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신문. 7월 14일 (水)
문 대통령은 올림픽 방문 희망, 국민들은 "가면 또 문제를 일으킨다. 국민으로서 부끄럽다"
는 소리가.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이 무관중으로 더구나 긴급사태선언 중에 이뤄지게 됐다.
이런 전대미문의 사태 중 한국 문 대통령의 訪日이 한국 언론을 중심으로 나돌고 있다.
과연 실현될 것인가. (在韓 작가 하네다 마사요 氏 리포트)
지금, 한국에서는 "反日교수" 로 알려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정보 선전 공작활동을 하는
민간 단체를 중심으로 도쿄 올림픽의 욱일기 사용 금지,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 표시
중지, 한일합병 때 올림픽에 출장했던 손기정 선수의 "일본 국적" 표기 정정 등에 대해 연일
항의가 일어나고 있다.
일본측이 이런 문제에 대해 대응하지 않으면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할 운동을 개시한다" 며
비수를 들이 댈 모양새다.
그러나 이런 항의 활동과는 정반대로 한국 언론은 「한국 문 대통령이 올림픽 개회식에 출석」
그리하여 「訪日하면 韓,日 정상 회담이 개최되지 않을까」 하고 보도하고 있다.
이 보도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 결정된 것은 없다」 고 말하고 있어 일본 정부도 문 대통령이
訪日의향을 전했다는 보도를 부정하고 있지만 「이런 것은 자의대로 파악할 수 없다」 고 한국 언론
기자는 말했다.
6월에 개최된 선진 7개국 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일 관계에 있어 새로운 출발을 할 귀중한 시간이었지만 회담에 이르지 못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고 소감을 적었다.
遺産 만들기.
한편, 한국측은 외교 루트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아베 신조 前 총리가 訪韓 했던 것을
떠올려 「평창의 사례로 訪日하고 싶다」 라는 문 대통령의 의향도 전했다고 한다.
더우기 한국의 중앙일보 취재에 청와대 고위층이 「한국 정부로서는 임기가 얼마 남아있지 않다
문 대통령이 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한,일간에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이 있는 것은 사실」 이라고 했다.
결국 「문 정권은 유산 만들기로서 한,일 정상회담 실현에 남다른 결심을 보이고 있는 것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일본처럼 코로나 감염자가 7일에 1,275명을 기록해 과거 최다로 추이되고 있다.
이런 사태로 이달 12일에는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가 열려 수도권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2주간 감염 방지책 「소셜 리스턴스 확보」 단계를 최고 제 4단계로 격상시킬 예정이다.
* 取りやめる 중지하다.
匕首 (あいくち) 비수, 단도.
突きつける 들이대다, 내밀다.
裏腹 (うらはら) 거꾸로 됨, 정반대, 등을 돌림.
字義通り(じぎとおり) 자의대로.
捉える (とらえる) 잡다, 인식하다, 파악하다.
並々ならぬ 남다른, 보통이 아닌, 예사롭지 않은.
思い込む( おもうこむ) 깊이 마음 먹다, 굳게 결심하다.
要するに 요컨대, 결국, 요약하면.
間違いない (まちがいない) 틀림없다.
レガシー作り 유산 만들기. レガシ legacy로 (죽은 사람의 남긴) 유산, 과거의 遺産.
*일본측 입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문 정부와 회담할 필요성을 못 느낄 겁니다.
어차피 한국은 정권이 바뀌면 외교 정책도 또 바꿔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정희 정부에서 한일협정으로 보상금을 지불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위안부 합의금도 지불했는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소송을 일으켜
일본기업들 자산 압류하고 징용배상 요구를 하고 끝없는 손해 배상 청구로 "질렸다" 할 테죠.
아마도 형식 의례로 문 대통령 訪日을 할지라도 특별히 한국과 정상회담을 하지는 않겠지요.
올림픽 방문을 한 세계 각국 정상들과 15분 만남을 한다는데 특별히 한국과 긴 시간 회담도
못 할 겁니다.
자국의 국익에 도움되는 국가 정상회담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테니까요.
한국의 反日 감정이 계속되는 한 회담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한국측 입장
일본과 과거사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독도 문제,
수출 규제 문제
강제징용 소송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등.
*개인적 생각
우리 세대에서 일본과 트러블 없이 지내기는 요원하겠죠.
한국은 일본식민지 억압과 피해를 잊을 수 없고 反日 감정은 소멸될 수가 없을 겁니다.
역대 정권이 국내에 시끄러운 문제가 생기면 反日로 눈을 돌려 곧잘 써 먹은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죽창을 들자" 와 "NO재판" 운동도 일어나고.
도요타도 안 타고 유니클로에서 옷도 안 사고 일본 맥주도 안 마시고.
우리 국민은 "한다면 하는 민족" 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제는 이런 문제에서 벗어날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일본과 문화교류도 활발했지요.
정치적으로 시끄러워도 일본 국민은 여전히 한국문화를 사랑합니다.
한국 가수들이 일본 무대에서 활동했고 (조용필, 나훈아, 태진아, 장은숙, 계은숙, 김연자, 정재은,이자연 등등)
'겨울연가' 의 배용준에 빠진 오바상들이 한국을 찾아 여행을 오고 한국배우(심은경) 가 일본에서
영화를 찍고 상도 탑니다.
BTS 음반을 사고 팬 클럽 활동을 하고 블랙핑크외 수많은 아이돌이 일본 무대에서 활동합니다.
한국 마켓에서 김치와 떡볶이를 즐기고 줄을 지어 한국 물건을 삽니다.
한국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임대료를 떼먹고 야반도주 해도 참아 냅니다.
지금도 수많은 한국인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엔화를 벌어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배우나 가수가 한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일본을 그냥 이웃나라로 생각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도 세게 9위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됐잖아요.
우리 기업들이 일본의 선진 기술을 모방하다가 그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도약하게 된 계기가 된 것도
사실이고 ....
불쌍한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에서 받은 합의금도 윤미향이가 이용해 먹었고....
우리도 그렇게 당당하다고는 할 수 없네요.
아우슈비츠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이 독일을 용서했듯이 식민지 시절은 역사 그대로 남기고
새로운 첨단기술로 무역 강국이 되어 미래지향으로 나가 일본을 능가하는 강국이 됐으면 합니다.
P.S 데일리 신문의 과한 표현은 좀 부드럽게 해석했습니다.
열망을 희망으로, 문 씨를 문 대통령으로, 기분을 마음으로 등.
첫댓글 항상 아우라님 자세한 해석으로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고
공부합니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