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블로그 논객 ‘아이엠피터’는 19일 개표 부정 문제와 관련 “지금 계속 자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엠피터는 이날 국민TV라디오 ‘초대석’과의 인터뷰에서 “유권후보나, 각종 게시판, SNS에 올라오는 제보를 모으고 있고 그중 신빙성 있는 자료는 나름의 검증을 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이엠피터는 “개표부정과 같은 중요한 문제는 정확하게 검증된 상황해서 터트려야지 어설프게 터트리면 국정원 여직원 사건처럼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면서 “조심스럽지만 계속 자료를 모으고 확실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글을 쓰는 방법과 관련해 아이엠피터는 “형사가 보통 단서 하나를 갖고 범죄자를 찾지 않느냐”며 “이런 수사기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아이엠피터는 “주제를 선정하면 일단 주제에 관한 모든 자료를 탐문수사처럼 다 찾아놓는다”며 “수천, 수백 개의 자료 중 핵심을 알려주는 대목이 있는데 그 핵심을 찾아내는 것이다. 24시간 앉아서 관련된 자료를 찾으면 나온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또 ‘아이엠피터’는 “표리부동 정치인 1위는 대통령 각하”라며 “대선 전후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예전에는 소통을 안하다가 대선 직전 갑자기 소통을 하겠다고 하더니 실제적으로 기자회견이나 국민과의 대화가 없었다”며 “(당선 후) 공약은 계속 폐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임명한 것부터 시작해서 아마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릴 수 있는 100가지 노하우들’ 이런 책들이 잘 팔릴 것”이라고 비꼬았다.
☞ 2013-8-19 국민TV라디오-초대석 팟캐스트로 듣기
다음은 유명 블로그 논객 ‘아이엠피터’ 인터뷰 전문.
서영석 이사(이하 서) : 인터넷에서 정치사회 분야 글 읽기를 좋아하시는 분 중에 아이엠피터라는 블로그를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일선취재기자보다도 더 밀도 있는 취재와 깊이 있는 분석력으로 이미 정개 언론계까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엠피터. 최근 시국을 어떻게 관망하고 있는지 만나보겠습니다. 본명은 임병도 씨인데요.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서 : 아이엠피터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이엠피터(이하 피터) : 안녕하세요. 아이엠피터 임병도입니다.
서 : 저도 국민TV라디오 등을 통해 아임엠피터님의 블로그를 자주 인용합니다. 제가 읽을 때마다 방대하고 정확한 자료를 찾으시는지 놀랄 때가 많습니다. 노하우를 팬들을 위해 밝혀주시죠.
피터 : 형사가 보통 단서 하나가지고 범죄자를 찾지 않습니까. 이런 수사기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제를 선정하면 일단 주제에 관한 모든 자료를 탐문수사처럼 다 찾아놓습니다. 그 안에 보면 수백 수천 개가 있지만 그 자료 중에는 핵심을 알려주는 대목이 있는데 그 핵심을 찾아내는 거죠. 노하우는 24시간 앉아서 관련된 자료를 찾는 거지요. 그러면 나오더군요.
서 : 구글로 찾습니까?
피터 : 구글은 기본이고 검찰, 논문 자료, 수사기록문 등 인터넷으로 찾을 수 있는 건 뭐든지 다 찾아냅니다.
서 : 인터넷으로 거의 다 하시죠?
피터 : 인터넷으로 모든 자료를 찾는데 국회 도서관이나 공립도서관에 연결되어 있는데서만 찾을 수 있는 데는 직접 가기도 합니다.
서 : 자료를 검색하시면서 과거와 오늘의 입장이 확연하게 달라진 표리부동 인사 베스트 3를 선정해 보신다면? 재미로 여쭤보는 질문입니다.
피터 : 3위는 제 생각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이 사람을 선정한 이유는 보통 진보에서 말하면 막말이라 하는데 윤창중 전 대변인이 썼던 칼럼 대부분은 막말이 아니라 욕설이었습니다. 자기들은 칼럼이고 다른 세력은 막말이라고 얘기하는 이런 모습들은 바뀐 모습들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핵심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서 : 2위는 누구입니까?
피터 : 한광옥, 김경재 ,한화갑 동교동 가신들이죠.
