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제사와 추도식
불초가 신자가 된 후에도 상당한 기간 동안 제사에 참가하였습니다. 어느 날 성경에서 제사에 대한 경고를 읽고서는 제사를 중단하고 추도식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한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고전 10:20-21). 우리가 조상에게 제사하는 것이 결국 귀신에게 제사하는 것이고, 제사상에 올렸던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은 귀신의 잔을 마시고 귀신의 식탁에 참여하는 끔찍한 죄임을 깨닫고서는 제사와 결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에는 설날과 추석에는 가정예배를 드리고, 부모님의 기일에는 공원묘원의 선영에서 기도하는 추도식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자녀의 교육을 위해 지나칠 정도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자녀에게 지식과 지혜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제물(祭物)로부터 자녀들을 지킬 것을 강조합니다. “다니엘이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 . .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단 1:8. 17). 바벨론의 왕의 음식과 포도주는 우상의 제단에 바쳤던 제물입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이 이 제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한 결과로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도들이 제사와 결별하고 추도식으로 전환하면 귀신과 교제하고 귀신의 잔을 마시고 귀신의 식탁에 참여하는 끔찍한 죄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제물로부터 지켜 지식과 지혜를 더할 수 있음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우둔한 성도들에게 분별력을 부어주셔서 귀신과 교제하고 귀신의 식탁에 참여하는 끔찍한 죄인 제사와 결별하고 추도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자녀들을 제물로부터 지켜 지식과 지혜를 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제사와 추도예배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성도들은 제사하는 일이 없는 줄 압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