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지맥(城峙枝脈)은 ~~천안의 박종율선배님
금남정맥 육백고지 남쪽 769m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충남과 전북 도경계를 따라
선봉(694m),성치산(670.4m),봉화산(670.6m),성덕봉(498m),구봉(599m),두어기재를 지나
덕기봉(542m)에서 금산군내로 들어서 서낭고개.소사봉(309m)을 지나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봉황천이 금강에 드는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0.9km되는 산줄기로 봉황천의 좌측 물막이가 된다.
산경표준비
지도 준비
대전에서 새벽 4시20분경에 지인의 도움으로 진안군 무릉리로 갑니다.
가는 길에 운일암반일암 입구의 큰 주차장에서
제트보일러로 물을 끓여서 사리곰탕컵라면을 먹습니다.
차 밖은 온도가 영상2도라는데~~오늘 조망이 기대되네요.
운일암반일암에서도 약 6km정도 더 들어간 곳인데
마지막에는 세멘트도로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열심히 짖어대는 진도개 2마리를 애써 무시하고,
해드렌턴을 켜고 조용히 집 옆으로 난 길로 가고요
잠시 임도롤 가다가,산으로 오르는 데
임도로 가기 전에 더 넓은 임도가 산으로 휘돌아가던데
공연히 이 길로 갔네요
급경사 오름에 좌측으로 산죽밭인데
산죽과의 경계를 오르게 되고요
앞에 봉기봉인데 약
170미터 고도를 올라야 하고요
성치지맥 분기봉인데
분기봉의 주변 모습인데
주변 조망은 나무로 다 가려있는데
그래도 북쪽 금남정맥을 보고요
사방이 나무들이 울창해서 조망이 막혔고요
이리저리 옮기면서 보니
북서로 나무 사이로 대둔산이 보입니다
햇빛에 빛나보이는 대둔산
내려오다가 나무 사이로 조망을 합니다.
북동
맨 좌측으로 진악산(*731)과 정가운데 마이산(*627)
진안의 유명한 마이산과 이름은 같은데,금산에도 마이산이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산행하다가 잘 보니 옆에서 본 모습이 말의 귀모양 같기도 하고요
운해들도 멋진데
우측인 남쪽을 보니
맨 뒤가 구봉산(*1002)일듯 그리고 구봉산 우측으로 운장산(*1133)일텐데
맨 앞으로는 명도봉(*869)
다시 산죽밭 옆을 지나서
이번에는 임도로 그냥 내려가고
아침에 오른
진도개가 짖어대던 집이 내려다 보이죠
임도로 가다가
곧이어 우측 산으로 오르는 표지기를 보고도
그래도 머리를 굴려서 가다가 마루금과 임도가 바로 만날듯해서
그냥 임도로 가다가 우측으로 마루금이 점점 더 높아져서,
에고~~!다시 돌아와서 표지기 방향대로 오릅니다.
마이산과 진악산
그리고 육백고지의 암릉이 살짝살짝 보이는데
가다가 개활지에서 우측로 보는 조망
가운데 특이하게 보이는 산은 금남정맥의 봉수대고 맨 우측이 큰싸리재일텐데
큰싸리재는 금강정맥의 분기봉이죠
그리고 가운데 뾰족한 산은 명도봉(*869)인데 지맥에서 떨어진 봉우리이죠
맨 좌측은 명덕봉(*846)의 능선
앞에 가야할 지맥 방향
맨 우측이 선봉(*680)으로 보이는데,지맥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요
산행은 앞에서 휘돌아가다가 좌측 1/3부분에서 오르는데,예상보다는 까칠하게 올랐고요
그리고 좌측으로 능선이 지맥 방향이죠
그래도 묘지 덕분에
근처 잡풀들이 많이 정리가 된 듯하고요
오두재를 지나서
오름길에 농장 경계를 펜스를 쳤는데
가다가 큰 바위를 만나서
나무를 잡으면서 힘겹게 오르고
다행히 펜스가 끝나서 편한 길로 오르는데
앞으로 여기도 펜스를 칠 예정으로 보이는 분위기네요
그러고나서 보니 중간에 펜스가 끊어진 곳에서
그냥 편하게 산으로 오를 것을 ~~~~후회도 하고요
오름길에 바위지대를 만나서
옆으로 휘돌아서 오르는데
