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아저씨가 시추 아가를 입양하면서 했던
"우리가 결정을 한게 아니고 얘가 결정했어요. 우리랑 살래? 했더니 살겠대....."
참... 가슴에 박히는 말이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말씀해줘서 좋더라구요.
유기견이니까.... 함부로 해도 된다는.... 행여 머릿속 깊은 곳에 그런 생각이 있는 사람들... 이말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전 까미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예요.
병원 샘이나, 사람들이 뭐라 할 정도로......
집에서도 습관적으로 미안해....
왜일까요?
저도 살짝 이상하단 생각이.....
나름 열심히 잘 해주는데...
첫댓글 글게요 ... 미안하긴왜여 ? ...
전 김성민씨가 제제한테 유기견이란말 듣게 하는거 너무 미안하다구 유기견이란말 나올때마다 제제 귀 가려서 못듣게 하는거 너무 감동적이어서 펑펑 울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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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자마자 꼬미가 생각났어요!! 게다가 이름도 고미;;;
흑흑 어찌나 데리고 오고 싶던지 ㅠ,ㅠ
ㅋㅋㅋ 저도 그 생각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