘인가... ? "
마왕성의 문지기 고르마테는 장님악마다 하지만 그는 앞을 볼순없으나
발단된 청각으로 뛰어난 전투력을 가졌다고 한다.
장님악마 고르마테는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평소 친하게 지내던
저승사자 딘과 가르파페이기에 그냥 문을 열어주었다.
스 르 르 르 르 르 릉 !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 마왕성의 아랫마을의
화려한 전경이 펼쳐졌다 !
그곳은 인종차별도 부족차별도 없는 그야말로 자유로운 풍경이였다.
마을 이곳저곳엔 우스광스러운 얼굴의 호박이 걸려있고 어딜가나 술을
먹으며 호색을 즐기는 괴물과 악마들이 우글거렸으며 웃음이 끈이질 않는
곳이였다. 하지만 그곳은 마왕성 아랫마을 답게 싸움이나 살인은 엄벌에
처해저 살인도 없고 살기좋은곳 처럼 보였다.
또한 그곳의 음식은 모두 무료이며 병원 상점모두 무료였다. 모두들
마왕에게 돈을 받으며 일하고 있는거였고 그야말로 즐기는 최고의
파라다이스 인것이다. 하지만 일부 귀족이나 소수의 마계인들은
이곳을 추한녀석들의 집결지라 여기며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한다.
" 어이~! 딘! 거기 너한테 안겨있는 녀석은 누구냐!? 하하하 이녀석
어느세 동성애에 눈을 뜬건가 ? 하 하 하 하 하 하! "
급히 달려가던 딘의 앞을막은 거대한 뿔과 튼튼해 보이는 몸을 가진
켄타로우스 라는 녀석이 딘에게 시비를 걸어온다.
" 꺼저라 켄타! ( 그의 별명은 켄타다 . ) 지금 내게 안겨있는 녀석은
가르파페 라고 !!! "
" 으~잉 ? 뭔소리야 가르파페라면 나를 한방에 날려버린 그녀석? 그녀석이
이렇게 맥빠진 모습을 하고 있을리가..... "
말을하면서 가르파페를 살펴보던 켄타로우스는 매우 놀란듯하다. 과거
켄타로우스가 가르파페에게 시비를 걸어오다 비참하게 당한적이 있어서
그는 가르파페가 그 누구에도 이렇게 당할준 몰랐기 때문이다.
" 히~익!? 가르파페가!? "
" 알았으면 어서 비켜라!! "
딘은 허공에 손바닥을 펼친체 바람을 끌어모아 켄타로우스 에게 날렸다.
켄타로우스에 얼굴은 맞은바람에 영향으로 일그러졌고 넘어져 버렸다.
" 우..디..뒤..인.. 이.... "
이상한 괴음을 지르다 켄타로우스는 기절해버렸다.
그사이 딘은 손살같이 달려가 병원에 도착할수 있었다.
제 2장 _ 전성시대 of 2 끝...... 3장을 기대해 주세요,
제 3장 전성시대of 3
" 카멜!! .. 카멜..!! "
조그만한 병원안에 딘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 어 ~ 거참 또 어느녀석이 귀찮게 하느뇨~ "
시원찮은 늙으니 목소리의 카멜은 방문을 스르륵 열며
딘을 쳐다봤다. 카멜은 희귀한 악마이며 매우똑똑한 마계의사이다
그의 모습은 꼭 염소와 사자를 조합시켜노은 형상이였다.
" 허허 딘 아니뇨? 왠일이뇨? "
그의말투는 특이하게도 끝에 ' 뇨 ' 를 붙이는데. 왜 그러는지는
알수없다. 마왕 앞에서도 무례한 말투로 뇨를 연발했지만
마계에서 제일가는 의사이기에 마왕은 그에게 아무말도 하지못했다고 한다.
