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행장애란?
품행장애(Conduct Disorder)란 폭력, 방화, 도둑질, 가출 등 무책임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비행 행동이라고 말하는 문제들의 대부분이 품행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청소년 범죄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범행의 종류 또한 굉장히 심각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품행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선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품행장애의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품행장애는 크게 4가지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아래의 증상들 중 3가지 이상의 행동이 1년 이상 지속되고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품행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사람과 동물에 대한 공격성
➀ 다른 사람을 자주 못살게 하고 겁을 주며, 협박을 합니다.
② 먼저 시비를 걸며 싸움을 시도합니다.
③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하려 합니다.
④ 사람과 동물에게 잔인한 행동을 스스럼없이 합니다.
⑤ 당사자가 보는 앞에서 도둑질을 시도합니다.
⑥ 상대의 동의 없이 강압적으로 성행위를 시도합니다.
❚둘째, 재산파괴
⑦ 고의로 불을 저지릅니다.
⑧다른사람의 재산을 고의로 파괴합니다.
❚셋째, 사기 또는 절도
⑨ 다른 사람의 집을 부수고 무단으로 침입합니다.
⑩ 거짓말로 다른 사람의 물품이나 호의를 얻어내려고 합니다.
❚넷째, 규칙 위반
⑪ 13세 이전부터 부모가 안 된다고 하는데도 외박을 자주합니다.
⑫ 최소한 두 번 이상 가출을 한 적이 있습니다.
⑬ 13세 이전부터 학교에 무단으로 결석이 잦습니다.
품행장애는 언제 나타날까요?
품행장애는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장애로 발병 시기에 따라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아동기-발병형(childhood-onset type)
10세 이전에 문제행동이 발생하는 경우
▷청소년기-발병형(adolescent-onset type)
10세 이후에 문제행동이 발생하는 경우
만일 품행장애가 어린나이에 시작되는 경우, 또한 문제행동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성인이 되었을 때 반사회성 성격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품행장애의 증상이 적고 지능이 정상인 경우에는 회복의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품행장애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텀을 두고 서서히 발전해나가게 됩니다. 그러기에 만일 우리 아이에게 품행장애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러한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품행장애는 왜 발생할까요?
품행장애의 발생원인을 한가지로 규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바로 부모의 양육태도와 가정환경입니다.
아래와 같은 양육태도와 가정환경은 품행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부모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양육태도
지나치게 무관심하고 방임적인 양육태도
부모가 반사회성장애를 가진 경우
부모가 알코올 및 중독 장애를 가진 경우
부모의 불화, 가정폭력에 노출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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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단솔
한국 아동 청소년 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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