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키다리 아저씨가
고아 주디의 생활비와 학비을 보내 주면서
경제적인 후원 못지않게 숨겨진 사랑으로 그 외로운 소녀를
강하고 슬기롭게 성장시켜 나간다는
내용의 키다리 아저씨........!!!!
사실 우리 모두에게도 그러한 소박한 마음이
우리들 마음속에 깃들여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져 보면서
석룡산 같다온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데
요즘!
날씨 탓인지, 게을러서 그런지.....?
석룡산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 내릴수 있기 때문에 여름 산행에 적합한 산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석룡산!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일명 조무락 골 이라고도 한답니다.
어제저녁 아니 오늘 새벽까지 비가 내린터라 습기가 많고 후덕 지근한 날씨라
등산하기엔 그리 좋치는 않은 날씨다.
오늘 산행도 땀깨나 흘리겠구나 생각하며 서현역으로 향한다.
요즘 버스는 항상 만원 사례를 이룬 가운데 출발을한다.
참! 오래 간만에 가보는 대성리, 현리 길 즉 춘천가도
가평시내로 들어가는 초입 철길 및으로 버스가 지날때
그 옛날 논산에서 신병 훈련 받고 가평역에서 내릴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오십줄에 다다르고 있으니...ㅎㅎ
그렇게 조무락골에 도착해 간단한 준비 운동을하고 출발을한다.
역시 듯던대로 계곡물소리 시원하게 들으며
산행 들머리 까지 20분 정도 오르니
조그만 오솔길로 시작한 산행길은 점점 깊어만가고
점점 숨이 차오는것을 보니 깔딱 고개가 시작된 모양이다.
하지만 오르는 길은 돌 하나 없고 계단하나 없는 산이다.
이렇게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 또 있을까?
잠기기도 잠시 정상을 밝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길은 계곡으로 길을 잡아서 그런지 오를 때와는 다르지만
시원한 계곡물을 몇번을 건너는 가 벌써 조무락골 초입이 다가올 즘!
배낭을 내려 놓기가 무섭게 계곡물에 풍덩~~~
그 시원하고 상쾌함은 무어라 표현해야 할지
직접 접해 보는것이 제일 좋을 듯....
첫댓글 산적님 오랜만입니다!나는 처음들어보는 산이에요 역시 산악인답게 더위도 모르고 산행을~~~등정기 감~사~
산악인...? 듣기 좋습니다. ㅎㅎ
요즘 저도 불곡산을 주3회는 오른답니다. 등산이라하긴 약하지만 많이 단련되어서 석룡산에는 저도 오를 수 있을것 같은데 언제 한번 가보고 싶군요...감사합니다.
운동은 무엇이든 다 좋은것 같습니다. 자기 특성에 맞으면 더욱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