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시편의 배경은 광야입니다.
지리적 배경만이 아니라, 신앙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놀랍게도 광야의 시편이 찬양일색입니다.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7).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예배를 배웠습니다.
고난의 땅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현존을 경험하였습니다.
몸으로, 영혼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8).
¶ 시편 63편
541.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기도자는 광야에서 물을 찾듯,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1).
그가 바라는 것은 “주의 권능과 영광”(2)입니다.
기도자는 성소에서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봅니다.
기도자가 하나님을 갈망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찬양입니다.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3).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5).
또한 말씀입니다.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5).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6).
기도자는 목마름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만나야 참 해갈과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3).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7).
기도자는 ‘주의 날개’와 ‘주의 오른손’을 붙잡습니다.
그러나 원수들은 온갖 화(禍)를 겪게 될 것입니다.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11).
신앙인은 “주의 권능과 영광”(2)을 갈망하는 사람입니다.
그의 영혼은 주를 기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오늘 묵상은 마가복음 6:1-13, 찬송은 389장을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