서 : 왜 이분들은 표리부동이 되었습니까?
피터 : 이분들이 원래는 진보라고 주장했었는데 갑자기 노무현 정부 때 끈이 떨어지면서 각자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는데 이 사람이 무슨 얘기를 했냐면 김경재 인수위 국민대통합 수석부위원장 같은 분은 48%도 중요하지만 52%를 대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볼 때 이분들은 진보의 탈을 쓴 보수거나 아니면 대한민국 보수는 권력을 잡기 위해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지 정치인들이 얼마든지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서 : 그럼, 첫 번째는요?
피터 : 1위는 대통령 각하죠. 왜냐하면 대선 전 후 박근혜 대통령이 많이 바뀌셨죠. 예전에는 소통 안 하시다가 대선 전에 갑자기 소통하시겠다고 하시더니 실제적으로 기자회견이나 국민과의 대화 이런 거 없었죠. 공약 계속 폐기되고 있죠. 제가 볼 때 김기춘 비서실장을 임명한 것부터 시작해서 아마 잘 팔리는 거는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릴 수 있는 100가지 노하우들' 이런 책들이 잘 팔리겠죠.
서 : 좋은 쪽으로 봐주셔야죠.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인데..(웃음)
피터 : 그러니까 예전의 노무현대통령 때는 더 심했는데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서 : 그렇죠. 노무현 대통령 때 지금의 집권세력들이 했던 욕설이나 막말을 보면 아이엠피터님은 점잖은 수준이죠.
피터 : 김대중 대통령은 담벼락에 대통령 욕을 해도 상관없다고 했기 때문에 이런 거는 정말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서 : 본론으로 들어가죠. 국정조사 23일 날 끝나는데요. 핵심은 21일 날 권영세, 김무성 두 사람이 증언대에 설 수 있느냐. 매우 불투명한데요. 이번 국정조사와 지난 금요일 원판 청문회 들으신 소감을 얘기해 주시죠.
피터 : 제 블로그 악성댓글 현황과 똑같은 것 같아요. 아무리 논리적으로 자료를 찾고 글을 써도 '넌 노빠야', '넌 빨갱이야', '넌 종북이야' 이런 댓글은 철학의 개념이 없습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부장검사 출신인데 원세훈 검찰 공소장 수천 페이지의 자료를 봤을 거 아닙니까. 원세훈을 향해서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해가 안 되잖아요.
서 : 김재원 씨도 검사출신이죠. 자기도 검사 출신이면서...
피터 : 검사들이 검사 공소장에 말도 안 되는 얘기를 계속 했어요. 그런데도 그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를 해요. 오늘 최현락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과 이광석 수사과장, 권은희 수사과장, 댓글분석관, 국정원 여직원, 국정원 직원들 나오는데 새누리당은 이렇게 얘기한다구요. '국정원 여직원을 가녀린 여성' 이 여성이 국정원 특공무술, 천리행군, UDT 이런 걸 다 받은 사람입니다. 이런 여자가 어떻게 안젤리나 졸리처럼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지 여성일 수 있겠어요.
서 : 남재준 원장도 좀 이상한 사람 같아요. 그냥 가냘픈 여자라고 얘기하면 될 것을 전혀 가냘프지 않다고 해서 그렇게 망신을 당하고 있어요. 특공무술 했다는 것은 남재준 원장이 얘기 했다는 거 아닙니까?
피터 : 기본적으로 국정원 요원이 되면 그런 훈련을 거치거든요. 공수훈련만 해도 얼마나 힘든 훈련인데 그걸 다 했다는 거 아닙니까. 제가 볼 때 아마 국정조사는 보고서 채택도 어려울 것 같고. 제 생각에 처음엔 희망을 품었죠. '국정조사는 통해서 뭔가 국민한테 밝혀질 것이 있을거다' 그런데 전혀 밝혀진 것도 없고 밝혀진 게 있어도 언론에는 안 나오고 결국은 국정조사로 해결 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갖았고 저는 금요일 이후로는 포기했습니다.
