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의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신다.
마귀는 사십일이나 금식하신 예수님을 시험한다.
마태복음 4장
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돌들을 떡덩이가 되게하여 예수님이 배고픔을 면하고 하나님 아들인 것을 증명하라라는 뜻으로 이해를 많이 하지만 3절 말씀은 그 이상의 의미를 두고 생각해야 한다.
마귀가 단순히 이 정도의 시험이 목적이 아닌 것이다.
마귀의 숨은 계략이 있는 것이다.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라고 마귀가 말했지 돌이 떡덩이가 되게 하여 먹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것은 우리의 추측이다.
떡을 만들어 먹어라고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기 때문이다.
너도 먹고 먹여라는 의미로 생각할수도 있다.
마귀의 세가지 시험은 예수님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예수님이 유대인, 확대하면 전 인류의 떡의 메시아 땅의 메시아가 되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사명 즉 영의 메시아가 되시는 십자가를 포기하고 이 세상 왕이 되라는 말이다.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돌이 떡으로 변하다.
돌은 예수님.
떡은 육신을 위한 음식.
세상 물질이다.
영의 생명 곧 영생을 주기 위해 오신 메시아가 물질 축복을 주는 메시아 곧 떡의 메시아로 변하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하는 시험은 단순히 먹는 것에 대한 시험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려 죽지 말고 돌들을 육신의 떡덩이가 되게 하여 굶주린 백성을 먹여 구하고 너는 땅의 메시아 곧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라 라는 시험이다.
예수님은 이 시험을 이기신다.
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은 신명기 8장 3절 말씀을 인용하신다.
마귀도 하나님 말씀을 인용한다.
성경 구절 줄 줄 꿴다고 다 하나님 말씀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이단들이 더 성경 말씀을 인용한다.
완전히 엉터리 교주 이단 말고 이름난 정통 이단??들은 오히려 기복신앙이나 무속 신비주의 같은 것이 없다.
그리고 기성 교계의 잘못된 기복신앙이나 무속 신비주의 같은 것들을 정확히 분별한다.
그러기 때문에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는 정통 교회(모든 교회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올바른 목사,교회도 많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말임)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 가나안 교인으로 있다가 이단들이 성경을 줄줄히 꿰며 그들의 교리에 맞춰 말하는 것에 속수 무책으로 넘어 가는 것이다.
글을 쓰는 나 자신도 대학 시절 이단들의 성경 구절 꿰는 솜씨에 반해 그들과 몆년간이나 토론 같은 논쟁을 하다가 완전히 말씀의 미로에 빠져 내 앞에 산 넘어 산이 수백개가 있구나 하며 오랜 기간 동안 절망에 빠진 적이 있다.
그 당시 나의 인생의 목표는 진리를 찾는 것이었기 때문에 더욱 좌절감이 들었다.
나의 간증거리가 많지만 간증도 복음을 흐린다는 말이 있기에 이만 줄인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떡의 메시아 땅의 왕으로 오시기를 고대하고 간절히 바랬다.
그러나 예수님은 떡의 메시아 땅의 메시아가 되기를 거부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영의 메시아가 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마귀의 시험을 완전히 이기셨다.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육신의 떡을 주십시오"
"물질 축복을 주십시오"하며 간절히 기도한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떡의 메시아이기를 바란다.
마귀와 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말씀하신다.
마태복음 16장
11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요한복음 6장
51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영에 관한 것이다.
예수님은 산 떡 곧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영의 떡을 먹여 주시는 영의 메시아로 오셨다.
마귀는 떡으로 시험한다.
아담과 하와에게도 먹을 것으로 시험했다.
나를 믿고 잘 먹고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