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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련 수당 일방적 미지급
차별적 대우로 내부 갈등조짐"
외환은행 출신 체불소송 채비
은행 "임금체계 통합중에 발생"
KEB하나은행에서 임금체불 논란이 불거지면서, 구 외환은행 출신 직원들이 은행을 상대로 임금체불 소송까지 제기할 움직임이다. KEB하나은행은 은행 통합 이후, 전산통합 및 인사교류 등으로 물리적·화학적 통합을 이뤄냈다는 입장이지만, 구 외환은행 직원들은 여전히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노동조합은 사측을 상대로 임금체불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측은 구 외환은행 직원들이 지금까지 받아오던 가정의 날 보너스와 근로자의 날 보너스, 춘추계 체육행사비, 학원 수강료 등 복지 관련 수당을 사측이 일방적으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노조 관계자는 "가정의 날 보너스와 근로자의 날 보너스 등만 해도 체불된 금액만 100억원에 이른다"며 "사측에 체불된 임금을 지급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어떠한 입장도 들은 게 없어 임금체불 소송을 조만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기존 하나은행 출신들은 복지비 등을 수령하고 있어, 외환은행 출신들만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하나은행 출신과 외환은행 출신이 급여체계가 달라 일괄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하나은행 출신들은 기존에 받는 복지비는 물론, 학원수강료도 복지카드 형식으로 받는 반면에, 외환은행 출신들만 차별적으로 주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내부 직원들의 반발은 물론 직원들 사이에 갈등 조짐까지 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에도 KEB하나은행의 임금체불과 관련한 비판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KEB하나은행 한 직원은 "학원비 등 복지비는 지난해 7월부터 주지 않고 있다"며 "구 외환은행 직원들의 급여를 마음대로 주지 않거나 투쟁해야 몇 달 뒤에나 주는 식"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부 급여가 지급되지 않은 것은 맞다"면서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의 임금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같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 전체 직원 중 구 하나은행 출신은 7044명, 구 외환은행은 4951명 수준이다.
조은국 기자
형부가 외환은행 본점에 계시는데,
원래 나오던 근로자의 날 보너스도 올해부터 안나오고 복지수당도 작년 6월부터 안나오고 있다네요
첫댓글 요즘 유난히 하나은행 영업이 많아졌길래 외한흡수하느라 돈부족한가.. 싶었는데 실제론 더 심각하네요;; 이랜드급 양아치ㄷㄷ
외환은행 직원분들 어쩨요8ㅅ8
문제가 많군요
진짜ㅜ왜ㅜ외환은행주거래인데 진짜 하나로바뀐거맘에 안들어요ㅠ
외환은행 주거랜데 하나 되고 나서 앱도 그렇고 사이트도 쓰레기가 되었어요. 월급통장이 외환이라 주변 다들 외환 쓰다가 다 다른데로 빠지고 있고 심지어 사장이 거래은행 신한으로 바꿈... 하나 쓰레기라 못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