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009년 3월 22일(일)
2. 날씨 : 맑음(오전에 흐리고 비가오다가 갬)
3. 구간 : 장명이고개->계양산(1.1Km)->작은장리치(1.0Km)->꽃메산(1.8Km)->골막산(3.8Km)->종말고개(0.3Km)->할메산(1.0m)->문고개(1.2Km)
4. 거리 : 도상거리 10.2Km
5. 시간 : 총 산행시간 5시간(휴식,식사시간포함) 09:00~14:00
6. 산행자 : 문병호 단독산행
예전부터 단독으로 대간이나 정맥 종주를 하고 싶었는데 사는게 무언지 쉽게 시작을 못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한남정맥을 시작하고자 오늘은 연습삼아 우리집에서 제일가까운 한남정맥 제 3구간인 장명이고개에서 문고개까지
가볼까하고 6시에 기상을 했으나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가 그칠줄을 모른다. 그래도 가볼까하다가 비가오면 귀찮아서 좀더 자다가
7시쯤 일어나니 날씨는 흐렸지만 비가 그쳐 대충 배낭을 꾸려 집을나선다.
80번 버스를타고 계산3거리에서 하차하여 장명이고개까지 걸어서 간다 가다보니 이종환 라이브카페 맞은편에 버스정류장이 있었고
부평역에서 오는 1번버스가 있었다 환승하면 무료인데 다음에는 1번 버스를 이용해야겠다 생각한다.
동물통로 공사가 한참인 장명이 고개는 언제나 완공될까!? 마루금이 이어진다는 것에 산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다행한 일이다.
고개 우측으로 들머리를 잡고 산행을 시작한다 집에서부터 약 30분이나 걸려 08:50 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아래 산행 개념도 장명이고개에서 마전동 문고개까지 가기로하고 산에오른다..비가 와서 그런지 산행자는 별로 없었다.
공사중인 이곳이 장명이고개이다 계산3거리에서 서구 공천4거리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년말정도면 공사가 완공이 된다니 오랬동안 잘라진 마루금이 이어지는 셈인가!? 다행이다...이곳은 횡단보다가 멀어서 중구봉을 오를때
무단횡단 하는 산꾼들이 주말이면 많아진다 물론 나두 이곳에서는 눈치껏 건너곤 했다.
이곳이 장명이고개 산행들머리이다. 이곳은 하두 많이 다녀서 그리 낯설지가 않다...
저만치 철탑이 보이는 수없이 많이 오른 계양산 정상이다...
계양산 못 미쳐서 첫번째 헬기장이 나온다 산행한지 약 20분 정도 인가보다.
마루금은 10시방향으로(사람이 가는곳)가면된다...하지만 계양산을 밟고 가기로 했다...
바로 이곳 표시기가 많은곳이 정맥길이다...
쉽게 찾을수가 있어 그리 염려할 필요는 없었다...
계양산정상 비가온터라 그런지 많은사람으로 복잡하던 계양산이 오늘은 한가하다 몇몇분만이 정상을 즐긴다..
아까 그 헬기장에서 5분만 내려오면 사고위치표시기가 보인다.
비가온뒤라서 그런지 가파른 이곳이 좀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간다..
이곳이 피고개산으로 오르는 등로다 우측으로 가면 소나무숲길이 나온다.
오르자마자 철탑이나온다 철탑옆으로 피고개산을 오른다.
입구에 사고위치표시기가 G-13 작은장리고개라고 한다...이곳 등로가 4거리이다....
이곳이 피고개산으로 추정 3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하산길을 택해야 한다.
표시기가 잘 안보여서 잘 살펴야 한다. 전에 직진을 하는 바람에 엉뚱한길로 접어들어 알바를 한적이 있었다.
표시기가 윗쪽에서 나부낀다...
왼쪽 철조망을 끼고 한참을 걸어야 한다.
10:00 시경 두번째 헬기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등로가 하나가 있으므로 헷갈리지 않는다...
돌탑이 쌓인 옆길로 진행하면 된다....
군부대 사격장 위험표시가 나오는 이곳에서 좀 헷갈릴수가 있었다.
우측 3시방향으로 하산길을 택하여야 한다 직진하는 등로는 좋은데 마루금 등로가 등로같지가 않았다.
이곳은 그냥 지나칠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10:14 통제대에 도착한다...
통제대를 거쳐 이계단으로 내려오면된다...내가 내려온길이다...
부대 후문을 지나면 우측으로 꺽인다 철조망을 끼고 쭉가다가 중간에 좌측으로 올라야 한다.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표시기를 못볼수도 있다 그러면 알바를 좀 해야한다.
철조망을 끼고 가면서 죄측을 잘 살필 필요가 있었다. 등로같지가 않아서 그냥 지나칠수가 있었다.
나는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한참을 갔더니 길이 막혀 다시 돌아와 잘 살피니 이 등로가 보였다.
이곳이 아마 133봉이라 추정한다. 10:30에 도착하여 잠시 쉬고....
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조경농원이 나오고 이곳에서 경인운하, 인천공항고속도로등으로 인해 마루금은 잘려 있었다.
조경농원으로 떨어져 우측으로 진행한다.
반대방향 어느쪽에선가 이어지는 정맥등로를 찿아야 한다..철길, 고속도로, 운하 길게 돌아야 한다.
유채꽃이던가 조경농원에서 볼수가 있었다....
이길은 약 10분정도 걸어야 신공항 지하차도가 나온다.
이지하차도를 이용하여 굴포천 가교가 나온다.
경인운하 공사장도 들여다 보며 가교를 건너간다.
가교를 건너면 옛고을이 나오며 여기서 좌측방향 일반도로 갓길을 이용해야 한다.
아침부터 쌩쌩 달리는 차량때문에 조금은 불쾌하지만 다른 방법은 없는것 같다.
조경농원에서 약 25분쯤은 어쩔수없이 일반도로 갓길로 이곳까지 와야 한다....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가 "아침부터 저 친구는 혼자서 뭐하는거야" 하는거 같았다...어서 등로를 찾아야지....
간판 뒤편 고물상 앞쪽으로 접어들면 표시기가 보인다.
이제 등로를 찾았으니 부지런히 서두르자....
생각보다 제법 등로 상태가 좋다...
이곳이 군부대 정문이다 잘은 모르지만 61사단 인것 같다...이길을 가로질러 진행하면 된다....
등로 중간중간 꽃망울을 맺은 진달래가 봄이라는것을 실감케 한다....
이곳은 뭐하던곳인지는 모르지만 산속에 이런것은 흉물스러웠다....군부대 시설물인가!?
으째 봉우리 하나만 있네....
천주교 마전지구 공원묘지를 통과한다....
봄소식을 확실하게 알리는것 같다....
돌아온 길 천주교 묘역
문고개 마전중학교....
완정초등학교...
오늘 산행날머리인 문고개 버스정류장이다....
약 5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이제 단독 정맥산행에 자신이 생겼다...
이제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남정맥을 2009년도 완주를 목표로 계획을 짜야 하겠다.
우선 3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제 1구간인 보구곶리-문수산(3.8Km)-56번 도로(3.2Km)-것고개(4.2Km)-대곶사거리(6.7Km)
도상거리 17.9Km 목표로 금주에는 공부좀 해야겠다....
첫댓글 그림의 둑실마을 음식점 " 까치네 " 가 우리초딩 친구네 멍멍이 집이야
멍멍이 조~치,,, 부럽당, 내는 게을러지는데, 살살 전등사라도 가봐야되는데 맘뿐이네 고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