" 카멜.. 가르파페가..! 심하게 다쳤어요! "
" 가르파페? 그 건방진 저승사자 말이뇨? "
" 네... 도와주세요! "
카멜은 힘겹게 일어나 치료실로 걸어갔다. 딘또한 가르파페를
안고 치료실로 카멜을 따라갔는데 치료실 앞 대기실에 다다르자
수많은 마계인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치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 카멜...? 이.. 사람들은!? "
" 다친사람들과 병자들이지뇨 ... "
" 어째서 치료를 하지않죠? "
" 나도 이 불쌍한 것들은 치료해주고 싶지만뇨 안탑깝게도 치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녹수가 다떨어져서 말이지뇨.... "
녹수는 일정한 마법을 부릴때도 쓰이며 다친곳을 치유하거나
수술을 할때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명유지장치 같은 물이다.
" 어째서..? 녹수는 마왕의 부하들이 가져다 줄텐데요? "
" 그게 말이지뇨 .. 녹수를 가져다 주던게 마녀들이라서 말이지뇨"
" 아...마녀라면 모두 도망갔다고... "
딘의 얼굴은 울쌍이되어 멍하니 가르파페만 쳐다보았다. 그때
뒤에서 딘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는데...
" 딘~! 거기서 뭐하는거야앙~! "
페르시아 였다 야한마녀복장에서 더욱더 야한 술집여자 복장으로
갈아입은 그녀는 딘에게 뛰어왔다.
" 모하아는 거야아~! 어서 가르파페를 지료하라고오! "
멍하니 그녀를 쳐다보던 카멜은 얼굴을 붉혓다.
" 좋은 풍경이느뇨.... "
" 뭐..뭐야 이 재수없는 카멜영감 여전하네에 ~? "
카멜의 얼굴을 잡아댕기며 페르시아는 외쳤다.
카멜의눈도 휘둥그레졌다.
" 그렇다뇨 방법은 이렇다뇨! 가르파페의 낫과 사자의흑수 그리고 나의
천재적인 장인기술만 있으면 된다뇨! 자 이제 입술에 ~ 해줘뇨!! "
" 가르파페의 낫이라면...아까 날아가 버렸는데..아마 마왕성 공동묘지쪽
에 날아갔고..사자의흑수 라면.. 캐럴데아에서 나오는물이잖아.. "
캐럴데아는 마계에 하나뿐인 저승사자학교다. 이곳에선 매년 100명정도의
저승사자를 배출하며 흑수는 캐럴데아 학교의 교장만이 소유할수있는
물이라고 한다.
" 빨랑 하라뇨! "
" 안되죠오~ 카멜이 치료까지 다~ 해주면 그때 찌~인하게 해줄께용~ "
" 이... 날 속이다뇨!! "
" 속인게 아니라니깐요오~ 가르파페는 제가올때까지 잘돌보고 계셔야해요 ~ "
" 가자! 페르시아! "
딘과 페르시아는 그렇게 딘을 맡겨놓은체 가르파페의 낫과 흑수를
찾으러 짧지고도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제 3장 전성시대of 3 끝 다음화를 기대해 주세요.
제 4장 전성시대of 4
하늘의 어디쯤 될가... 눈으로 헤아릴수도 없을만큼 높은곳에서....
쿠궁! 콰강! 하는 소리와 함께 가르파페의 거친숨소리가 들려온다.
" 허억..허억... 네녀석... "
" 더럽다.. 더이상 상스러운 말투로 짓거리지 못하게 해주지. "
커다란 날개가 4개나 등에 달려있는 무표정의 사람모습을한
정체불명의 존재는 들고있던 창을 높이 치켜세우며 중얼댔다.
" 어리석.....그들......이제....하나.......신.... "
무언가 기도를 드리는듯한 그의 모습은 평온해 보이기 그지없었다.
어떻게 전투도중 그러한 모습이 나오는지 의아해하던 가르파페는
헛점투성이 인 그의모습을 멍하니 지켜보다 이기회를
놓칠세라 거대한 저승사자의 낫으로 그를 단숨에 베어버렸다.
쉭 !! 촤악!!! 하는 소리가 퍼지며 핏물이 붉은 하늘을 더욱더 붉게 만들었다.
