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연혁
언양(彦陽)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일대의 옛 지명으로 신라 때에는 거지화현(居知火縣)이라 부르다가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헌양현(巘陽縣)으로 바꾸어 양주도호부(良州都護府: 梁山)의 영현으로 삼았다. 1018년(현종 9)에는 울주(蔚州)에 병합되었다가, 1143년(인종 21)에 감무를 두면서 독립하였다. 1413년(태종 13)에 언양현으로 개편되어 조선 말 까지 이어졌다. 헌산(巘山)이라는 별호가 있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동래부 언양군이 되었고, 1896년에 경상남도 언양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언양군이 폐지되고 관할 6개 면이 언양면 등 5개면으로 분면되어 울산군에 통합되었다. 1986년 언양면이 언양읍으로 승격하였고 1995년 울산군이 울산시에 통합되면서 울주구가 신설되었다가,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울주군 언양읍으로 개편되었다.
성씨의 역사
언양김씨는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28세손 경순왕의 일곱째 아들 김선(金鐥)을 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언양김씨신유보(彦陽金氏辛酉譜)》와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의하면 그는 고려 때 언양군(彦陽君)에 봉군되었으므로, 후손들이 본관(本貫)을 언양(彦陽)으로 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요 세거지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매산리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구동리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면 천흥리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정리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달천리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마항리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용호리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인구분포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언양김씨는 11,818가구 총 38,383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