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로운 남자(A lonely man)-17 (마지막 회)
"제임스. 고맙습니다.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저도 협조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에버탸냐 장군님. 큰 협조에 감사합니다."
"제임스. 우리는 그런 말 하지 맙시다. 당신은 나의 형제입니다."
제임스는 군군에게 눈짖하여 이 경철과 베티를 인계하도록 하였다. 이제 그는 장 지향과
통화하는 것이 급 선무였다.
"에버탸냐 장군님. 그리고 뱍샹 반장님. 오전 중에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피곤하여
먼저 자리를 뜨겠습니다."
그는 그들로부터 다시 한번 정중한 인사를 받으며 방을 나서 복도를 걸어 에스켈레이터
앞으로 갔다. 그때 에버탸냐 장군이 그를 불렀다.
"제임스. 그러면, 일이 제대로 해결된 것입니까? 굳이 자세하게는 알 필요가 없지만, 마지막까지
돕고 싶어서입니다.”
“장군. 감사합니다. 덕분에 원만히 해결되었습니다. 살인 사건도 범인이 잡혔고…”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군군도 알고 계시고…“
“예. 군군에게는 말했습니다. 곧 장군을 만나러 올 것입니다. 그때 저와의 관계를 말할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아. 제임스! 잊어버릴 뻔하였습니다. 조 만수의 방에 혼절해 있는 미시즈 장을
누이고 나서 옆 테이블에 이것이 있기에 무슨 정보 같아서 알지 못하게 가져 나왔습니다.
저는 읽을 수 없는 글씨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조 만수 방의 세 번째 카드 키입니다. 필요 없으면
카운터에 주면 됩니다."
"아~ 그러십니까. 감사합니다. 오전 중에 만나서 이 문서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그는 팩스를 받고 가벼운 거수경례를 하고 에버탸냐 장군과 헤어져 엘리베이터에 탔다. 그것은
제임스에 대한 조사 보고서였다.
그러나 제임스는 마지막 부분을 보고는 의아해 하였다. '기타-2000년부터 사업 투자 이민으로
캐나다, 현재 미국 버팔로 거주, 혼인 빙자 금품 갈취에 의한 사기로 기소중지 현재 한국에
입국할 수 없음.' 이것은 엉터리였다. 제임스 스스로 인천공항을 빠져나와 장 지향을 만나 다시
함께 싱가폴로 출국하였는데... 한국 정부가 이런 게임도 하는가 하는 데에 생각이 닿자 고소를
금치 못하였다.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30분이었다. 그는 소고 호텔로 가서 침대 밑에 넣어둔 가방을 꺼내
내용물을 침대 위에 쏟아 부었다. 그가 가져야 할 것들은 완벽하게 있었다. 하나하나 확인 후
8 테라바이트 메모리 카드를 랩탑 컴퓨터에 탑재하였다. 그러나 컴퓨터를 부팅하지 않고 이내
그것을 꺼내 다시 다른 것들과 함께 에어캡으로 이루어진 포장용 비닐로 싸서 여행용 검은
가방에 넣었다. 그는 가방을 들고 호텔을 나와 주차된 군군의 어코드를 타고 조 만수가 묵고
있는 일급인 프라타야 모텔로 갔다.
"112호실 미스터 다니엘 현재 안에 있습니까?"
카운터 담당이 고개를 돌려 뒤 벽의 룸 싸인판과 컴퓨터를 확인하고 대답하였다.
"예. 룸에 계십니다."
"혼자입니까?"
"그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고객의 비밀을 저희는 지켜주어야 합니다."
"음. 잘하시는군요. 나는 그의 친구이고 에버탸냐 장군의 친구이니 믿을 수 있을 겁니다."
담당자는 제임스 입에서 에버탸냐 장군의 말이 나오자 긴장을 하며 쉽게 대답했다.
"여자 손님이 함께 있습니다."