낫이 살짝 빗나가 그의왼쪽 날개 2개가 날아가 버리자 그는 사정없이
땅쪽으로 곤두박질쳤고 가르파페는 그도 상당히 지친상태라 흐릿한
정신으로 마왕성을 쳐다봤다.
" 칫... 딘녀석한테 잔소리 듣게 생겼군.... "
그렇게 윈드마법을 이용한 그의특기 공중부양으로 마왕성을 향해가던 찬라
붉은하늘에서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 뭐..뭐냐.... "
촤 악 ~ 촤 악 ~ 촤 악 ~ 하는 소리가 울려처지며 붉은하늘에 빛이세어나오고
먹구름이 서서히 걷이기 시작했다. 그런 관경을 처음 보는보는 가르파페는
넉을 잃고 하늘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 촤아악! 촤아악! '
천사들 이였다. 족히 100명은 넘을듯한 천사들이 일제히 방패와
창을들고 한줄기 빛이 뿜어져나오는 하늘에서 일제히 간격을 맞추며
내려온 것이다.
그 장엄한 광경을 보던 가르파페는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그리고 곧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천사들은 일제히 멈춰섰다.
" 성스러운 기사들이여~! 부디 멈춰주십시오! "
가녀리고도 용맹해 보이는 어느여성의 목소리가 천사들을 일제히
통제하고 있었다.
시끄럽던 천사들의 날개짓 소리가 그치자 그녀의 목소리는 더욱더
강렬히 가르파페에게 들려왔다.
" 너는.... 저승사자인가.. "
" 그.. 그렇다 .
" 왜 우리를 공격한거지...? "
" 우리라니..!? 나는 말하는 싹수가 못되먹은 날개4개달린 이상한녀석을
혼내준것 뿐이란 말이다! "
" 그는 우리의 형제다. "
" 형제라니 뭔소리야 천사중에 그런 싸가지없는 녀석들도 껴있는거냐? "
" 닥쳐라 ! 우리 형제들을 모독했다간 네 목숨이 나만하질 않을거다! "
가르파페는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인간계에서 몇개 가져온 담배를
끄내 입에물었다.
" 혹시나 해서 묻는건데 라이타라는거 너희들 있냐? "
" 네이녀석......... 그런 성의없는 태도를 고쳐놓겠다! "
가르파페는 왼손으로 공중에 커다란 네모와 작은네모 한개를
그렸냈다. 그러자 ' 파악! ' 하며 불꽃이 왼손에 튀겼고
그불꽃으로 담배에 불을 붙였다.
" 후~ 어서 덤비라고 잔말말고... "
가르파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100명이 넘는 천사들이 가르파페에게
달겨들었다. ' 촤아아아아아 !! ' 수많은 천사들의 날개짓 소리가
가르파페의 고막을 찢어놓을듯 울려처졌고 가르파에게 수십개나 되보이는
창이 날아왔다 .
" 헛수작 마라!! "
가르파페는 들고있던 낫을 휘두르며 창들을 튕겨냈다 .
" 촤장! 챙강 ! " 수많은 창들은 튕겨냈지만 가르파페의 뒤쪽으로
날아온 창하나가 그의허리 구석진곳을 파고들었다.
입에 물고있던 담배를 떨어트렸고 그 담배는 한없이 아래로
떨어졌다.
" 크윽..! "
" 크아아아아악! "
괴성을 지르며 가르파페는 창을 뽑아들었다. 그리고 곧 그창을
어느한 천사에게 던졌다.
" 네놈들~!! "
매서운 눈빛으로 변해버린 그는 던진창과함께 천사들에게 달겨들었다.
' 촤악! ' 창은 천사의 어깨를 파고들었고 가르파페는 낫으로 그의 등을찍어
던저버렸다. 그리곤 거대한 낫을 천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던져버렸다.
그 낫에 천사가 두세명 베여 추락하고 낫은 한없이 날아가 버렸다.
" 하아... 하아..... "
" 네놈은이제 무기도없다 하늘에 올라가 처형대 앞에서 성스럽게 죽는다면
조금이나마 너의 죄를 씻을수 있을것이다. "
피식 가르파페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 죄라니... 난 그딴거 없어.. "
" 네이놈!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고 상스러운 말투로 천사들을 모욕하고 죽이고!
