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왕시루봉(1212m)산행기
지리산 왕시루봉에서본 왕의강이자
지리 10경중의 하나인 청류 섬진강
지리산 자락에 있는 왕시루봉 좀더 자세히 보면 (지도상은 시리봉)
출발 들머리는 과수원을끼고 콘크리트 도로를 직상한다
밤나무에 주렁주렁 아직도 밤이 그대로 남아있다
남쪽은 남쪽이다 12월중순이 돼가는길목인데 아직도 쑥부쟁이가
길도없는 야산으로 능선을 올라서려한다
이마에 송글 맺힌 땀을 닥아내며 온길을 뒤돌아본다 섬진강 줄기가 흐르고있다
오래전에 산불이 난모양이다 지리산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인데 생각만해도 아찔한 현장이다...................
능선을 넘어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가 보인다
삼각점을지나
윤씨묘라고 지도상 나와있다 이높은곳에 묘지라
우측 능선으로 보이는곳이 시루봉 같아 보인다
제법 쌓인눈을 지나
숲을 벗어나면서 섬진강 물줄기를 볼수있다
조망이 좋은곳에서 처음대하는 왕의강
우측으론 백운봉이 조망되고
백운봉-또아리봉-도솔봉
"왕의강" 그뒤로는 금오산이 윤곽만 보인다
선교사 유적지 방향인데 진돗개가 눈치를 보며 서있다
다시 섬진강
인증샷 한방
시루봉 정상이 멀지 않아보인다
피아골 직진마을과 농평마을 그뒤로 지리 남부능선
다시 이어지는 숲속에서 벗어나자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이 설봉을 한채 보이기 시작이다
300미리로 당겨본 민족의영산 지리산 천왕봉
이쪽에서 보는 지산산 천왕봉은 또다른 풍경이네요
그리고 좌측으로 지리 주능선과 반야봉
반야봉과 삼도봉 토끼봉 명신봉 천왕봉 우리나라에서 지리산을 측면에서 볼수있는 명당 장소이다
천고지가 넘는 지리산 산군 마치 네팔 랑탕에서 히말라야 산맥을 보는듯하다 장관이다.....
지리산 피아골과 임걸령으로 이어지는 계곡
지도상이나 gps상 왕시리봉 위치인데 정상석이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알고보니 시루봉은 정상석이 없다 가짜가 있는데 그곳은 정상이 아니다
그래 너라도 정상 인증샷(1240m)왕시루봉 정상
이제 옆에 바착 달라 붙어 다님니다 생기기도 잘생긴 진돗개
어찌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 하산을 서둘러야 할듯
봉예산 방향으로하산 사자바위에서본 조망
지리산 반야봉에서 천왕봉이어지는 주능선 고봉의 설산을 뒤로하고
조금전 조망하던 사지바위
당겨서본 반야봉(1732m)
몇년전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에서 왕의강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장소이다
왕시루봉에서 내려다 보면 구례에서 하동으로 흐르는 맑고 넓은 섬진강 물줄기가 보인다
저강 위에서 물안개가 마치 용이 하늘로 스천이라도 할듯 꿈틀 거리고 있다한다
비박을하며 며칠 머무르면 작품이 나올듯하다^^이른 새벽 풍경 기대가 된다..
화개면과 중대리를 이어주는 남도대교 양옆으로 이어지는 산군들이 멋지다
높은 산을 올라갈때 전형적인 도로 지그재그길
지리산 피아골 계곡입구 원기마을
통천문 통과
내리막길이 험난한 수준이다 길은 미끄럽고
겨우살이
산죽길을 지나
길자체도 히미하지만 낙엽이 쌓여 애매모하다
해는 니역니역 서산 백운산으로 넘어가기 직전이고
444봉에서 남도대교를 더가깝게 마지막으로 보고
왕시루봉에서 정상석을 보지 못했는데 마지막 이정표는 날 웃게한다
마을로 이어지는 이정표
왜 않내려가고 모여있나 했더니 떨어진 연시감을 주워 먹느라 정신이 없다
나도 한개 먹어보니 그맛이 일품이다....
땅거미가 어둑해지자 송정리 마을에 도착한다 동네 개가 계속 짖어댄다 나중알고보니
하루 종일 옆에 붙어 다니던 진돗개를 경계하는 소리였다 그소리에 이태것 따라오던 개는
산으로 다시 올라간다 이곳에 정착할 개가 아닌듯했다.....................7시간 산행종료^^
첫댓글 멋진자연에 취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자연에 풍경 잘보았으니다.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멋진 산행기 잘보았읍니다.
멋진 산행 사진
지리산의 시루봉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잘보았습니다.
멋진 우리 산하 참 아름답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