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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과실수를 옥천이원묘목장에 가서 샀드랬습니다. 많게는 다섯주,적게는 두주...... 심고 싶은 뜨락에 열심히 삽질해서 심었습니다.. 주말에 내려오는 남편은 묘목심는 위치가 저랑 다르기때문에 평일에 저혼자 구덩이파느라 진땀을 뺐지만 열심히 심었답니다. 마침 비도 종일 내려주니 힘들었던 기분은 싹 사라졌네요~ 과수원이니까 사과,복숭아가 기본, 밤나무25주,매실40주. 그외 먹을거리(대옥계5,천홍2,피자두2,왕자두2,체리2,대봉감2,단감2,떫은감1,키위2,살구5,대추5,배5, 앵두2,구찌뽕2,슈퍼오디5,포도5, 산뽕나무,고사리...) 계절은 어김없이~ 봄은 소리없이~ 울애플랜드에도 어느새 봄의소리가 재잘재잘 들려옵니다~~ 여보세요~^^~ 여기 새싹들의 기지개켜기 좀 보시어요~~ 벗나무~ 앵두~ 신고배~ 신고배~ 복숭아~"그레이트" 사과~"홍로" 사과~"후지" 활짝 핀 진달래~ 지금까지 울애플랜드의 요즘소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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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플랜드 ("언덕위에 하루~") 원문보기 글쓴이: "눈꽃"
첫댓글 눈꽃님의 글은 시나 다름 없는 산문이네요! 카페가 주제에 따른 정보습득이나 교환도 목적이지만 아름답고 재미있는 글이나 그림도 즐길 수 있으면 활동들을 더 즐겁게들 하시는 데! 재미있는 소식 올리시던 분들이 요즘엔 캄캄해 지셨어요! 바쁜 일 마치시는대로 돌아 와 주시면 좋으련만! ^^ 행복한 봄 빚어가시는 모습이 보기만해도 덩달아 좋습니다. 감사요~ ^^
봄은 역시 많이 바빠요.. 예전 열심활동하시던 분들이 안보이시니 저도 서운하곤 합니다. 3년전부터 과수원을 시작하면서 왕초보가 좌충우돌합니다..ㅎ 요즘은 여러묘목 심느라고 과수원돌보기는 2번째...ㅋ 설악의 노래님의 좋은 답글에 싱글벙글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기농대학에서 옥천분재원으로 실습나가는 중이거든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좋은 묘목 많이 심으셨겠네요. ^^ 옥천, 이원에 가면 요즘 좋은 묘목이 많을것 같네요. 가까우면 사과나무좀 사다 심고 싶네요~
사과는 요즘 가까운 시골장날에 가면 많이들 팔더군요..추석사과홍로, 가을사과 부사종류로 심어 보세요.~~
예~ 좋은 종자 알려줘 감사합니다. 말만 들어도 맛있는 사과가 열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