서 : 그렇게 된 배경에는 새누리당의 이른바 뻔뻔하고 후한 무치한 전략에 민주당이 말려들어가 서 그렇게 된 거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피터 : 네 그렇죠. 제가 볼 때 민주당이 정말 얻어터진 거죠. 민주당이 얻어터진 게 보통 술 먹고 용감한 사람들, 법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고 큰소리치고 물건 던지고 이러지 않습니까. 이게 새누리당과 똑같은 전략이죠. 민주당은 '설마 새누리당이 국정조사까지 나와서 이런 범죄자를 옹호할까' 이런 생각을 갖은 거죠. 이런 생각을 갖은 지금처럼 새누리당이 하려던 것을 예상했다면 민주당이 완벽한 제압술 같은 거 최종안으로 술 취한 사람 잠재우는 것처럼 극단의 조치를 했어야 되는데 민주당은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
서 : 새누리당이 이런 후한 무치한 전술로 나올 줄 민주당에서 미쳐 예상을 못 했다고 보시네요.
피터 : 이 정도까지 라는 생각을 못 했죠.
서 : 민주당도 사실 대응할 수가 마땅치 않은데 장외 투장과 원내 투장을 병행한다는 얘기를 했다는 것을 보면 국민들의 여론이 과연 장외 투쟁을 지지하느냐 하는 확신도 없는 것 같고. 만약 아이엠피터님이 입장 곤란한 김한길 대표라면 지금 시점에서 어떤 방법을 쓰시겠습니까?
피터 : 민주당 국조 특위나 원내 대표 전병헌, 부대표 등을 통해 교섭은 계속하면서 김한길 대표는 시청 앞에 가서 땡볕에서 단식투쟁을 하는 것입니다. 목숨 걸고 '나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를 하기 전에는 여기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이렇게 되면 일단 언론들이 주목하게 되고 국민들도 '뭔가 있으니까 저 사람이 저기까지 나오는 게 아닌가' 그러면 관심을 갖게 된다는 거죠. 우리가 처음 국정조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의 가장 큰 것은 이 부정한 범죄사실을 알려야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알려지지 않고 있으니 절박함을 몸으로 보여줘야 됩니다.
서 : 김한길 대표가 원내투쟁을 병행하더라도 대표 본인은 장외 단식 투쟁 같은 죽음을 불사한 투쟁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네요.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죽도록 내버려 둘 것 같은데...(웃음)
피터 : 그러면 더 커지는 거죠
서 : 역설적인 얘기긴 합니다만 새누리당이 그런 뻔뻔스런 행태은 민주당도 배워야 한다는 얘기 까지 나오는데요. 뭘 믿고 저렇게 뻔뻔한 것일까요?
피터 : 예전에 여명의 눈동자라는 드라마에서 보면 형사 스즈끼 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조선인이면서 조선독립투사를 잡아다 고문하고 죽였던 인물인데 해방 후 그대로 경찰을 하면서 해방된 조국에서 독립투사들을 빨갱이로 몰았습니다. 고문을 하고 또 다시 권력을 행사하고. 우리나라는 새누리당과 같은 대한민국 보수는 자신들이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는 저지르는 행위는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비상식적이고 아무리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버젓이 할 수 있는 이유는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그 범죄에 대해서는 처벌받지 않는 다는 것을 그 사람들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드골은 프랑스 나치 부역자를 처단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에 처하더라고 프랑스를 배신하는 사람이 있겠느냐'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이런 말이 나올 거예요 '대한민국을 배신할지언정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하면 출세하지 못한다' 이런 생각을 갖은 사람이 많으니까 범죄냐 아니냐의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죠.
서 : 결국은 새누리당은 자기들이 계속 집권한다는 나름대로의 확신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피터 : 그렇죠. 그 사람들은 아마 2017년을 벌써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분명히 이번 이후의 정권이 바뀌면 엄청난 문제가 생길 것을 다 알고 있죠. 아마 2012년 보다 더 심한 일들을 할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국정원 사건, 대선 부정사건을 이번에 잘 마무리해야 되다든 겁니다.
서 : 아무리 후한 무치해도 국정원 통해서 그렇게 하지는 못 할 것 같은데 또 다른 묘수가 있을까요?
피터 : 아까 얘기했듯 이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거 두 배 세배의 잔머리 전략, 뻔뻔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정원뿐만 아니라 경찰, 선관위 등 조직적으로 모든 걸 장악해서 더 심하게 할 수 도 있을 겁니다.