그랬으면서도 그런말이 나오느냐! "
" 그럼 죽지않게 덤비질 말았어야지.. "
" 이녀석... 아직도 모르겠냐! 너의죄를 "
" 죄라...죄같은건 남이 자신에게 죄를지엇다고 말할수 있는게아니야.. "
" 헛소리는 집어치워라! "
" 타인이 자신을 이래라 저래라.. 너는 죄를지엇다 이러는데 너는 항상
미안하다고 사과만 할거냐 .... "
" 죄를 지었으면 그죄값을 치뤄야 한다. "
" 헷... 헛소리 누가 죄에 값을 매겼는지는 몰라도... 죄같은건 지었으면
자신이 알아서 괴로워하고 억울해 해야 죄인거야 그누구도 남에게
너는 이런놈이다 라고 할순없는거라고 ... 그리고 나는 죄를 지은놈들
이건 안지은 놈들이건 그들을 정신세계로 인도하기위해 만들어진
저승사자 니까... "
" ....... 깨끗하게 죽어라 "
" 나같이 더러운 데서 태어난놈은 더러운데가 깨끗한거다. "
" ....... "
" 모두가 다 같다는 너희들은 재밌는 이론은 신물이 난다고 ... 뭐가 같다는거야
다른 사람도 있는거고 그사람이 어쨌건 이해해줄순 없는거냐... "
" .....어쨌건 너는 우리형제...천사를 아무런 이유없이 죽였다. "
" 그..녀석은 죽이진 않았어 날개만 잘려져 지금 저기 아래 어딘가에서
지옥의 풍경을 만끽하며 낮잠이나 즐기고 있을테지 "
" 왜... 공격했지? ... 천사는 날개가 잘리면 죽은것과 마찬가지다 날개가 잘린
천사는 자멸하는게 성스러운 기사의 정신이니까. "
" 글세 지나가다가 나를보곤 더러운 놈이라고 하질않나 큭큭..
그런 소리를 한다는건 마계에서 한판 붙자는 거니까 "
" ....... 기사들이여... 모두 기도를... "
수많은 천사들은 일제히 눈을감고 두손을 모아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 또냐.. 이녀석들... 툭하면 기도인가 "
그순간 하늘에서 ' 콰강! '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번개가 가르파페를
내리쳤다. 가르파페는 소리지를틈도 없이 기절해버렸다.
" 저는 천사로서 아직 수행이 부족한 탓인지 우리 형제를 죽인
당신을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말해준
말은 저에게 또하나의 이해와 사랑을 기를수있는 좋은 마음가짐이
되었으며 부디 다시태어날땐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
천사들은 서서히 눈을떴고 그들을 통제하던 그녀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 아직 이곳에 올때가 안된것같다 성스러운 기사들이여 !
나 다라엘은 좀더 마계를 지켜보는게 좋다고 대천사님께 보고드릴
생각이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보고해줄수 있겠나.... "
" 네 괜찮습니다.. 다라엘님 정찰부대인 저희들이 일제히 공격을
미루는게 좋겠다고 한다면 대천사님도 쉽게 공격하시지는 못할거에요 "
" 고맙다... 모두 하늘로 돌아간다! "
' 촤아아아아악! ' 천사들의 날개짓 소리는 또다시 창공을 울려놓는다.
제 4장 전성시대of 4 끝 다음장을 기대해주세요.
제 5장 전성시대of 5
이곳은 공동묘지 스켈레톤들이 우글우글 거리는곳이다.
스켈레톤은 뼈밖에 없는것들이라 수다밖에는 따로
즐기게 없는 녀석들이다. 딘은 가르파페의 낫을 되찾으러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딘에게 낮익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 어이~어이~ 딘~! "
딘과 페르시아는 깜쩍놀란듯 소리가 난쪽을 쳐다봤다.
그들이 돌아본 곳에는 키가 매우 커다란 스켈레톤이
우뚝 서있었다.
