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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3~14장은 ‘바벨론에 대한 경고’입니다.1) 6~12장에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남은 자를 돌아오게 하심으로써 그들이 완전하고 신적인 왕국으로 들어오게 될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사야 13~23장은 10개의 예언의 말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벨론에 관한 두 예언은 그 도시의 정치 및 종교 몰락을 다룹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민족들에 의해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2)
마침내 야훼의 날이 동터 와서 세상의 중심이었던 바벨론이 무너지고, 왕이 시온 산에 다스리게 될 때에 구원 받은 자들의 노래가 있습니다.3) 오늘은 바벨론에 관한 경고의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이사야는 바벨론에 관한 경고를 바라보았습니다.
이사야 13장 1절에 “이사야가 바라본 바벨론의 경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13장 1-5절은 ‘바벨론에 임한 야훼의 날’에 대한 것입니다.4)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때에 임할 구원을 선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세상 권세에서 구원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의 백성은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5)
‘야훼의 날’은 이스라엘을 위한 야훼 하나님의 개입의 날입니다. 이스라엘의 적들을 패퇴시키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날입니다. ‘야훼의 날’은 바벨론을 심판하여 결정적으로 패망시키는 날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바벨론의 멸망이 임박하였던 기원전 6세기경입니다.6)
야훼께서 역사를 주관하셔서 미리 정해 놓으신 결말로 이끄십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현재와 임박한 미래와 종말론적 미래를 다룹니다. 바벨론에 관한 예언은 당시의 강대국인 바벨론을 향해 선포된 것이나, 그 전체적인 배경은 종말론적입니다.7)
이사야는 사람들이 실감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의 일을 보여주고서는, 그 가까운 미래의 일이 저 먼 미래의 일이 성취될 것임을 보증합니다.8)
“경고”(맛사)는 “무거운 짐” 또는 “중대한 말”을 뜻할 것입니다.9) “대언의 말씀”입니다. “목소리를 들어 올리는 것”, “선언”을 뜻합니다.10)
“경고”(맛사)는 “신탁”(oracle) “무거운 짐”(burden)을 뜻합니다. 신탁을 “짐”으로 말한 것은 “무거운 짐”과 같은 재난을 경고한 까닭이며, “신탁(信託)”은 “신(神)의 부탁(付託)”입니다. “경고”로 번역된 말입니다. 신(神)께서 부탁하신 말씀이며, 듣지 아니하면 무거운 재난이 임합니다.
“바벨론의 신탁”은 “바벨론에 관한(of) 신탁”입니다.11) ‘바벨론이 말한 신탁’이 아니라 ‘바벨론에 대한 신탁’이라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신탁”은 “바벨론에 대한 신탁”이라고 번역하여도 좋겠습니다.
“이사야가 바라본 바벨론의 신탁”이 이사야 13~14장에 기록되었는데, 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도 마침내는 멸망하리라는 내용입니다(사 13:1).
1) 바벨론을 공격할 군대 동원을 명령합니다(사 13:2-3).
이사야 13장 2절에 “벌거벗은 산에 깃발을 들어 올려라 음성을 올려라 손을 흔들라(wave) 그들이 고귀한 자들의 출입문들에 들어가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13장 2-16절에 온 세계에 대한 계획과 목적이 선언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군대들을 도구들로 삼으셔서 서로 치게 하십니다. 죄에 내재된 파괴성은 극대화되어 서로 죽이고 죽는 힘으로 표출되며, 모든 일들은 세계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관 아래에서 전개됩니다.12)
2-5절은 바벨론을 칠 군대를 징집하는 하나님의 징집 장면입니다.13)
“벌거벗은 산”은 개역에 “자산(赭山)”, 개정에 “민둥산”으로 번역되며, “자산(赭山)”이라는 한자어(漢字語)는 “붉은 흙 산”을 뜻합니다.
“민둥산”은 “나무가 없는 산”을 뜻합니다. 산에 나무는 옷과 같습니다. 산에 나무가 없으니, “벌거숭이산”이며 “붉은 흙”만 보이는 산이 됩니다.
“벌거벗은 산”(bare mountain)은 나무가 없는 “민둥산”을 의미하는데 산에 나무가 많을 때 깃발을 들어 올려도 그 깃발이 잘 보이지 아니하나 이와 같은 “벌거숭이산” 위에 깃발을 들어 올리면 눈에 잘 띄게 됩니다.
