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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 일기방 막내딸 바비가 고양이 별로 갔습니다.
allen 추천 2 조회 1,450 19.09.10 01:3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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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9.10 05:16

    첫댓글 바비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고양이별에서는 아프지 말고 늘 건강하길..

    바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드립니다. 바비는 2016년 2월에 동구협에서 안락사 직전에 구조한 고양이입니다. 그후 입양센터 고양이방에서 돌보다가 알렌님이 입양을 하신 후 3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생활을 하다가 고양이별로 떠났네요.

    구조당시부터 나이가 꽤 많았던 바비를 잘 돌봐주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신 알렌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 19.09.10 05:30

    바비는 가족들과의 행복했던 추억들만 가지고 고양이별로 긴 여행을 떠났을거예요. 알렌님 가족분들 모두 기운 내세요.

  • 19.09.10 08:11

    마음이 아파요~
    너무 자책마세요,많이 노력하셨어요.
    바비를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로 만들어주셨어요.바비가 고양이별에서 그 사랑을 기억하며 행복할 거예요.

  • 19.09.10 10:22

    알렌님 무슨말이 위로가 될까요.. 바비는 알렌님 덕분에 너무도 행복했을거예요 힘내세요

  • 19.09.10 10:41

    바비가 갔군요.. 저도 작년 봄에 갑작스레 고양이 베리를 떠나보내고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도 이 글을 읽으며 우리 베리가 떠올라 눈물이 나네요.. 펫 로스를 이겨내는 방법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남아있는 다른 아이들이 있어서 기운을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달까요?
    작년에 베리를 떠나보내자 마자 수의사쌤께 남아있는 오목이, 블리 건강검진 해달라고 했더니 우선 제 마음부터 추스리는 것이 먼저라시더라구요.. 올 초에 두 아이 건강검진 싹 했네요. 고양이들이 워낙 티를 안내서.. 집사가 미리 챙겨서 케어 해줘야 하는 것 같아요.. 두서없는 댓글이 되어버렸는데 가족들, 남아있는 아이들과 함께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19.09.10 10:46

    제가 관리하던 학생동아리가 있습니다.
    그학생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어릴때부터 동물과 함께 자랐습니다.
    강아지 .고양이가 항상 함께였는데
    어머님께서 사람의 평균수명이 동물보다 긴것은
    잘돌보다 잘보내줘야하기때문이라고
    순간 머리를 쎄개 맞은것 같았습니다.
    바비가 사는동안 잘 돌봐주시고
    또 잘떠나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비가 떠나는 순간까지 외롭지 않고
    알렌가족님들 사랑 가득 품고 소풍길 떠났을겁니다.

  • 19.09.10 12:47

    글 읽는내내 마음이 너무 너무 아픕니다.
    저도 두냥이 집사 입장으로. 어제 큰녀석이 토를 해서.
    너무 놀랬었거든요. 힘내세요.... 뭐라고 위로에 말씀을 드려야 할지...

  • 19.09.10 13:37

    항상 아이들을 먼저 떠나보낸다는걸 알면서도 막상현실이 되면 그 슬픔이 얼마나
    큰지.. 바비가 가족분들 사랑 기억하며 떠났을겁니다. 남은 아이들 생각하시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19.09.10 21:35

    어떤 말을 해야 위로가 될까요....

  • 19.09.12 08:30

    바비를 아끼고 사랑하고 의지하셨던 그 맘이 글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ㅜㅜ
    저도 급성신부전으로 강아지를 잃고 한동안 아무데서고 아무때고 울면서 지냈었답니다..
    근데 급성신부전으로 신장기능이 얼마남지 않았을태 의사쌤이 그러셨어요.
    아이가 굉장히 고통스러울거라고...
    나는 맘이 찢어질듯 하지만 그래도 우리 똘인 더이상 고통스럽지 않겠구나.. 생각하니 조금이나마 견디기가 낫더군요..
    바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셨으니 넘 자책하지 마시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막둥이 바비도 그걸 바랄거예요..

  • 19.09.13 12:18

    바비가 아무 고통 없이 즐거웠던 기억 행복했던 추억들만 생각하며 가족들 천천히 오라고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어요. 글만 읽어도 바비에 대해서 무척 아끼고 사랑하셨다는 게 느껴져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생각하게 됩니다. 바비가 건강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어떤 위로도 잘 전해지지 않을 것을 알아서 무척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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