" 가리온 이라고 가리온! "
" 아하...! 가리온 씨라면 38년전에 8번째 인간계에서 마왕님을
죽이러 왔다면서 난리치시다가 가르파페한테 당하신분... "
" 으으 정곡을 찌르는군 마왕녀석이 나를 죽이고 스켈레톤으로
만들어 버렸지... "
" 에헤~ 마왕한테 쓸대없이 까불었군요오~ "
" 아하하~ 그래도 예전엔 나도 여자가 줄줄 따르던 용사였다고! "
" 그런데 혹시 하늘에서 날아온 낫같은거 못보셨나요? "
딘은 붉은하늘을 가르키며 산중하게 가리온한테 사정을 설명했다.
" 음... 그.글세~? 몰라~ 모르겠는데~ "
가리온은 휙 뒤돌아서며 어중간하게 딘에게 말했다.
" 그럼이만~ 다시 사람이 되기위해 수행중이거든~ "
그렇게 가리온은 어디론가 가버렸다.
" 용사가아 스켈레톤이 되어버리다니이~ 한안심하구나아~ "
" ..... 좀더 물어보죠 "
그렇게 스켈레톤이 우글거리는 곳에서 딘은 한참동안 서성거렸다.
" 저기.... "
" 에!? 뭐냐!! "
" 혹시..하늘에서 거대한 낫같은게 날아오는거 못보셨나요? "
" 엥~!? 네놈 내가 눈알도 없다고 나를 얕보는거냐? "
" 아.아뇨 그게아니라 저승사자의 낫이거든요... "
" 저승사자의 낫이 왜 하늘을 날라댕기는데!! "
" 그.그게 아니라 ... 제 친구의 낫인데 이곳으로 날려버렸거든요.. "
" 이상한 놈이군 ! 난 그런거 모른다! "
딘은 울컥하는 마음으로 이를 악물었다.
" 닥치고 제대로 들어.. 네녀석이 만약에 거짓말을 하는거라면
뼈를 잘개 으깨서 용암천에 뿌려버릴테니 ! "
용암천은 지옥의 뜨겁디뜨거운 용암이 끈이없이 흐르는 곳으로
지옥에선 용암이 물과같다하여 용암천이 되었다.
스켈레톤은 당황한듯 딘을 쳐다봤다.
" 비켜라! "
" 흠..저승사자 인가... 오랜만에보는군 "
" 비키래두! "
딘이 앞으로 더 가려하자 굵직한 스켈레톤의 뼈가
딘의 어깨를 잡았다.
" 우리 스켈레톤들은 마왕녀석한테 대부분 반역을 하거나
까불다 이렇게 됬지 저승사자같은 마왕의 개에게 이곳
을 활보하게 할순없다. "
" 무슨 소리냐! 마왕님하고 지금 내가 가르파페의 낫을 찾으러
이곳에 온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
" 아... 그 낫이 니네꺼였나? 그 낫이라면 우리 가리온 님이 이미
가지셨다. 그분은 그 낫의 강력한 힘으로 우리에게 피와 살을
줄수 있다고 하셨지. "
" 뭐!? "
딘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당시 페르시아는 공중에서 가르파페의 낫을 찾고있었던 터라
딘이 어디서 뭘하는지는 모르고있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딘의 두팔에 어두운 그림지가 스쳐지나갔다.
그 어두운 그림자에서 낫 두개가 나와 딘의 두손에 쥐어졌다.
그 낫 두자루는 가르파페의 낫과는 나르게 작은크기였으며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었다.
" 비키지 않으면 죽이겠다. "
" 죽여라 스켈레톤이 된 이상 죽음따위는 무의미 하다. "
" 왜... 왜..... 이런 싸움을 해야하는 건가.. "
" 죽이지 않으면 죽이겠다. "
" .....간다 "
짧은 딘의 말이 끝나자 스켈레톤들이 딘에게 달겨들었다. 딘은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고 스켈레톤들이 딘에게 다다르자 들고있던 단검으로
딘을 겨냥한다.
