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30일 토요일 말씀묵상 ♣
성경:누가복음23:50-56(신139P)
제목:아리마대 사람 요셉
50.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56.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할렐루야!고난주간 토요일에도 말씀을 묵상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제목}“아리마대 사람 요셉”
오늘 말씀은 3년 동안 예수님께 훈련을 받고 많은 능력을 목도했고 사랑을 받은 열 두 제자들은 도망가고 배반하고 흩어진 상황에서 예수님 살해 음모 주역이었던 72인으로 구성된 공의회(산헤드린)의원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장례하는 사건입니다.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었으나 어렵고 힘든 위기 상황에 용감하게 나타나서 복잡하고 힘든 일을 감당하는 요셉의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 아리마대의 요셉처럼 묵묵히 그리고 용감하게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입으로 말하지 아니하고 행동으로 말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선하고 의로운 사람입니다(50절).
본문 50절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요셉을 부자 요셉(마태),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마가), 예수의 제자나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은
휘하더니(요한)라고 평가 하였습니다.
성경에는 세 사람의 요셉이 있는데 야곱의 아들, 마리아의 남편, 아리마대 요셉인데 모두 선하고 의로운 인간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공회 의원은 오늘날 국회의원에 해당되는 높은 위치입니다.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성공 때문에 교만하고 악한 사람도 많은데 아리마대 요셉은 선하고 의롭다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공회 의원이라는 사회적 신분을 박탈당하고 온갖 수모를 당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결연히 예수님의 장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악하거나 약삭빠른 계산적인 사람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쏙 빠졌을 것입니다.
선하고 의롭기 때문에 예수님의 장례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충성하고 있습니다.
선하고 의롭게 살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물질로 인한 범죄가 너무 많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시험과 불행의 요소가 널려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아리마대 요셉처럼 선하고 의로운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아멘
2.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51절).
본문 51절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아리마대 요셉은 세상적으로 모자라거나 부러운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국회의원, 부자, 젊음, 건강……. 모든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현실에 만족하고 땅엣 것만 추구하며 살 수 있을 터인데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영적 감감과 감수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시므온과 안나처럼 메시아와 메시아 왕국에 대한 소망이 분명하였기에 모든 사람이 비탄과 절망에 빠진 상황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대에 아리마대 요셉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아멘
3. 최상의 것을 드리는 사람입니다(52-53절).
본문 52-53절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요셉은 평소에는 숨은 제자였으나 제자들도 도망간 위기에 나타나 단호히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한 것은 용감한 행동입니다.
로마법에는 사형수의 시체를 구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대로 며칠이라도 방치해 두는 법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시체를 세마포로 싼 것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하였습니다. 사랑과 정성을 다 하였습니다.
세마포로 싸고 값 비싼 향유를 발랐습니다. 요셉은 자기의 새 무덤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만일 요셉 같은 사람이 없었다면 예수님의 시체는 그대로 십자가 위에 방치 되거나 일반 사형수의 무덤에 묻혔을 것입니다.
자기의 좋은 것을 기꺼이 예수님께 내어 놓는 감동적인 헌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의 것은 아깝고 집착이 갑니다. 그러나 나보다는 주님을 더 생각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요셉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남김없이, 후퇴 없이, 후회 없이 드리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아리마대 요셉이 자기의 새 무덤을 드렸던 것처럼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이 시대의 요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우리 시대는 아리마대 요셉 같은 사람이 필요한 시대이기에, 선하고 의로운 사람,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 최상의 것을 드리는 바로 여러분이 요셉과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아멘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역대상29:14절)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마가복음 15:43절)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