여기 몇 발자욱 옮기다가 떨어지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까봐 조마조마하게 지나는데
여기서 보니 우측으로 10여 미터 떨어진 곳에 급경사지만 흙으로된 길에 표지기가 보여서요
제가 중간에 오르는 길을 어렵게 지나온 듯하네요
같이 오는 사람이 있었으면~~ 주변을 더 잘 둘러보면 더 쉽게 오를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마루금에 오르고나서
우측으로 이어진 100여미터 떨어진 길에 선봉이 있다고 해서
여기 돌탑(*680)에서 조망을 합니다
그러나 지도상 선봉은 여기서 150미터 더 가야 하고요
조망을 하고 나서 남쪽으로 150여미터 더 가면
지도상의 선봉이 나오던데
중간에 기차바위같은 곳을 지나서 조망을 하니 아까 돌탑봉보다도 시원한 조망이고요
서쪽
가운데 둥그렇고도 훼손된 산이 성치지맥의 분기봉(*766.8)
우측으로 선야봉이고 육백고지(*654)와 멀리 대둔산
약간 더 우측으로 보면
좌측1/3에 선야봉(*759)이고 정가운데 육백고지(*654)인데
저 선야봉과 육백고지는 능선이 달라서요
금남정맥은 저 육백고지에서 우측으로 휘돌아 가지요
동쪽
저 멀리 백두대간
무주에서 영동으로 가는 백두대간길이 시원하네요
당겨서 보고요
우측 1/3에 멀리는 대덕산(*1291)
영동방향으로 당겨보고요
우측 1/5에는 삼도봉(*1178) 정가운데는 민주지산과
좌측1/은 각호산(*1202)
기왕이면 조금 더 가보려고 하는데
여기 바위 있는 곳의 벼랑근처에서 조망합니다.
남쪽
아무래도 이 방향이 운장산 일대가 보일 듯해서요
아~~!!예상이 맞네요
멀리 사다리꼴 모양의 운장산(*1133)과우측으로 낮은 연석산(*928)
맨 좌측으로 뾰족한 구봉산(*10020
좌측 1/4에 삐딱하게 삼각형 모양의 명도봉(*869)
약간 당겨보고요
더 주욱 당겨봅니다
다시 돌아와서는 가야할 지맥의 방향을 봅니다
살짝 더 당겨보고요
바로 앞에는 가야할 성치지맥의 능선
정 가운데 삐딱한 산은 마이산(*627)이고 지맥에서 벗어난 산이죠
지맥은 마이산의 앞에 있는 산으로 연결이 되어 가지요
멀리 좌측 1/3에는 금산의 진산인 진악산(*731)
그리고 우측 1/2멀리는 백하지맥의 산줄기
약간 우측으로 보면
제일 멀리는 각호지맥
가운데는 좌측 1/2은 백하지맥
그 앞에는 정가운데에 날카롭게 보이는 산이 덕기봉과 *558.8봉 ~~~
더 당겨서 봅니다
이제 조망을 마치고 내려가야 하는 데
아주 큰 바위를 우측으로 급경사로 휘돌아 내려가네요
가다가 조심을 해도 엉덩방아를 찌면서 내려가네요
이제 편안하게 걸어가다가
*586봉의 삼각점을봅니다
금산4등삼각점
부산의 준.희님의 표찰을 봅니다.
조금 더 걸어가다가 뒤돌아보니
우측으로 선봉과 저 멀리 운장산도 보이네요
당겨서 보고요
우측 선봉의 내림길에 바위가보이고 급경사죠
멀리 운장산도 좋고요
맨 좌측 1/4에는 명덕봉
가다가 바위지대 끝에서
안보이던 방향으로 조망을 합니다
여기서는 보이는 각도가 다르네요
맨 앞에는 금남정맥이고 좌측 1/7에 산에 훼손된 부분이 성치지맥의 분기봉이네요
잘 보면 정 가운데에 뒤로 보이는 m자형 산이 금남정맥에서 동떨어진 선야봉(*758.7)이죠
그리고 맨 우측의 바위 봉우리가 금남정맥의 육백고지(*654)
그리고 맨 뒤로는 대둔산(*879)
제일 멀리 진악산과 마이산
그리고 가야할 성치지맥의 봉우리들
그리고 금남정맥은 저 육백고지를 지나서 가다가
보이는 능선의 중간 부위에서 인대산과 대둔산 방향으로 휘돌아가지요
멀리 보이는 능선의 중간이 식장지맥이 분기하는 *600봉일듯
인대산은 *661.8봉인데 육백고지 우측 뒤로 삼각형 모양이죠
여기서 식장지맥의 분기봉과 능선이 다 보이네요
당겨서 보는 대둔산의 자태가 멋지죠
우측으로는 육백고지도 바위산이네요
다시 잘보니
금남정맥이 휘돌아서 식장지맥의 분기봉과 인대산으로 가고
우측으로는 식장지맥 능선이고
잘 보면 우측 1/3능선 뒤로 서대산(*904)이 조금 보이네요
맨 우측으로는 금산의 진악산(*732)이 멋지고요
당겨서 보니 서대산(*904)이 더 크게 보입니다.