" 만월은... "
그들의 아래에 깔려있는 잔디가 서늘한 바람에 실려 흐느끼고
더욱더 무거운 그림자가 잔디에 드러워졌다.
" 달이 아니야 "
어느센가 딘은 스켈레톤들의 뒤에있었다. 여전히 눈을 살며시감고
있는 그의 모습에선 전혀 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 꿈이지 . "
파르륵 .. 파박! .. 파파팍! 순식간에 거대한 그림자가 바람을타고
일대를 뒤엎었다. 잔디가 바람에 배여 하늘에 날리고 스켈레톤은
사정없이 부셔져 땅바닥에 뒹구른다.
" 이 기술을 쓸때는 꼭 이런말을 해야하는건가.. 부끄러워.. "
방금쓴 기술은 마계령 만월의 딘만이 쓸수있는 기술이며 이기술을
배울당시 이 멘트를 사용하라는 사부의 엄명으로 그는 버릇처럼
이말을 쓰게되었다.
마계령이란 저승사자들과 같이 고위 신분인
악마들에게 주어지는 명칭이자 부여되는 의미이고 그 마계령
마다 특색이 어주진다 예를들어 기술과 마법에 큰영향을 끼치는것이다.
또한 마계령은 대를 이어 주어진다. 마계령의 시초는 어느마왕이
과거에 자신을 희생하면서 천사들에게 밀리는 마계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수많은 부하들에게 힘을 부여한것에서 유례됬다고 한다.
제 5장 전성시대of 5 끝 다음장을 기대해주세요.
제 6장 전성시대of 6
딘의 성급한 발걸음과 가뿐 숨소리가 고요한 공동묘지에
악마들의 세레나데 처럼 들려온다.
그렇게 얼마나 갔을까 딘에게 저 멀리 거대한 칼이 꼽아져 있는
묘가 보였다.
" 가리온! 나와라! "
낫 두자루를 들고 씩씩 거리는 딘의 모습은
그야말로 저승사자 그 자체였다.
" 이거... 손님이 오셨나.. ? "
칼이 꼽아져있던 묘에서 불쑥불쑥 뼈조각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뼈조각들은 거짓말 처럼 맞춰져
스켈레톤이 되버렸다.
" 아니? 딘 아니냐~ 짜식 왜왔지? "
" ..... 가르파페의 낫을 돌려줘.. "
" 엥... ? "
" 이곳에 날아온 거대한 낫 .. 그것이 가르파페의 낫이야 "
"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
당환한듯한 스켈레톤의 모습은 비록 표정이 없어도 알수 있었다.
딘은 낫 한자루로 가리온을 가르키며 더욱더 살기어린 눈빛을
드러냈다.
" 내가... 왜... 새상을 구하러 온 용사가... 마왕의 개가하는 말을 들어야
하는거지? "
" 허튼수작 말고 내놔라! "
" 하하하! 웃기지 마라! 나를 죽인녀석의 낫을 돌려달라고? 그 낫만 있으면
나는 흑수를 구해 다시 새생명으로 태어날수 있다! 그것도 저승사자의 이름으로! "
" 네녀석... "
" 그렇게 쓴표정 짓지 말라구... 난 어쨌건 용사야 !
마왕을 죽이고 세상의 영웅이 되어 평화롭게 살고 싶다구.. "
" 당장 내놓지 않으면 죽이겠다. "
" 날 죽이면 낫이 있는곳은 평생 못찾을껄? "
가리온은 무덤에 꽂여있던 거대한 검을 꺼내들었다.
" 웃차~ 이 검의 사연을 듣고 싶진않나? "
" .... "
" 내가 예전에 살아있을때 예기지.. 나는 사랑하던 여자가 있었어
그 우리는 달밤엔 탑에올라가 달을보며 사랑을 속삭이고 .. 낮에는
그녀의 부모님 몰래 숲에가 과일을 맘껏 따먹으며 낚시를 즐기고
우린 그렇게 영원히 행복할줄 알았지.. "
" 그만해라.. 듣기 싫다. "
딘의 마음은 동요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저승사자인 그에게 인간들의
풋풋한 사랑예기는 좋은 관심거리 였지만 그렇게 말려들고싶지
않았던 거다.