제임스는 놀랐다. 아직 혼절에서 깨어나지 못하였단 말인가. 아니면... 그는 팩스 내용이 다시
생각났다. '혼인 빙자 금품 갈취에 의한 사기로 기소중지 현재 한국에 입국할 수 없음' 제임스는
라비를 나와 단층으로 연결되어 톱니처럼 자리 잡은 룸을 따라 생각에 잠긴 채 걸었다.
사방은 서서히 어둠이 걷히듯 희미하게 밝아오고 있었다. 그가 112호라고 생각하는 번호의
출입문 입구에 닿았을 때 교성이 흘러나왔다. 그는 놀라 잘 못 찾았나 하여 자리를 뜨려고
했으나 그 교성은 가늘게 크게 흐느끼듯 흘러나왔다. 고요한 새벽이었고, 신음 소리는 룸 도어
아래위 공간 사이로 흘러나왔다. 바로 앞 112호로부터. 한국말이었으며 장 지향의 신음 소리였다.
틀림없는 지향의 절절한 애욕에 불타는 욕망의 신음 소리와 조 만수의 지향을 부르는 소리였다.
제임스는 담배를 꺼내 한 개비를 다 태운 후 다시 라비로 갔다.
"내가 사정이 급해서 이 가방을 전해 줄 수가 없으니 지금 곧 이 가방을 112호 손님에게
틀림없이 전해 주시오. 그리고 확인 싸인을 받아오시오." 하며 미국 지폐 10달러를 그에게
주었다. 그는 놀란 채 고마워하며 가방을 들고나갔다.
제임스는 호텔 룸에 돌아와서 간단한 소지품을 챙겼다. 이제 떠나야 할 때라고 생각하였다.
연극 같은 오해에 말려들면 정말 오해에 빠진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기에 반박하지 않았다.
문제는 조 만수가 한국 정부를 대신하여 정말 3 PUT를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가 능력이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였다. 그것도 이제는 한국 정부로 공이 주어졌다. 어차피 의뢰인도 개발 완성을
도우라고 하였지 한국 출신인 제임스에게 특급 비밀정보를 획득하라고는 하지 않았잖는가.
그들도 획득에 대한 첩자로 사용해서는 일이 되지 않음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사랑은 살아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움직이고 변할 수 있다. 영원한 사랑은 있을 수
없으며 그것 또한 구속이다. 어떤 변화의 계기가 주어졌느냐 하는 것은 어떻게 스스로 받아
들였느냐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장 지향. 당신은 나를 살아있게 하는 힘이었는데... 그는 전화를
들었다.
"헬로. 굿모닝. 가루다 에어 라인. 이즈 잇?"
"뉴욕까지. 원 웨이, 원티켓. 오케이? Thanks so much for that. 감사합니다." -끝-
A lonely man-17 (last episode)
“Thank you, James. It’s a great favor.”
“I also appreciate your cooperation. And General Evertanya, thank you for your great cooperation.”
“James, let’s not talk like that. You’re my brother.”
James ordered the military to hand over Lee Kyung-cheol and Betty. Now he and Jang Hyang-hyang
Talking on the phone was an urgent matter.
“General Evertanya. And Captain Vyakshang. We will meet again in the morning. I am tired.
“I will leave first.”
He received another polite greeting from them, left the room, walked down the hallway, and took the escalator.
went forward At that time, General Evertanya called him.
“James. So, has the matter been resolved properly? There is no need to know the details, but until the end,
“I want to help.”
"General. thank you Thanks to you, it was resolved amicably. The murder case was also caught... ”
“I have a lot of questions. The military also knows... “
"yes. I told the military. I will be coming to see the general soon. I will tell you about my relationship then.”
"All right. ah. James! I almost forgot. Mrs. Jang passed out in Jo Man-su's room.
After I lay down, I saw this on the table next to me, so I took it without knowing what information it was.
