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는 사람 사는 내음이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다.
뭍에 사는 경상도 내륙 사람들에게는 포구의 풍경이 신선 하기도 하고
펄떡펄떡 뛰는 생선들이 신기롭기도 하다.
싱싱한 대하(큰 새우를 한 바구니 사서 구워 먹으면...
흥정 하는 여행자들...
2만원이면 이렇게 큰 새우들이 한 소쿠리...
아부지....
생선이랑 젖갈이 참 많다... 그지....
응 그래..
막내 쐿띠(초딩6)와 우보는 머언 먼 뒷날의 추억 만들기를 열심히 하고...
우보가
생선 도가에 서면 잘 어울릴것 같지.....
마음씨 좋은 소래포구의 생선 가게 아저씨...
구슬아(대구 경북예고1)
가자미.... 꽃게가 많은데 오늘밤 도요(도자기굽는 공장)에 가서 구워 줄께...
왁자지껄...
흥정하는 상인과 구매자들...
신기한 우리 여행하는 나그네들은 사진 한컷....
20년 뒤에도 이런 모슴의 소래포구 일까....
소래포구의 건너 아파트 마을에 저녘 등불이 하나둘 밝혀지고...
땅거미지는 포구에 여행자들은 추억 만들기를...
다릿발에는 밀물/썰물때의 조수간만의 차이로 생긴 물자욱이 시커멓다.
우보네 가족과
경기도 이천에서 기천요를 열고 있는 장 선생 내외분들과
포구의 추억을 남긴다.
사진 스와핑....
장 선생과 우보는 동갑이고.. 도자기/찻잔/茶를 인연으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쐐주 한잔 하며 넉넉해질수 있는 그런 인연의 사람...
소래포구에서 몇 바구니 산 해산물을 기천요 가마터 앞에서 오늘 밤 ....
사는 사람
파는 사람...
은 갈치가 불빛에 더 반짝인다.
어설프게 흥정의 대열에 참여 하는 우보
오늘밤...
대하/소라/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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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워보이시네요.행복하세요.관세음보살()()()
바다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관세음보살()()()
아름다운 그림입니다...행복하세요^^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