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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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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을 보는 남자와 여자는
워낙에 말수가 적어
애인이 없었던 두사람은
서울 송파 잠실 본동
민물'매운탕'집에서
메기 매운탕 주문하고
멀뚱멀뚱 앉아 바라보다
남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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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철'입니다."
"철이요..."
"네. 성은 '전'이구요.
전 철이 제 이름입니다
남자는 사뭇 심각한 목소리로
조용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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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갑자기 박장대소를
터트리며 뒤집어지는 게 아닌가.
우 ~~~~ 하아하하 👀
남자는 민망한 듯 물었다.
"아니, 뭐가 그리 우스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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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여자가 대답했다.
"사실, 저 이름이 이 호선 이거든요"
천생연분 일세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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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천왕동 님 멋쟁이 고마워용ㅎㅎ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천왕동 고맙습니다 감사함니다,
@혁원이 감사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웃고 갑니다 ㅎㅎㅎ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천생연분맞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