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r4q0qrln1do
여성인 마르틴스의 혈액 세포에서는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발견되는 XY 염색체가 발견된다.
세계 최초로 보고된 드문 사례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일에 대해
의료진은 마르틴스가 태아 시절 쌍둥이 남자형제로부터 혈액을 받은 것으로 추정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22년 마르틴스가 유산을 겪으면서 밝혀지게 된다.
산부인과에서 조사 중 환자의 염색체 수와 구조 이상을 평가하는
'핵형 분석' 검사 결과에서 특이점이 발견된 것이다.
검사 결과, 마르틴스의 혈액에서는 XY 염색체가 발견되며
마르틴스는 물론 의료진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상파울루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플뢰리 메디치나 이 사우데' 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인
구스타보 마시엘 박사는 "진찰 결과, 마르틴스는 정상적인 여성적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르틴스는 자궁도 있고 난소도 있다 … 난소 기능도 정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사 과정에서 마르틴스에게 쌍둥이 남자형제가 있다는 사실이 결정적인 정보가 되었다.
남매의 DNA를 비교한 결과, 마르틴스의 혈액 세포는
쌍둥이 남자형제의 혈액 세포와 완전히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한 유전적 표지가 동일했던 것이다.
마시엘 교수는 "마르틴스의 구강이나 피부에서 채취한 DNA는 본인의것"이었다면서
"(그러나) 혈액에서만큼은 … 마르틴스가 곧 쌍둥이 남자형제였다"고 설명했다.
마르틴스는 '키메라 증후군',
즉 한 사람의 몸에 두 가지 DNA가 공존하는 사례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백혈병 환자가 기증자의 세포를 이식받아
골수를 재구성하는 등 일부 치료 과정에서도 키메라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자연적으로 발생한 키메라 증후군은
"매우 드문 사례"라는 게 콰이오 박사의 설명이다.
신체 다른 부분은 여전히 XX 염색체인 반면,
쌍둥이 남자형제의 혈액 세포는 마르틴스의 골수로 옮겨갔고,
골수는 XY 염색체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콰이오 박사는 "즉 마르틴스의 몸 안에는
쌍둥이 남자형제의 작은 일부가 흐르고 있었다"고 묘사했다.
첫댓글 와
개신기
허거덩
인체의신비
그렇다면 이제 생물학적 여/남성이 무엇인가
헉 그럼 자식이 yy가 될수도 있는거...??? 무사히 나올수는 없을거같긴한데
혈액세포를 만드는 골수세포가 남자형제꺼라는거 생식세포는 본인꺼니까 멀쩡하게 임신도 함
전문 읽어보니까 신기하네
혈액에서만 xy 발견 > 나머지 신체는 xx
난자도 정상적으로 본인 xx 염색체 담고있음 > 그래서 아들한테는 xy에 담긴 부분 전달 안됨
걍 특이한 키메라 증후군 케이스 중 하나로 보면 됨
댓 ㄱㅅㄱㅅ 윗댓보고 궁금했는데 바로 궁금증 해결..!
와 인체인 신비;;
헐 진짜 신기하네
이런거보면 대리모로 출산되는 아이들도..0.000001%의 확률로 이런 특이 케이스가 생길수도 있을것같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드 csi 라스베가스에도 이런 에피소드 있음 분명 남자혈육 dna로 나오는데 다 검사해봐도 안 나왔는데 알고보니 키메라증후군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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