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소재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이다.
조수간만의 차로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석대도 섬 사이 1.5km에 달하는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연결되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인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나들목(TG)으로 빠져나온 뒤 지방도로606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3~ 4km 거리에 갯바다가 보인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렸음
바닷물이 밀려오는 시각, 되돌아나옴
충남 보령시는 썰물 때 길이 드러나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 개장식을 6일 열었다.
해수욕장은 2024년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 동안 열린다.
소재지 :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무창포해수욕장(남쪽에서 북쪽방향으로 사진 촬영)
사진 배경은 남쪽 '비체팰리스'에서 북쪽을 향해서 찍었다.
중앙은 무창포해수욕장, 무창포어항, 더 북향하면 남포면 용머리해수욕장, 남포 방조제, 대섬(죽도 상화원), 사진 상단 북쪽 끝에는 대천해수욕장 등이 아스란히 보인다.
* 비체팰리스(숙소) 주소 : 웅천읍 열린바다 1길 78( 전화 041 - 939 - 5757)
충남 서부지역 곳곳에는 해수욕장이 26개가 있다.
태안군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면 곳곳에 해수욕장이 나온다.
대천해수욕장, 대섬, 남포방조제, 용두리해수욕장(용머리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독산해수욕장, 장안해수욕장 밑으로는 서천군의 춘장대해수욕장, 동백정, 비인해수욕장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대천해수욕장 인근에는 대천어항, 대천항이 있어서 어선, 유람선과여객선을 타고는 보령지방 섬 곳곳에 갈 수 있다.
대천항 인근에서 바닷속 지하도를 통해서 원산도(섬)을 거쳐서 태안군 안면도로 자동차를 운행한다.
이들 곳곳마다 포구, 어항 등이 있어서 풍광을 즐기고, 맛있는 해산물을 듬뿍 먹고, 귀가하면서 해산물도 푸짐하게 살 수 있다.
자동차 소요시간 20분(대천항 ~ 원산도 저두항까지 해저터널)
* 보령시 원산도 - 태안군 영목항 구간은 해상연육교(원산안면대교)
참고사항 :
서해안에서는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아 갯벌 체험 등에 나섰다가 고립되는 사고가 빈번하다.
매년 10명 안팎의 사망자가 나오며, 지난해 2023년에도 사망자가 12명 발생했다.
바다에서 밀물 때 물이 밀고 들어오는 속도는 시속 7~15㎞로 성인 보통 걸음보다 2~3배나 빠르다.
갯벌에서는 평소처럼 걸을 수 없기 때문에 밀물 시간 1~2시간 전엔 육지로 이동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수심이 얕은 갯벌이라도 2~3명이 함께 활동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밤중에는 물때 특히나 밀물시간을 사전에 알아야 한다.
무창포해수욕장 갯벌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체험하기에 덜 위험하다.
사진 게시를 용서해 주실 게다.
내 고향 바다이기에 바닷가 전경이 눈에 훤하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2024. 7. 8. 월요일 아침.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