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얼굴이 붉게 그을릴 정도로 엄청 무더웠었는데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 예보로는 전국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릴거라는데 호우특보까지 발령되었다.
오전에 커뮤니트센터에 들러서 일주일전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병원에 예약했기 때문에 오늘 방문 하기로 했다.
버스종합터미널에서 아내를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고 함께 병원에 갔다.
예약한 시간보다 2시간 일찍 도착해서 접수처 간호사에게 말했더니 오전 진료가 끝나고 중식 시간이라서 예약한 시간에 오라고 했다.
병원에서 2시간을 기다리기가 힘들것 같아서 병원주변의 큰 저수지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산책하고 돌아왔다.
그래도 예약한 시간까지는 기다려야 했지만 간호사에게 부탁했더니 우리보다 앞에 예약한 사람이 방문하지 않았는지 건강검진 담당의사에게 안내해 주었다.
검강검진 결과를 보더니 이번에는 뇌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특별한 사항이 없다며 다음에는 혈액 정밀검사를 받아 보라고 하면서 금새 끝났다.
연초에 타이어를 교체한곳에 가서 앞과 뒤에 타이어를 교체해 달라고 했더니 1만 키로 정도 더 운행하고 오라고 했다.
버스터미널로 가서 아내가 올라가는 버스를 예약했는데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서 지난달말 개장한 해수욕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왔다.
장마 때문인지 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고 썰렁해서 비수기 보다도 방문한 사람이 적어 보였다.
집에 돌아와서 아침에 많이 내린 비 피해가 있는지 동네를 한바퀴 돌아 보았는데 이상이 없었고, 특히 매년 장맛철에 수해 피해 때문에 상반기에 정비한 곳도 이상이 없었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장맛비가 쏟아지는날 병원을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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