서 : 상상 그 이상을 보여 준다는 얘기네요. 최근에 촛불집회에 문재인이 나서야 된다는 글을 올리셨는데요. 문제인 의원도 어제 김대중 대통령 서거 4주년 추도식에 오셔서 내가 나서면 민주당이 곤란해 질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문제인 의원은 어떻게 스텐스를 잡는 게 좋을까요?
피터 : 제가 계속 얘기하는 것은 그 전에는 국정조사가 잘 될 때까지 참야 된다고 봤습니다. 국정조사가 잘 되고 있고 민주당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의원이 장외 투쟁을 하는 것은 옳지 않죠. 그런데 이제는 해결 될 수 없으니까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나왔으니 문재인 의원도 나와야 돼요.
새누리당의 '대선불복 투쟁만 한다' 이건 말도 안 되고 그렇게 얘기하면 3.15부정선거 때 국민이 선거 다시 하라고 했거든요 대선불복이 아니고 범죄를 처단하기 위한 민주시민의 당연한 권리고 의무였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수십만의 국민이 국정원 대선 개입에 분노하고 있고 이걸 해결할 수 없으니 촛불을 든 겁니다. 국민들이 이제는 자신의 힘으로 심판하겠다고 나왔으면 그 나온 사람들을 지켜줄 사람은 누구냐 하면 문재인 의원이나 어떤 정치적 지도자들이 그렇게 해야 됩니다 문재인 의원이 새누리당의 대선불복 프레임이나 민주당 지도부의 눈치를 볼 시간은 지났다고 봅니다. 이제 문재인 의원이 바라볼 건 국민. 국민이 왜 촛불을 들어야 되고 촛불을 들어서 뭘 원하는지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해야 됩니다.
서 : 국정조사가 23일 날 끝나는데 그 때 전후해서 문재인 의원도 결단을 내려야 될 것 같네요.
피터 : 네 그렇죠.
서 : 그럼 안철수 의원의 최근 행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피터 : 일단 계속 바라보고 있는데 안철수 의원이 예전에 존재감이 사라지다가 요새 빠른 시국선언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안철수 의원이 침묵하고 있는 것은 다른 분과 다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권력이 있으니 버티는 것이고 문재인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의 문제 때문에 국정조사를 기다는 것이고 안철수 의원의 침묵은 사람들로 하여금 답답함을 유발하고 안철수 의원이 나서게 되는 배경 중에는 새로운 정치를 하려고 시작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새로운 정치를 보여줘야 되는데 보여주는 게 없기 때문에 국민은 지쳐 있고 아직까지는 기다려주지만 그 기다림이 오래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서 : 다른 건 몰라도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서 분명하게 투쟁에 동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그럴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까?
피터 : 제 생각에 국정조사가 결과적으로 안 되고 문재인 의원이 장외투쟁 나오고 전국적으로 수백만이 일어선다면 그 때는 아마 안철수 의원도 나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 : 간을 한참 보고 나서 나오신다는 얘기네요. 개표부정 문제에 대해서 심층취재해 볼 생각은 없습니까?
피터 : 지금 계속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 유권후보나, 각종 게시판, SNS에 올라오는 제보를 모으고 있고 그 중에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 전국민 청구나 제 나름대로의 자료 검증을 다 하고 있고 제가 조심하는 것은 개표부정과 같은 중요한 상황은 정확하게 검증된 상황해서 터트려야지 어설프게 터트리면 국정원여직원 사건처럼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계속 자료를 모으고 확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서 : 잘 됐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 하나만 할게요. 전업 블로거신데 거기에 합당한 수익이 있습니까? 어떻게 사십니까?
피터 : 수입은 어느 정도 먹고 살 수 있고 취재하는 거 빼면 부족하기는 하지만 제주도니까 살 수 있죠.
서 : 후원을 받으시나요?
피터 : 원고료, 강의료도 있지만 후원금도 비중이 있습니다. 후원금이 많습니다.
서 : 피터님 정도면 후원금이 한 달에 일억 원이 돼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첫댓글 그렇다면, 미? 아이엠피터 팬, 아이 캔 프라이 위즈 유,올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