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 로비에 모이니 코리아부동산 말레이 시아 지사장님이 나와 계셨어요. 오늘 동선에 대해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 후 바로 차량에 탑승해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부동산 투어를 시작했 어요.
조호주의 주정부 청사, 레고랜드, 래플스와 말보로 국제학교를 돌아 썬웨이 지역을 돌아본 후 파인우드 스튜디오를 돌아 신화롄이 위치하고 있는 메디니의 도시계획관에 도착했어요.
차로 돌 때는 어디가 어딘지 잘 몰랐지만 계획관에 있는 모형도를 보니 전 지역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메디니 지역의 중심에 신화롄이 딱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뿌듯하네요.
계획관 관람 후 신화롄 세일즈 하우스로 이동했어요. 계획관이 위치한 오 피스 단지 안에는 우리나라 삼성물산과 중국 화웨이 주재원들이 이미 들 어와 근무하고 있다고 하네요. 세일즈 하우스에 들어서자 스케일로 바로 압도시켜버리는 단지 모형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상해에서 본 것 은 좀 작았는데 이건 정말 크네요
개발상 경리가 직접 나와 개발상 소개, 지역 소개, 단지 소개를 해 준 후 미니 셔틀버스로 중앙공원을 한 바퀴 돈 후 모델하우스를 보게 되었어요. 다양한 면적대의 모델하우스가 준비되어 있지만, 전 제가 구입한 69평짜리 모델하우스를 좀 더 자세히 보기로 했어요.
상해 설명회 때 코리아부동산 매니저님이 가장 잘 팔리는 면적이라고 하셨는데 구조도 너무 잘 빠지고 제 또래의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모던 한인테리어 스타일이라 임대도 정말 잘 나갈 것 같았어요.
모델하우스를 보고 내려오니 1층에 뷔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식사 하면서 계속 상담 받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먼저 계약금을 걸고 온 사람들은 변호사와 직접 계약을 진행했어요. 1시간이 조금 안 걸렸던 것 같은데 코리아부동산 매니저님들이 친절하게 통역도 해 주시고 모든 과정을 무사히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려요
계약을 마친 후에 공항 근처에 있는 아울렛에 가셔 쇼핑도 하고 돌아오는 길엔 두리안도 먹었어요. 일정을 모두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혼자 나와 산책도 하고 수영장에도 올라가 보았어요. 당장 이곳 에 와서 살 계획은 아직 없지만 언젠가 여기 와서 살게 될 날이 분명히 올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예감이 자꾸 드네요.