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특종 놀라운 세상에 나왔는뎅
안재환 고2땐가 .... 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친구가 머리 아프다고 안재환 방에 가서 누워 있었대요
좀 있다가 아는 여자애(여친은 아님) 가 놀러 왔는데, 그 머리 아프다고 들어간 친구는 어디 있냐고
묻더래요. 그래서 내 방에서 누워 있다고 말해줬죠
그래서 그 여자애가 방에 들어갔는데 그 남자애가 엎어져 있더랬죠.
어디 아퍼? 응 이러면서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그 여자애가 어깨를 주물러 주게 되었는데....
그때 그 여자애가 갑자기 안재환 한테 할 말이 생각나서 잠시 밖으로 나갔더랬죠....
얘기하다가 그만 안마해 주는 건 깜빡 잊고 거실에 있는데......
갑자기 방에서 절규가 들려서
"왜그래 임마" 하면서 들어갔는데, 그 친구 등 위에서 머리 치렁치렁 늘어뜨린 여자 귀신이
말타듯이 펄쩍펄쩍 뛰면서 그 친구를 안마(?) 하고 있었더라는.....
두번째 이야기는 봉천동 꼭대기집에 어떤 할머니가 계셨는데 그 할머니가 앉은 뱅이 였대요...
그때 안재환 학교에 퇴마사로 유명한 선배가 있었는데, 그 선배가 그 집에 가는 걸 따라 갔었다네요.
그래서 그 할머니를 보자마자 그 선배가
"나와!!!! 하니깐 할머니가 벌떡 일어나더니 "뛰어" 하니까 뛰고 "나와" 하니까 멈추고
다시 "뛰어" 하니깐 또 뛰고....... 그러길 몇분 반복하는 사이에
안재환은 멍한 상태로 계속 있었더래요... ㄷㄷㄷ
나중에 그 선배 말로는 바닥에 군복 차림을 한 귀신이 할머니를 못 일어서게 붙잡고 있었더래는
사연은....... 625 때 소년 인민군 병사를 숨겨준 적이 있었는데 그만 그 처녀가 불안한 나머지
마을 청년들한테 거처를 말해줘버려서.............. 죽창에 그대로 찔려서 무참하게 죽었다는
그때부터 할머니가 앉은뱅이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직접 볼때 진짜 무서웠음
머....... 저는 독실한 기독교기 때문에 별로 나중에 생각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볼때는 ㄷㄷㄷ.
안재환이 거짓말 하는거 같진 않아요
"본인도 사람들이 거짓말이라 생각하겠지만, 보면 믿을 수 밖에 없다. 종교가 있고 신이 있듯이
귀신도 있다"
첫댓글 귀신이 안마하고 있을떄 보고나서 어떻게 했데요?
그건 안 나왔어욤....
섬뜩. -_-; 밤에 봤으면 덜덜덜 할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