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세 시의원, '대전+충남+충북구단 만들자' 제안 눈길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대전시티즌의 활성화를 위해 묘책이 없을까?
오영세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대전시티즌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으로 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가 같이 구단주가 되는 ‘충청구단’으로 발전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내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오 위원장은 대전시티즌을 충청시티즌으로 발전적 변화를 가져오자는 이야기다.
오 위원장은 “이 같은 아이디어에 대한 여론을 들은 뒤 대전-충남-충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들에게 같은 내용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회 차원에서 협의체를 구성한 뒤 관중 동원방안과 경기 운영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전시티즌’의 구단 명칭을 3개 시. 도, 즉 충청권을 대표할 수 있는 것으로 바꿀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오 의원은 또 대전 충남 충북 의장단과 대전 충남 충북 시도지사협의회에 공식 의제로 채택, 발전적인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어서 여론에 따라서는 대전시티즌이 충청시티즌으로 탈바꿈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시티즌'은 대전-충남-충북도 추진 광역경제권과도 연결
오 위원장은 “지난번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과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을 때, 축구팀이 도시 전체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을 보고 너무 부러웠다”면서 “이것을 대전시에 벤치마킹해서 아이디어로 내 놨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의 제안은 충청지역이 광역경제권을 위해 협력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어서 더더욱 성공 가능성을 짙게 하고 있다. 박성효 대전시장뿐 아니라 이완구 충남지사, 정우택 충북지사도 충청지역을 광역경제권으로 묶는 것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오 위원장은 “세상사도 그렇고, 혼자 안 되면 이웃과 머리를 맞대고 또 힘을 합치면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 “시민들에게 짐이 되고 있는 현재의 시티즌으로서는 활성화가 사실상 이려운 게 현실”이라고 예산을 다루는 시의원의 고민도 털어놨다.
대전시티즌 2006년 결산 20억원 적자 '대전시의 애물단지'
대전시티즌은 오랫동안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2005년도 하반기부터 2차에 걸친 시민주 공모를 통해 시민구단으로 전환을 했지만 열악한 재정난과 스타 선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시민 공모주로 55억원 모금, 예치해 두고 있지만 마이너스 재정으로 인해 힘든 상태다.
2006년도 사업내역을 살펴보면 지출은 73억여 원이었으나 사업수익은 47억원에 그쳤다. 광고수입 27억원을 비롯해 이관우 선수 이적에 따른 사업수익 15억원, 상품판매 3천600만원, 회원 수입 1억7천만 원 등이다. 이 가운데는 대전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10억원도 포함돼 있다.
대전시티즌은 사업수입 외에 기부금 7억원과 은행이자 등을 포함해 8억원의 영업외 수익도 있지만 총 지출액에는 턱없이 부족, 지난해 20억원의 적자를 봤다. 결국 대전시로부터 예산에서 10억원을 지원받는 것을 3년째 계속하고 있으며 기업들에게도 손을 벌리고 있다. 대전시의 정무부시장이 기업 찾아다니는 일이 정례화 된 것도 이미 3년째가 됐다.
구단 경영불안 성적에도 반영...K-리그 꼴찌권 머물러
대전시티즌의 구단살림이 이렇다 보니 팀의 성적도 크게 내세울게 없는 것이 현실이다. 97년 창단 이후 2001년에는 이태호 감독 시절 FA 컵 우승을 1회 차지한 것을 빼놓고는 정기리그에서는 꼴찌 그룹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처녀 출전한 97년 정규리그대회에서 7위를 했으며 98년에는 K-리그 9위, 99년 8위, 2000년 8위, 2001년 10위, 2002년 10위, 2003년 6위, 2004년 2004년 통합 11위, 2005년에는 통합 7위, 2006년에는 통합 10위를 차지, 꼴지 수준을 맴돌고 있다.
대전시민들이 오 위원장의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충청지역민들이 어떻게 수용할지 주목된다.
첫댓글 그딴식으로 하면 범위가 너무 넓어서 구단이 안늘어나자나!!- _-(전북,전남도 맘에 안드는 판에..)
그냥 대전하지?
이건 또 무슨소리.. 연고지 이전 보다는 낫지만..
저사람 축구 제대로 알고 저러나.. -.-;
전북은 좀 특수케이스 거긴 익산사람 전주사람 이런게 없이 전북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여튼 저건 그냥 개샛키 주주들 무시하고 저딴 소리 해봐라 아주 그냥
이러다간 주주들한테 운영비 걷게 생겼구만...
대전시민:"ㅈㅅ"
충청도가 시티냐?
ㅋㅋㅋㅋ 그러네요.
그럼충청도티즌???ㅋㅋㅋ넝담 ㅈㅅ
합치자 ㅇㅈㄹ-_-
대전처럼 열정적인 서포팅 받는 팀을 -_-;; 공주쪽에서도 축구팀 만든다고 하지 않았나요?
합치는것도 나쁘진않은거같은데... 몇십년후에 K리그가 아주활성화되고 발전되면 그때되서 나누어지는것도 나쁘진않을듯... 밀란 인테르인가? 이 팀들처럼..
아 재정상태보면 합치는게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합쳤으면좋겠다는 대전시티즌으로 남아주길.. 충청시티즌.. 이게모니..
청주FC 생기면.... 청주FC는 뭐가 되나 ㅋㅋㅋ 그리고 대전은 엄밀히 말하면 충청도가 아닐텐데
충청도민스-_-;
이게 말이 되니 ? 그냥 대전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아십니까 서울vs울산 경기하면
서울 1
울산 1
가로세로로읽을수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원 원주 도 ㄳ
나쁘지 않을꺼같은데... 충청도서부터 경기보러오는 사람들도 생겨서 관중수도 늘꺼같고.. 이름만 어떻게...
이건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는 소리마라~ 나는 전주사는데 전북현대에게 애정이 안생긴다. 왜? 왠지 우리 전주시만의 팀이 필요하거든! 전주kcc처럼 생기면 진짜 사랑해주마
어쨌든 지금 상태로라면 구단 자체가 없어질 위기라는거 뭔가 타개책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아니 제발 도민구단 대신에 시민구단이 생겼으면 했는데 도민구단 하나 더 추가라니 -_-
그냥 하지마라 정신나간건가-ㅅ- 충청시티즌을 새로만들든가 대전을 왜 그딴식으로 바꾸려는건데. 무개념 색휘들
오영세 시의원, '대전+충남+충북구단 만들자' 제안 눈길??
충성시티즌인줄 -_-;;
시발 정치수단으로 이용하지말아라
쌩쇼를해라-_- 아주 삽질을 하는구나 삽질을 -_-
머 충청시티즌된다고 관중 더 느냐 축구보는사람은 대전시티즌으로 보러간다 서울,인천 생기기전에 그쪽사람들 거의다 부천FC경기보러왔고
광역시는 도에 소속안되는데..... 대전이 왜 충청으로 이름을 바꾸지... 그럼 부산 아이파크도 경남FC랑 합쳐야 하는거 아닌가... 이거 완전 억지.. 난 경남팬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