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시 어머님 생신이 있었습니다..
시골에서 다 모이기로 했는데 음식은 시골에서 못하니 제가 거의 해 가지고 가는데
준비하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생표고를 씻어 물기를 뺍니다..
표고전을 어떤 모양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손 쉬운 방법으로 했습니다
통째로 다진고기를 넣고 할까도 고민하다가 시간이 없어 그냥 꼭지따고
가장자리 잘라내고 3등분 했습니다..잘라낸부분은 버리지 말고 다른 용도로~
잘라낸후 맛소금을 살짝 뿌린후 뒤적여 주면서 간이 살짝 베이게 합니다
밀가루에 뭍혀 줍니다..
풀어놓은 달걀에 밀가루 뭍힌 표고를 넣어 적신후 부쳐주면 됩니다..
지글지글 맛있게 익고 있네요..
너무 센불에 오래 익히지 말고 약불에 살짝만...
완성된 생표고 전입니다..
첫댓글 시골에 가면 저희 형님께서는 늘 표고전을 빠지지 않는데 그냥 납작하게 눌러서 전을 해 놓으셨는데 그 향에 그 맛에 많이 먹곤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렇게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표고는 뭐니뭐니해도 그 향에 자꾸 먹게 되지요...
어른 드시기에 딱 좋게 하셨습니다..
한잎 먹기 좋고 부드러워 또 한점 드시고...
하기 쉬운 방법으로 했어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긴 하지만 시간도 없고 솜씨도 없고 해서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당연 했지요..ㅎ
한과 보면서 어머님이 이 힘든것을 뭐하러 했냐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도 동네분들한테 자랑하시느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