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보궐선거 통일당안웅현후보의 당선가능성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자신의 당선가능성을 판단한 후 출마한다.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으로 당선가능성을 설명하는 선거운동을 하느냐가 당선을 결정한다. 이번 보궐선거의 백미는 은평 보궐선거다. 결과에 따라 한국정치사에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이재오후보가 있다. 그는 지금 인기 없는 당의 선거지원을 거부한 체 약자처럼 고군분투하는 전략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선거결과는 한나라당 전체와 이재오후보 장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재 판세는 한나라당이 타 지역에서는 열세라 이곳에서 승리하여 보궐선거패배를 만회하려는 정치적 전략이 한나라당 입장이다.
안웅현후보 당선가능성 근거: 통일을 분단의 비극에서 조명해야
안웅현후보는 통일당후보로서 정치사적 중요한 단어를 선점하고 통일에 대한 정책을 선거 쟁점으로 하는 것 같다. 안웅현후보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게 하기 위해서는 분단이라는 원인과 그 결과로서 빚어진 불행을 민주적 시각에서 정립 유권자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분단은 일본의 패전에서 왔다. 과거 18-9세기 식민지 지배시대에 우리나라를 지배한 일본이 만약 전쟁에 이기거나 정전으로 전쟁이 끝났다면 한국의 분단과 전쟁(한반도 제일의 재앙)은 없었을 것이며 통일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일본의 패전으로 이루어진 8.15해방은 대한민국 대 재앙의 날이다. 이를 반대로 8,15를 국가 경축일로 지키는 것은 한심한 노릇이다. 이러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치적 이슈로 만들어야 된다. 필자는 초등학교시절부터 8.15일에는 태극기를 달지 않았다. 민족 대 재앙의 날 이였음을 일찍이 알았기 때문이다. 식민지 시대 종식 후 아프라카 등 식민지나라들의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는 일본의 패전이 없었다면 아프리카에 앞서 50년 대 이전에 독립이 이루어졌을 것이며 분단이나 전쟁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소속과 무당파를 대변하면 당선 가능성 높다.
여 야 주요정당의 극한 대결로 경쟁하지만 실제 과반수가 넘는 유권자들은 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 이는 정치 불신의 원인이다. 이러한 유권자의 정치적 불신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을 대변하는 후보가 출현, 그들을 대변하는 길이 안웅현후보가 당선되는 길이다. 향후 통일정책에서 분단의 책임과 비용을 일본에 부담시키는 운동을 전개하고 남북 당국자간 통일을 협상하는 획기적인 정치적 대안을 제시한다면 은평보궐선거에서 안웅현후보 당선이 꿈만은 아니라고 본다.
군 소 정당후보로서 약세로 보여 지지만 유권자들에게 국민적 비전과 무당파 중립지대에 있는 다수를 대변하는 의지를 유권자들에게 보여준다면 충분이 당선될 수 있다고 본다. 이론적으로도 무소속 무당파지지들이 지지한다면 당선될 수 있다. 통일당 안웅현후보는 군 소 정당 후보로서 과감한 정책을 제시하여야 유권자와 언론의 관심을 끌수 있고 당선권에 근접할 수 있다고 본다. 당선가능이 있는 이유를 모든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제대로 선택을 받는 다면 안웅현후보 당선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