바벨론이 멸망한다면 그보다 힘이 덜한 원수들도 멸망할 것입니다.14) “고귀한 자들의 출입문들”은 자원병들이 모이는 문일 수 있습니다.15)
이사야 13장 3절에 “내가 나의 완전히 성별된 자들에게 명령하였으며, 용사들을 나의 노염에 불렀으니 나의 장엄의 크게 기뻐하는 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3절의 처음에 “내가”라는 말이 나와서 주어를 강조합니다(사 13:3).16) 하나님께서는 그의 완전히 성별(聖別)된 사람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성별된”이라는 말은 어떤 일을 위하여 “신성하게 구별된”이라는 뜻인데 이 구절에서는 용사들이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하여 성별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성별된 병사들을 직접 부르신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소집하신 자들을 “성별된 자들”이라고 확인하십니다.17)
“성별(聖別)된 자들”은 “성별된 전쟁”에 구별된 신분을 가리킵니다.18) 그들은 하나님의 노염을 대신 분출할 신적 심판의 대리자들입니다.19) 하나님께서 그의 용사들을 그의 노염을 위해 부르셨습니다(사 13:3). 그의 장엄하심을 기뻐하여(rejoice) 기뻐 날뛰는(exulting)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용사들을 그의 성별된 전쟁을 위해 뽑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그의 노염을 바벨론에 내리실 것입니다.20) 그들은 바벨론을 멸망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작정을 행할 것입니다.21)
2) 온 땅을 파멸시킬 임박한 전쟁의 소음입니다(사 13:4-5).22)
이사야 13장 4-5절에 “군중의 소리가 산들에서 많은 백성의 닮음이며 왕국들의 소음(騷音) 소리며, 군대들의 야훼께서 전쟁의 군대를 세시며. 원방(遠方)의 땅으로부터 그 하늘의 가장자리로부터 들어오는 자들이며 땅을 파멸시키기 위해 야훼와 그의 분노의 도구들이라”라고 하였습니다.
군사들은 그 전투에 돌입하기 전에 요란한 소리를 냅니다(사 13:4).23) 많은 군인들이 접근하며 시끄럽고 떠들썩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24) 그 산들 안에 많은 백성의 것과 같이 닮은 소리입니다.
군대가 이동할 때에 말발굽 소리, 걸음 소리와 같은 소음이 생깁니다. 페르시아의 군대는 땅을 파멸시키기 위해 소음을 내며 접근할 것입니다.
원방(遠方)의 땅으로부터 하늘의 가장자리로부터 들어오는 자들이며, 그들은 땅을 파멸시키기 위해 야훼와 그 분노의 도구들입니다(사 13:5).
“하늘의 가장자리”는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地平線)을 가리키며, 그들은 먼 지방의 땅으로부터 땅을 파멸시키려고 들어오는 자들입니다.
마지막 전투에는 세계의 모든 군대가 전쟁터로 모여드는 것입니다.25) 페르시아의 군대는 바벨론뿐만 아니라 모든 그 땅을 파멸시킬 것인데, 이 군대는 바벨론을 향하신 야훼의 분노의 도구들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3) 바벨론이 야훼의 날로 인해 손이 가라앉고 마음이 녹습니다.
이사야 13장 6-8절에 “울부짖어라 이는 야훼의 날이 가깝기 때문이며 폭력(destruction)과 같이 전능자로부터 그것이 올 것이라(will come). 모든 손이 가라앉겠으며(limp) 모든(every) 인간의 마음이 녹을 것이고.그들이 놀라며 격통과 진통이 붙잡고 낳는 여자와 같이 괴로워할 것이고 사람이 그 동료에 놀라며 그 얼굴은 불꽃들의 얼굴이라”고 하였습니다.
