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토요일 (음6.15) 세시풍속 유두절(流頭節)

[대덕산[ㅂㅌㅇ]]

청송 유둣날.음력 6.15

1. 유두 정의
음력 6월 15일로 복중(伏中)에 들어 있으며 유둣날이라 불리는 세시풍속.


2. 유두 의미

이날은 일가 친지들이 맑은 시내나 산간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면서 서늘하게 하루를 지낸다. 이것을 유두잔치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3. 유두와 농촌풍습

농촌에서는 밀가루로 떡을 만들고 참외나 기다란 생선 등으로 음식을 장만하여 논의 물꼬와 밭 가운데에 차려놓고, 농신에게 풍년을 기원하면서 고사를 지낸다. 그 다음에는 자기 소유의 논 · 밭 하나 하나마다에 음식물을 묻음으로써 제를 마치게 된다. 이렇듯 유두는 새로운 과일이 나고 곡식이 여물어갈 무렵에 몸을 깨끗이 하고 조상과 농신에게 정갈한 음식물로 제를 지내며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오랜 풍속 중의 하나이다.

6. 유두절 음식

* 수단은 찹쌀로 만든 새알을 오미자 끓인물이나 차가운 꿀물에 타먹는 것
* 건단은 얼음물에 타지 않고 그냥 먹는 것
* 연병은 밀가루 반죽을 넓게 밀어 기름에 튀기거나 깨와 콩을 묻혀 꿀을 바른 음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 수단은 찹쌀로 만든 새알을 오미자 끓인물이나 차가운 꿀물에 타먹는 것
* 건단은 얼음물에 타지 않고 그냥 먹는 것
* 연병은 밀가루 반죽을 넓게 밀어 기름에 튀기거나 깨와 콩을 묻혀 꿀을 바른 음식을 말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