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반가운 봄비가 내릴 줄 알았는데
봄을 시샘하는 듯한 눈발까지 같이 내리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천안시 교통과와 천안소비자시민모임이 손을 잡고
천안 시내버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한 시책 중 한가지인
천안시 시내버스 안내도우미를 시작한 지도 벌써 3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희 천안시 시내버스 안내도우미는 유동인구가 많고 버스 노선이 복잡한
3, 4, 5번 종합터미널 정류장과 1, 2번의 고속터미널 정류장에
각각 두 명의 안내 도우미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6시간(09:00~16:00)씩 상주하고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시어 차량탑승이 힘든 어르신의 탑승 도움,
타지 분이라서 길을 잘몰라 당황하고 있을 때 먼저 다가가는 친절한 노선안내,
버스가 오지 않아 지루할 때의 말동무 등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안내 도우미는 많은 천안시민들의 감사 인사와 격려를 받으며
노선 안내를 비롯한 시내버스 관련 문의 사항 해결 및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짐이 많아 버스 승하차 시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봉사하는 마음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천안시민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천안시 시내버스 안내도우미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