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백두대간길
들머리:미시령-황철봉-저항령-저항령계곡-설악소공원
새벽 5시반 간단한 요기를하고 밖으로 나오니 세찬 바람이 옷깃을 더욱 여미게한다
택시를 타고 미시령으로 가자고하니 기사왈 이추위에 이해가 않된다는 표정이다
택시가 미시령 고개에 정차하고 문을 열라고하니 내설악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택시 문이 열리질 않는다
기사분이 차를돌려대고 서야 내릴수 있었다 감당이 않되는 강풍에 어둠을 뚫고 금줄을 넘는다......
내설악에서 외설악으로 불어오는 강풍 몸으로 중심잡기도 힘들정도 였다 바람소리는 왜이렇게
소름끼치는지 걸까 빨리 벗어나고 싶다..
왜이추위에 여기올 생각을 했을까 나도 모른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행동하고 움직일 뿐이다......
나자신을 토닥 거리며 숲으로 향한다
몇번에 시도 끝에 한장 찍고 패스
우여 곡절끝에 울산바위 삼거리에 도착 바람으로 날리는 위험 표시 사진을 담을수도 없다
칠흙같은 어둠이 동해 바다에서부터 여명이 밝아온다
1시간이 지나면서 황철봉이 근접한다 너덜길이 보이기 시작
너덜바위에 올라서자 서리가 얼어서 미끄럽고 위험해서 일어나서
걸을수가 없을 정도이다 하는수없이 업드려 기어서 올라야했다
속초시내도 서서히 어둠에서 벗어난다
붉은색 화살표가 북쪽을 가리키고 미시령과 그위로 상봉(1244m)
우리나라 최대의 너덜지대 백두대간의 최대난코스....
동해바다와 마주하고있는 울산바위를 당겨서본다
능선이 어둠이 거치면 더멋질뗀데 패스
미시령 옛길에서부터 온길을 뒤돌아본다
보고또봐도 멋진 울산바위 위용
7시15분 일출이 시작된다
깔끔하지 않은 일출를 뒤로하고
일출의 빛을 받은 울산바위가 황금빛을 띠운다
너덜지대의 대포
다시한번 상봉과 미시령길이 조망
무슨 물건인지 궁금하다 본드로 완벽하게 고정했네요
황철북봉
완전무장 황철 북봉도착
내설악 외설악이 한눈에 볼수있는 장소
바람에 떨어진 마가목 열매가 바닥에 널려있다
황철봉에서보는 설악 모습 마등령,세존봉,1275봉,신선대위로는 대청 소청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으로보니 얼굴이 얼었다
내발자국보다 앞서간 발자국이 산양
배설물
저항령이 다가온다 작은 용아라고 부른이유가있다
황철 남봉
저항령뒤로 서북능선자락 귀떼기청부터 우측끝이 안산(1430m)
남봉지나 저항령으로
백담사로 이어지는 길골계곡
더욱 선명해지는 서북능선
마등령 왼쪽으로 세존봉 뒤로 1275봉 신선대 뒤로 대청봉 우측으로 중청 서북능선으로이어진다
황청남봉에서 보는 용사태골 저항령 계곡
갈골로이어지는 계곡 백담사 방향
저항령 분기점 비박터
마능령 공룡능선방향
저항령 좌측 봉우리
저항령 계곡으로 하산을 하산을 하려고 몇발자국 옴기는 순간 그강하게 불어오던 강풍이 쥐죽은듯이 조용하면서 잠잠해진다
내설악 강풍이 백두대간을 기점으로 외설악으로 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것이다 이렇게 조용하고 따뜻하다는것이 믿기질않는다
목이 축이려니 물이 꽁꽁 얼어있다
계곡으로 내려갈수록 길이 험해진다
특별한 명칭은 없지만 저항령 오른쪽 방향
저항령 계곡 우측 봉우리 그러니까 황철남봉 동쪽방향으로 거대한 빙벽이
형성돼있다 날씨가 추워지며 빙벽이되면서 윤곽이 나타난다
너덜지대 위로 눈에확띤다
내설악 강풍은 잠잠해 졌지만 갈길이 막막하긴 마찬가지다
특별한 길이 없으니 온몸으로 검불을 혜치며 갈수밖에
거친 검불을 빠져나오자 돌탑 이정표 발견 반갑다^^
원시림 자체이다
앙증 맞은 이정표
을씨년스런 흔적만
거대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채
조금더 내려오자 조그만 소를 만난다 얼음 고드름이 갈증을 풀어준다
범진바위골과 문바위골 합수부 지점 같다
이쪽방향은 문바위골에서 합류가된다
산계곡자체가 고드름이다
황새골 계곡 합수부 지점
설악 화채능선 방향
평화롭고 잔잔한 호수를 보는듯하다
많이 내려왔음을 보여준다 상부 황철봉
마음까지 시원한 계곡물^^
무슨 뼈인지????
설악어디에서봐도 잘보이는 세존봉
화채능선방향
9시간의 미시령에서 소공원까지 오지 트레킹을 마치면서 힘들었던 하루를 마무리 한다
오늘 피로는 내가 좋와하는 물회와 소주 한잔으로~파이팅~~~~~
첫댓글 멋진 산, 멋진 여행 축하드립니다.
산은 역시 아름답네요.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늘 안산하세요.
멋진 산행 하셨어요. 즐감입니다.
멋지시네요
설악에주 세존봉이 있네요
금강산 제존봉은 가보았거든요
즐산 축하드립니다.
멋지내요
추운 겨울 멋진 산행을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