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가입했습니다.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합니다.
일주일 전에 도서관에 들렀다가 새로 들어온 책을 한 권 대출해서 읽어보니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책의 제목은 '성경속의 생활과학'(권오경,모중환 지음 2010년 한림원출판사)
이며, 내용 중에 '좋은 것의 상징, 소금'이란 제하의 글 속에는 세종실록지리지에
소개된 충청도의 소금 생산지는 한반도가 아니라는 글을 옮겨 봅니다.(P116-7)
오늘날, 공업 제품에서도 소금의 혜택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소금을
만드는지, 암염이 발굴되면 좋으련만! 한반도에는 아무리 찾아 보아도 암염에서
소금을 생산한다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세종실록지리지에 보면 암염층이 있는 염정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곳이 충청도에만
4군데가 있다. 남포, 비인, 태안, 서산 등이다. 조선시대 때 소금 생산방법은 3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 염분방식이다. 소금을 만드는 가마로서 바닷물을 솥에 부어 끓여서 소금을 생산하는 도구방식이다.
둘째, 염정방식이 있다. 염정은 지하수가 흐르는 곳에 암염층(지하 소금층)이 있어 짠물이 샘처럼 솟아 그물로
소금을 만들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중략)
이전의 소금 생산방식은 모두 염분에 의지했었다. 따라서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오는 암염층은 한반도를 말하지
않는다. 중원대륙을 말하는 것이다. 함길도(함경도)의 산악지방과 고원지대의 회령, 종성, 온성 등지에 소금생산이
많다는 것은 암염을 채굴하는 소금광산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지만 그러나, 한반도 함경도 고원지대에서 소금이
생산된다고 들어본 적이 없다.
첫댓글 충청도를 湖西지방이라고 합니다. 제천 의림지라는곳을 기준으로 한다는데 그러면 지서지방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池와 湖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湖西는 동정호 서쪽이라는 말입니다.
정도전이 팔도 사람들의 특성을 말했다는 것을 책에서 보았는데 충청도 사람은 몸놀림이 민첩하고 용맹스럽다고 했답니다.
동정호 서쪽이면 사천성, 운남성, 귀주성, 토번(티벳) 등이 있는데 모두 험준한 고산지역입니다..
소금이 나오는 지역은 난창강변의 鹽井(염정)이라는 곳과 강당고원(羌塘高原 창탕고원)의 소금호수가 있습니다.
나머지 두 곳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오는 충청도의 소금생산지가 아닐까 합니다.
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