13장 6-18절은 교만한 자들을 심판할 야훼의 날에 대한 것입니다.26) 바벨론은 울부짖어야만 하니 야훼의 날이 가까움입니다(사 13:6).27)
“폭력”과 “전능자”는 원어로 비슷한 발음으로 말놀이하는 것입니다.28) “전능자”는 본문에서 아마 “파괴자”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바벨론을 완전하게 몰락시킬 야훼의 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29)
그들의 마음은 그 어떤 의지력도 없이 녹아내릴 것입니다(사 13:7).30)
그들은 격통과 진통을 붙잡고 아이를 낳는 여자와 같이 괴로워합니다. 사람이 동료를 보고 놀라리니 그 얼굴이 불꽃같기 때문입니다(사 13:8). 그들의 얼굴은 당혹감으로 인해 타오르고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뜻합니다.31)
4) 바벨론이 당면할 야훼의 날의 고난과 두려움과 비참함입니다.
이사야 13장 9-16절에 “보라 잔혹한 야훼의 날이 오고 있고(coming), 그 땅을 황무지에 놓기 위해서고 그가 그 죄 있는 자들을 파괴할 것이라. 이는 하늘의 별들과 그것들의 별자리들이 빛을 번쩍 발하지 않을 것이며 그 태양의 나올 때 어두워지고 달이 그 빛을 빛나게 하지 않을 것임이고. 내가 세계에 대하여 악과 악인들에 대하여 그들의 죄악을 징벌할 것이고 거만한 자들의 거만을 그치게 만들고 무정한 자들의 오만을 낮추겠으며.내가 인간을 정금으로부터 인류를 금으로부터 존중함을 받게 하겠노라. 내가 하늘을 떨게 할 것이고 야훼의 격분 가운데 그 땅이 흔들릴 것이고. 그가 재촉함을 받는 영양과 양떼처럼 되고 거두어들이는 자가 없어지며, 사람이 그의 백성에 돌이키겠고 사람이 그의 땅에 도망(逃亡)할 것이며. 발견되는 자는 꿰뚫어지겠고 휩쓸어지는 자는 칼에 의해 떨어질 것이고. 그들의 어린아이들은 그들의 눈앞에 내동댕이쳐 부숨을 받게 될 것이고, 그들의 집들은 약탈함을 받고 그들의 여자들은 강간함을 받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야훼의 날”은 야훼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실 날입니다(사 13:9). 즉 페르시아의 군대가 임하는 때입니다.32) “오고 있는”은 그들의 앞에 전개되는 사건을 강조하는 분사입니다.33)
“잔혹한”은 야훼의 불타는 분노가 이제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서 차고 넘쳐흘러 가차 없이 잔혹하게 가하여지게 되리라는 의미입니다.34)
하늘의 별들과 그것들의 별자리들이 빛을 번쩍 발하지 아니할 것이며, 해가 나올 때 어둡게 되고 달이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입니다(사 13:10).
온갖 혜택과 선한 영향력이 죄인들에게 주어지지 아니할 것입니다.35) 이 재앙의 의의는 해와 달과 별의 빛을 차단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불타는 성읍에서부터 나오는 연기로 인하여 빛이 사라지게 됩니다.36) 여기서 묘사되는 내용은 우주의 종말이 아니라 시대의 종말입니다.37)
여기에서 “별자리(constellation)”라고 번역한 히브리어(크실)는 욥기와 아모스에서 단수형으로 사용되어 “오리온”과 “삼성”을 뜻합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궁극적인 파멸에 대한 전주곡에 지나지 않습니다.38) 당시에 실제로 태양이 어두워지고 달이 비추지 아니한 것은 아닙니다. 태양이 어두워지고 달이 비추지 아니한다는 것은 비유 표현일 뿐입니다.
태양이 어두워지고 달과 별들이 빛나게 하지 아니한다는 비유 표현은, 국가의 질서가 어두워질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39)
해와 달과 별들이 빛나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의 표현입니다. 심판의 때에는 이러한 하나님의 자비의 표현이 없어지게 됩니다.40)
이사야 13장이 가리키고 있는 상황은 바벨론이 멸망할 때의 상황인데, 이 예언은 비유적인 표현으로 왕국의 질서가 어두워질 것을 비유합니다. 이 예언은 바벨론의 멸망하던 때에 이미 비유적으로 성취된 예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계와 악과 안인들에 대하여 그 죄악을 징벌하실 것이고, 거만한 자의 거만을 멈추시고 폭력배들의 오만을 낮추십니다(사 13:11).
