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마다 이런저런 축제가 많지요! 함양엔 한여름 땡?에 산삼 축제가 열린 답니다.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있는 함양은 그 이름도 거창한 게르마늄 토양까지, 산삼이 자라는덴 최고랍니다 ㅎ ㅎ 함양에 자랑인 상림숲을 축제에 마당으로 삼고, 밤에는 이름모를 카수들에 열창과, 불꽃이 팍! 팍! 서울에서 보지도 못한 한여름에 축제가 굉장 하지요 ㅎ ㅎ 올핸 대낮에 잠깐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
여긴 아마 요리 경연 대회장 인듯,
인근에 있는 산청, 남원보다 함양이 질 좋은 산야초가 많이 나는건 분명 합니다 제가 구년을 살면서 확인 한바 ! ~~~
오늘 날씨가 30도는 훨! 넘는 폭염수준인데, 그 보다 더 더운 천막 속에서 화끈한 까스불에 돼지고기 구워먹는 대단한 냥반들! ^^~~
아이들은 물 놀이에 딴 생각 할 겨를이 없답니다!
여긴 공예 체험관!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통풍도 안되는 좁은 공간에서 축제를 위해 온몸을 불 살르고 계십니다 .
사람은 함께 어울려 사는것! 왠 땡중이 탁발을 하고 있는데 , 자리 잡은곳이 영! 아직 멀었 습니다 ㅎ ㅎ
후다닥 사진찍고 좋아하는 짜장면 먹으러 갔드만 , 일요일이라 죄다 문닫구, 검증하지 못한 집에서 냉면먹고, 드럽게 맛없어 기분 꽝이고! 돌아 오는길에 인월 성도사님 집에 들렸드만, 활짝핀 나리꽃이 제 기분을 풀어 줍니다 ㅎ ㅎ
요건 능소화!
성도사네 가족! 성도사가 덮다구 웃통을 까 젯겻는데 가슴에 씩쓰팩이 월매나 선명한지! 제가 질투나서 살짝 가렸습니다 ㅎ ㅎ
성도사네 정원은 이케 자연스럽 답니다 ~~~
갱상도에서 태어나구 자라구, 이젠 전라두 남원 흥부마을에 자리잡고 사는 성도사님! 공부도 잘하구, 음악두 좋아하는 첫째 도원이, 무엇이든 해 낼것 같은 야생미 넘치는 둘째 민규! 그 무엇보다 보기좋은 두 부부에 정감어린 삶이 , 노 총각 제가 첨으로 느끼는 부러움 입니다 ^^~~~ 순진한 제가 잘 못 본건가요? ㅋ ㅋ ~~
요 놈은 성도사네 애견 성바우 입니다 ㅎㅎ |
출처: 연규현의 그림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견불
첫댓글 정말, 촌스럽고 정감 넘치는 성도사집 사는 모습이네요.
뜨락에 화초들도 아주 제멋대로 피어서 자연스런게 좋구요.
성바우 녀석도 참 귀티나게 생겼네요. 표정이 넙넙한게....ㅋㅋㅋㅋ!
단란해 보이는 성도사네 가족들 모습... 보기 좋은 건 사실이지만 언제나, 어느 집이나 그렇듯
그렇게 평화롭기만 하진 않죠 가정사라는 게.
함양의 상림이 그곳 문화행사의 단골 자리인 것 같군요.
산나물 말린 것이나 약재를 구하는 좋은 자리일 것 같은데....
어른들 장사 속이야 아랑곳 없는 철부지 아이들의 물장난 모습이 참 싱그럽게 보이네요.
견불님,좋은 풍경 잘 감상했습니다.
견불님에 사진 솜씨도 일품이지만 글 솜씨는 더욱 일품이시네요!!
어찌나 재미있는지 연신 낄낄대며 웃으니 옆에있던 아들 녀석이 엄마는 뭘 그렇게 사진을 보며 자꾸만 웃느냐고 하네요 ㅎㅎㅎㅎ 아름다운 사진 재밋는 글 잘 보고 갑니다
견불님 사진도 한장 올리셨어야지요.. 스님 자리을 옮겨주고 싶네요. 이런 사진보면은 귀향할 날만 기다립니다..
눈이 화려한 구경을 하고 나니 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