I can't read the handwriting. And this is the third card key to Jo Mansu's room. If you don't need it
Just give it to the counter.”
“Ah, I see. Thank you. I will meet you in the morning and explain this document. Thank you.
“It might be of great help.”
He received the fax, gave a light salute, parted ways with General Evertanya and entered the elevator. that
It was an investigation report about James.
But James was puzzled when he saw the last part. 'Others - Business investment immigration since 2000
Canada, currently residing in Buffalo, USA, suspended prosecution for fraud by extortion of money under the pretense of marriage Currently in Korea
'You cannot enter the country.' This was bullshit. James himself left Incheon Airport and met Jang Ji-hyang again.
We left for Singapore together... and when it occurred to me that the Korean government even plays games like this, I filed a complaint.
I couldn't help it.
He looked at his watch and saw that it was 5:30 in the morning. He went to the Sogo Hotel and took out the bag he had put under the bed.
He poured the contents onto the bed. Everything he needed to have was perfect. After checking each one
He loaded an 8 terabyte memory card into his laptop computer. However, without booting the computer,
Take it out, wrap it with other things in plastic packaging made of bubble wrap, and wrap it in a travel black plastic bag.
I put it in the bag. He left the hotel with his bags, got into the parked Accord of Gungun, and was staying there.
He went to the first-class Prataya Motel.
“Mr. Daniel, are you currently in room 112?”
The counter person turned his head, checked the room sign board and computer on the back wall, and answered.
“Yes. He is in his room.”
“Are you alone?”
“I can’t tell you that. We have to protect our customers’ secrets.”
“Well, you are doing well. I am his friend and General Evertanya’s friend, so you can trust me.”
The person in charge tensed when the words of General Evertyana came out of James' mouth and answered easily.
“There is a female guest with us.”
James was surprised. Does that mean he hasn't woken up from his stupor yet? Or... he said the contents of the fax were
I remembered. 'Prosecution suspended for fraud by extortion of money and goods under the pretense of marriage, currently unable to enter Korea' James
I left the lobby and walked lost in thought along the rooms connected by a single story and positioned like cogs.
All around, the darkness was gradually clearing and it was becoming faintly bright. The number he thinks is 112
When we reached the entrance of the door, a chant came out. He was so surprised that he thought he might not have found it, so he tried to leave.
However, the teachings came out like loud, thin sobs. It was a quiet dawn, and the groaning sound came from the room door.
It flowed out between the upper and lower spaces. From room 112 right in front. It was in Korean and it was Jang Ji-hyeon's moaning sound.
It was the unmistakable moan of desire burning with Ji-hyang's earnest love and the sound of Cho Man-soo calling out to him.
James took out a cigarette, burned one, and went back to Ravi.
“I can’t give this bag to you because I’m in a hurry, so I’ll give it to customer number 112 right now.”
Please tell me without fail. “And please get my signature,” and handed him a 10-dollar American bill.
gave. He was surprised and grateful and took the bag out.
James returned to the hotel room and gathered his simple belongings. He thought it was time for him to leave.
He did not refute because he was fully aware that if he were to be caught up in a theatrical misunderstanding, he would truly be in a misunderstanding.
The question is, does Cho Man-soo really have the will or ability to protect the 3 PUTs on behalf of the Korean government?
Doing it was the problem. The credit for that has now been given to the Korean government. Anyway, the client wants to complete the development
You told him to help you, but you didn't tell him to obtain top secret information from James, who is from Korea.
They also clearly knew that using them as spies for acquisition would not work.
Love is alive and therefore can always move and change. There can be eternal love
No, that too is redemption. How do you accept the opportunity for change?
It's the same thing as asking if you brought it in. Chapter-oriented. You were the force that kept me alive... He called
heard.
“Hello. Good morning. Garuda Air Line. Is it?”
“To New York. One way, one ticket. Okay? Thanks so much for that. Thank you.”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