“야훼의 날”은 거만한 자들의 거만을 낮게 만드실 날입니다(사 13:11). 그는 사람들을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삼상 2:7). 높은 눈은 낮아질 것입니다(사 2:11).
높은 눈은 교만이며, 눈이 높으면 웬만한 것은 눈에 차지 아니합니다. 웬만한 스펙을 가진 남자들이 눈에 차지 아니하면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교만한 눈을 버려야 노처녀가 되지 않습니다. TV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들은 온통 재벌 아들입니다. 재벌 아들과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는 온통 신데렐라콤플렉스(Cinderella complex)를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금 나와라 뚝딱”이 그러하고, “출생의 비밀”도 재벌가가 배경이 됩니다.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눈을 높이면 교만입니다. 빨리 눈을 낮춰야 시집갈 수 있습니다. 남자들도 미스코리아 아니면 눈에 차지 않으면 눈이 높고 교만한 것인데 높은 눈을 낮춰야 합니다.
인간들의 거만이 낮아지고 높은 자의 눈이 낮아질 것입니다(사 5:15). 하나님께서 무정한 자들의 오만을 낮추실 것입니다(사 13:11).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정금보다 더 드물게 만드실 것입니다(사 13:12). 하나님께서 인류를 드물게 하시는 것을 통하여 귀하게 만드실 것입니다. 드물고 진기한 것은 희귀한 희소성으로 인해 귀하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오필”(오피르)은 성경에 금(金) 생산지로 나옵니다(왕상 9:28). 솔로몬은 여기서 금을 가져왔습니다(왕상 10:11, 대상 29:4, 대하 9:10). 따라서 “오필”은 정금 자체를 나타내는 대명사로도 쓰입니다(욥 22:24).
“오필”은 아마도 좋은 금의 산지로 알려진 아라비아였을 것입니다.41) “정금”은 고대 근동 상업의 실제적인 부분이었습니다.42)
하나님께서 하늘을 떨게 만드시겠고 땅이 흔들릴 것입니다(사 13:13). 실제로 자연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이해하여서는 안 됩니다.43) 13절 말씀도 10절 말씀처럼 비유적인 표현으로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가 재촉함을 받는 영양과 양떼처럼 되고 거두어들이는 자가 없으며, 각 사람이 그의 백성에 돌이키고 그의 땅에 도망할 것입니다(사 13:14). 바벨론은 하나님의 보응의 날에 영양과 양떼처럼 무력할 것입니다.44)
발견되는 자는 꿰뚫리고 휩쓸어지는 자는 칼에 떨어집니다(사 13:15). 그들은 칼에 꿰뚫려서 죽을 것입니다. 살육자들이 포위된 성읍을 다스릴 것입니다.45)
5) 바벨론에 대한 대적을 일으켜 바벨론을 황폐하게 만드십니다.
이사야 13장 17-18절에 “금에 무관심한 메디아 사람을 각성시키겠고. 활들이 소년들을 내던질 것이고(their bows will dash the young men) 그들이 자궁의 열매에 동정을 보이지(have compassion)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눈이 아들들 위에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이고.”라고 하셨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야훼의 날을 미리 보여주는 예시적인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마지막 날에만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모든 움직임을 주관하시고 집행하십니다.46)
활들이 소년들을 내던지겠고(their bows will dash the young men), 그들이 자궁의 열매에 동정을 보이지(have compassion)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눈이 아들들에게 불쌍하게 생각하지 아니할 것입니다(사 13:18).
그들은 전투하면서 적군이 어리다고 사정을 보아주지 아니합니다.47) ‘심판’에 대한 메시지가 없는 복음은 반쪽짜리 복음 밖에 되지 않으며, 반쪽짜리 복음은 진짜 복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큰 문제는 설교자들이 사람들이 귀에 듣기 좋은 말만 말하고 심판에 대한 메시지는 사람들이 싫어하니 선포하지 않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나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진짜 사랑의 전도자입니다.