" 그런데.. 어느날밤에 우린 여전히 탑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는데
저 하늘위에 먹구름 같은것들이 쌔카마케 하늘을 뒤덮었지.. 그리곤
나는 보고 말았어.. 악마들의 인간사냥을... ! "
" ......!? "
" 악마들의 창은 죄없는 사람들의 어깨를 관통했어... 그렇게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악마들과 싸우게 됬지.... 무려 88일동안 난 그 끔찍한
지옥에서 살아왔어... 그리고 사랑하는 그녀와 나의 모든것을
잃은체..... 나는 영웅이 되버렸지 "
" 그..그.그만해! "
딘은 흥분한듯 거친숨을 내몰아 쉬었다.
" 마..마계는 그따위 짓거리나 하는곳이 아니야! 우리는 단지
밤을 수호하는 그런 수호자 들이다! 그 악마들은 일부 악질
악마들 이겠지.. 마왕님과 연관된게 아니라구! "
" 하하하~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나는 살 의미를 모두 잃었어
그리고 새로운 의미를 하나 만들었지.. 내가 사는 이유는 마계를
멸망시키기 위함이다... 그렇게 새상의 영웅이 된체 나또한
자멸하려 했던거다. "
" 복수인가 너의 목적은? "
" 복수와 마계 멸망이다... 나는 분노이상의 것을 느꼈지 그리고 곧
그것이 인생의 이유가 되었고... ! "
" 빌어먹을... 너를 여기서 죽이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 하지만! 니가 죽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의
이유는 무시되는거란 말이다!! 크아아악! "
딘은 순식간에 가리온 에게 들려들었다. 가리온은
들고 있던 거대한 검으로 딘의 낫두자루를 튕겨냈다.
' 파앙! ' 투두둑.. ' 파바방! '
몇번을 그렇게 서로 튕겨내다 딘은 가리온의 빈틈을
발견했다. 그곳은 얇지막한 허리였다. 단숨에 딘의 왼팔과
오른팔이 돌아가며 가리온의 허리를 잘라내 버렸다.
' 파아악! '
" 젠장! "
가리온의 몸통은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 큭큭.. 어서 죽여라.. 가르파페 녀석과 저새상 에서 술이나
한잔 해야겠군. "
" 저승은 이곳이다. 니가 갈곳은 너의 꿈속일 뿐이야 .. "
" 어서 죽이라고... 여태까지 나는 죽음을 기다려왔으니까 "
" 낫이 있는곳을 말해준다면 곱게 죽여주지.. 하지만 안알켜 준다면
마계의 최하급 생물체로 다시태어나게 해버릴테다. "
" !! 네. 네녀석 !! "
" 나는 저승사자다.. 사악한 존재지 "
" 크크... 재밌는 녀석들이군 저승사자들은 ... 좋다.. 알려주지
사실 페르시아가 가지고 있다. "
딘은 또다시 놀라게 되었다.
" 무. 무슨소리냐!? "
" 크하하하! 아직도 모르겠냐!? 난 단지 죽고싶었던것 뿐이야 그것도 멋지게..
마왕이고 뭐건간에 다 허튼생각들 이였던거 같아.. 살의미가 내겐 없어..
소중한 것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으니.. 나또한 죽어야 마땅한거다! "
" ....................... "
" 어서 죽여다오.. 이젠 그녀와 가족이 너무나도..너무나도 보고싶어 미치겠다. "
" .... 다.. 자작극 이였단 말인가..
적어도.. 당신의 꿈은 행복한 꿈일 겁니다. "
' 파파박! ' 하는 소리와 함께
슬픈영혼도 오랫동안 행복한 잠을 잘수있게 되었다.
제 6장 전성시대of 6 끝 7장을 기대해 주세요.
현제 쓰고있는 소설 입니다 ^ㅡ^ 6편까지 썼구요 꾸준히 써갈 예정입니다.
꽤나긴 장편이 될거 같구요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