그래도 충남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죠
서대산 옆으로는 장령지맥의 산줄기들이 너울지고요
뒤돌아보는 조망에서
멀리 운장산/앞에는 삼각형의 명도봉/좌측 맨 앞에는 명덕봉
오늘은 중간중간에 암봉이 많아서 360도 조망이 터지는 날이라
같은 조망도 걸어가면서 보니 또 달리보여서요
바위 구간에서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표지기가 반깁니다
바위와 분재같은 나무들을 보고요
여기서보니 다음 구간의 성치산이 보이기 시작하네ㅔ요
가운데 보이는 마을이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의 대촌마을인데
주욱 우측으로 경사지게 오르는 산이 성치산이죠
이번엔 북쪽으로 식장지맥 능선을 보고
디로 보이는 서대산도 보고요
서대산 좌측으로는 장령지맥과 식장지맥의 산줄기들이 너울칩니다
가운데 멀리 각호산과 좌측으로 각호지맥의 능선들
당겨서보면 각호산(*1202)이 정 중앙에 오고
우측으로 고만고만한 민주지산(*1242)과 석기(*1242)봉 그리고 삼도봉(*1178)
부산의 맨발선배님의 표지기를 보고요
편안하게 올라서
*488.3봉의 삼각점과
준희 선배님의 표찰을 보고
바로 되돌아서 내려가는데
주욱 나이론으로된 펜스를 따라가고요
*549봉이 높이 올려다 보이는데
*549봉의 표찰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는 아주 짜증나게
길~~게 간벌한 나무들이 등로를 막아서요
*458.4봉의 삼각점봉을 보고는
표찰에 꾸벅 인사하고 지나고
방치된 산불초소 바로 못미쳐서
방향이 동쪽으로 급격히 떨어지는데
주변에 성터였는지,고만고만한 돌이 많이 보이네요
바로 밑에는 개간한 밭이라 난감한데
좌측으로 휘돌아가려해도 길이 가시잡목이라
그냥 나이론 줄을 넘어갑니다
이어가다보니 끝에 개활지와 벼랑이 나와서 조망을 하는데
바로 건너로 다음 구간의 성치산(*671)이 보이네요
멀리 보이는 풍경을
북동방향
주욱 당겨보니
우측 멀리 각호지맥의 각호산(*1202)
좌측에는 진악산이 달리보이죠
마루금으로 복귀하려는데 힘들게 넝쿨들을 지나니
트랙터가 막힌 임도주변을 뚫고 있는 듯한데
아마 마루금을 옆으로 내려오는 임도를 놓친듯하네요
구절초와 쑥부쟁이와 코스모스가 반기고
남쪽
대촌마을 고개(용덕재)로 내리기 전에 본
대촌마을과 멀리 구봉산(*1002)과 우측 복두봉(*1022)을 구경하다가
55번 도로 용덕재에 내려옵니다
충남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의 경계죠
산행을 일찍마치고 바로 대전터미널 근처의 그랜드사우나로 이동해서 몸단장을 하고는
이른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산행을 일찍 마치니 모든것이 여유롭네요.
오늘이 한글날이라 올 해부터 공휴일은 근무를 안하는데,
성치산을 넘어서 솔치까지 가면 좋으련만
이번 일요일에 화천의 적근지맥을 가기로 해서요
체력 비축차 오늘은 여기서 그만합니다.
첫댓글 성치지맥 조망이 아주 좋지요. 쉬엄쉬엄 살방살방 잘 다녀오십시요.
네~~이쪽은 덜 온편인데다가,주변에 멋진 산들은 많은 데~~~올때마다 산이름를 알아보기가 어렵더라고요.
다행스럽게 날이 추워서 조망이 좋았었나봅니다.
성치지맥 하든 생각이 나네요~ 좋은 보상 받으셨습니다. 이제 쉬엄일하고 쉬엄 산행하세요~ㅎ
네~~날이 추우니 조망이 깨끗해서,멀리도 아주 잘 보이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지나간 산줄기도 더 반가운긴 한데~~~금강 주변의 산들은 비슷비슷하게 보이는 산들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