이사야 13장 19-22절에 “바벨론이 소돔과 고모라를 타도처럼 되리니. 영속에 거주하지 아니할 것이고 시대 시대까지 머무르지 아니할 것이고, 아라비아 사람도 텐트를 치지 아니하고 목자들도 내뻗게 하지 아니하고. 거기에 사막의 생물들이 내뻗고 그들의 집들이 재칼들로 가득할 것이고, 거기에 타조의 딸들이 머무르고 숫염소들이 거기에 깡충깡충 뛸 것이고. 그의 과부들 안에 재칼들이 대답하고 미려함의 궁전들 안에 용들이 있고 그녀의 시간이 오기에 가깝고 그녀의 날들이 연기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름답지 못한 곳이면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지 아니합니다(사 13:19). 바벨론 같은 제국이 거주한 곳이라면 곧 아름다운 곳이었음을 뜻합니다. 물 좋고 살기 좋은 땅이었던 소돔과 고모라가 소금 바다로 변하였듯이 바벨론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하나님의 타도하심 같이 변할 것입니다.
영원히 거주하지 아니할 것이고 시대 시대에 머무르지 아니할 것이고, 아라비아도 야영하지 아니하고 목자들도 양 치지 아니합니다(사 13:20).
거기 사막의 생물들이 내뻗고 그들의 집들이 재칼들로 가득할 것이고, 거기 타조의 딸들이 머무르고 숫염소들이 깡충깡충 뛰놉니다(사 13:21).
그 과부들 안에 재칼들이 대답하고 미려함의 궁전들 안에 용들이 있고 그 시간의 오기 가깝고 그 날들이 끎을 받지 아니할 것입니다(사 13:22). 바벨론의 심판 시간이 가깝고 그녀의 심판 날들이 연기되지 아니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바벨론과 같습니다.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조만간 멸망할 것입니다. 우리는 장차 망할 성읍인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영원한 천국에 소망을 두고 천국의 상급에 소망을 두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헌신하며 사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됩시다!
1) Watts, 『이사야 1-33』, WBC 성경주석, 337.
2) Alec Motyer, 『이사야 주석』, 박문재 옮김 (서울: 솔로몬, 2018), 282-285.
3) Motyer, 『이사야 주석』, 288.
4) 김회권, 『이사야 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6), 327.
5) Oswalt, 『이사야 Ⅰ』, NICOT 성경주석, 348-350.
6) 김회권, 『이사야 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주석, 327.
7) Motyer, 『이사야 주석』, 289.
8) Motyer, 『이사야 주석』, 289.
9) Watts, 『이사야 1-33』, WBC 성경주석, 346.
10) Motyer, 『이사야 주석』, 292.
11)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480.
12) Motyer, 『이사야 주석』, 292.
13) 김회권, 『이사야 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주석, 329.
14) Edward J.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장도선․정일오 공역 (서울: CLC, 2007), 490.
15) 김회권, 『이사야 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주석, 330.
16)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 490.
17) Smith, 『NAC 이사야 1』, NAC 성경주석, 382-383.
18) Motyer, 『이사야 주석』, 295.
19) 김회권, 『이사야 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주석, 330.
20)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 490.
21) 박윤선, 『이사야』, 성경주석 (서울: 영음사, 1982), 140.
22) Watts, 『이사야 1-33』, WBC 성경주석, 338.
23) 김회권, 『이사야 Ⅰ』,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주석, 330.
24)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491.
25) Motyer, 『이사야 주석』, 296.
26) Oswalt, 『이사야 Ⅰ』, NICOT 성경주석, 353.
27)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492.
28) Watts, 『이사야 1-33』, WBC 성경주석, 350.
29)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493.
30)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493.
31) Motyer, 『이사야 주석』, 298.
32) 박윤선, 『이사야』, 성경주석 (서울: 영음사, 1982), 142.
33) Watts, 『이사야 1-33』, WBC 성경주석, 357.
34) Motyer, 『이사야 주석』, 298.
35) Motyer, 『이사야 주석』, 298.
36) Smith, 『NAC 이사야 1』, NAC 성경주석, 385-386.
37) Watts, 『이사야 1-33』, WBC 성경주석, 357.
38)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496.
39) 박윤선, 『이사야』, 성경주석, 142.
40) 박윤선, 『이사야』, 성경주석, 143.
41)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498.
42) Watts, 『이사야 1-33』, WBC 성경주석, 357.
43)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499.
44)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499.
45) Young, 『이사야서 주석 Ⅰ』, 500.
46) Motyer, 『이사야 주석』, 301-302.
47) Motyer, 『이사야 주석』,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